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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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년 간행된 조선 전기 영주 출신 학자인 이덕홍의 시문집. 『간재집(艮齋集)』은 이덕홍(李德弘)[1541~1596]의 시문집으로 1752년(영조 28)에 초간본이 간행되었으며, 1766년(영조 42)에는 중간본이 간행되었다. 모두 8권 4책이며, 5권 3책의 속집도 전한다. 이덕홍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艮齋)이다. 이황(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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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 발달한 하천 상류부 골짜기. 계곡은 주로 하천의 최상류부에 발달하는 ‘V’자 형태의 골짜기를 말한다. 영주시 일대의 분포하는 계곡은 주로 북서쪽에 있는 소백산맥을 따라 나뉜다. 이 계곡들은 편마암질의 암반 위를 흐르며 폭포나 여울, 소와 같은 다양한 경관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계곡은 월전계곡, 석륜암계곡, 석천폭포골, 희방계곡, 옥동계곡, 정안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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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풍경, 풍습, 사적 등을 체험하거나 구경하는 일. 관광이란 사람이 영리추구와는 관계없이 휴식·기분전환·자기 계발을 목적으로 일시적 이동을 하는 가운데, 관광 목적지의 인적·물적 및 기타 여러 측면과의 상호작용에서 생기는 모든 현상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영주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뿌리 깊은 역사적 전통이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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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시기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교육의 역사와 현황. 영주 지역의 교육은 고려시대의 향교, 조선시대의 향교·서원·서당, 근대의 신식학교, 현대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설립으로 전개되었다. 영주 지역에 있었던 고려시대 대표적 국립교육기관인 향교로는 영주향교(榮州鄕校)와 순흥향교(順興鄕校)가 있다. 향교는 지방 교육기관으로,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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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에 있는 산. 국망봉(國望峰)[1420.8m]은 영주시 순흥면 덕현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로,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 북동쪽 능선에 있다. 신라 마의태자와 조선시대 배순(裵純)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며,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북간터골이 있다. 『여지도서』 「영춘현」에 의하면, “소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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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의 명칭과 관련된 이야기. 「국망봉과 배점」의 주인공인 배순(裵純)[1534~1614]은 무쇠 장인 출신으로 이황(李滉)의 제자이다. 선조가 승하하자 삼년상을 치렀다. 사후에 배순의 덕을 기리기 위해 배순이 살던 마을의 이름을 ‘배점(裵店)’이라 하고, 또 배순이 산에 올라 궁성을 바라보며 임금의 명복을 빌었던 곳을 ‘국망봉(國望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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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출신 문신인 안축의 시문집. 『근재집(謹齋集)』은 안축(安軸)[1282~1348]의 시문집으로 1910년에 중간되었다. 『근재집』의 초간 연대는 명확하지 않다. 초간 이후 여러 차례 중간이 이루어졌는데, 1910년 중간된 『근재집』 함주본이 많이 알려져 있다. 안축의 자는 당지(當之), 호는 근재(謹齋), 시호는 문정(文貞), 본관은 순흥(順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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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간행된 영주 출신 문신인 황준량의 시문집. 『금계집(錦溪集)』은 황준량(黃俊良)[1517~1563]의 시문집으로 1564년(명종 19)부터 1566년 사이에 초간이 이루어졌다. 황준량의 자는 중거(仲擧), 호는 금계(錦溪), 본관은 평해(平海)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40년(중종 35) 식년문과에 급제하였다. 이후 경상도감찰어사·성주목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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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학자. 금인(琴軔)[1510~1593]은 이황(李滉)[1501~1570]의 문인으로 진사시에 급제하였다. 금인의 본관은 봉화(奉化), 자는 백임(伯任), 호(號)는 송계(松溪)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은진현감을 지낸 금회(琴淮), 할아버지는 군위현감을 지내고 청백리로 알려진 금계(琴啓)[1439~1497],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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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문신. 김난상(金鸞祥)[1507~1570]은 사간원정언·홍문관응교·사간원대사간 등을 지냈다.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가 일어났을 때 파직당하였으며, 1547년 양재역벽서사건으로 장기간 유배 생활을 하였다. 김난상의 본관은 청도(淸道), 자는 계응(季應), 호는 병산(缾山)·매양(梅陽)·운계(雲溪)이다. 아버지는 강예원습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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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대현(金大賢)[1553~1602]은 성현도찰방·산음현감 등을 지냈다.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의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칠송정(七松亭) 동도회(同道會)를 조직하였다. 김대현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희지(希之), 호는 유연당(悠然堂)이다. 아버지는 장예원사의를 지낸 김농(金農)[1534~1591], 어머니는 군자감첨정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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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학자. 김륭(金隆)[1549~1594]은 박승임(朴承任)[1517~1586]과 이황(李滉)[1501~1570] 문하에서 수학한 학자이다. 이산서원과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이황의 학통을 계승하였다. 김륭의 본관은 함창(咸昌), 자는 도성(道成), 호는 물암(勿巖)이다. 아버지는 사재감참봉을 지낸 김응린(金應麟), 어머니는 참봉을 지낸 곽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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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륵(金玏)[1540~1616]은 문과 급제 후 내외 관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이황(李滉)[1501~1570]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김륵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희옥(希玉), 호는 백암(栢巖), 시호는 민절(敏節)이다. 아버지는 생원 김사명(金士明), 어머니는 창원황씨(昌原黃氏)인데, 형조좌랑을 지낸 큰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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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문신. 김봉조(金奉祖)[1572~1630]는 문과 급제 후 경상도도사·단성현감·사헌부지평 등을 역임하였다. 김봉조의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효백(孝伯), 호는 학호(鶴湖)이다. 아버지는 산음현감을 지낸 김대현(金大賢)[1553~1602], 어머니는 충의위 이찬금(李纘金)의 딸 증 정부인 전주이씨(全州李氏), 할아버지는 장예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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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김사문(金士文)[1502~1549]은 영천군(榮川郡) 출신으로 1538년(중종 33) 문과에 급제한 이후 원주교수, 사간원정언, 형조좌랑, 울진현령 등을 역임하였다. 김사문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질부(質夫)이다. 아버지는 증 승정원좌승지 김우(金佑), 어머니는 진사 권균(權均)의 딸 증 숙부인 안동권씨(安東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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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거주했던 문신. 김택룡(金澤龍)[1547~1627]은 경릉참봉·강원도도사·영월군수 등을 지낸 문신이다. 이황(李滉)[1501~1570]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으며 도산서원 원장을 오랫동안 지냈다. 김택룡의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시보(施普), 호는 와운자(臥雲子)·조성당(操省堂)이다. 아버지는 덕릉참봉을 지낸 김양진(金楊震),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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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의 죽령에 전해오는 퇴계 이황에 관한 이야기. 「노수 바치는 단양 아전을 꾸짖은 이퇴계」는 퇴계(退溪) 이황(李滉)과 관련된 인물 전설이다.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죽령마루는 죽령(竹嶺)의 고갯마루다. 전설의 주인공인 이퇴계, 즉 퇴계 이황은 1549년(명종 4) 풍기군수로 부임하였다. 재임 중 조정에 요청하여 소수서원(紹修書院)을 사액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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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전하는 유교의 이치를 깨닫게 하고자 지은 가사. 「도덕가」는 유교의 성인인 공부자(孔夫子)[공자]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자고 하면서 유교의 이치를 설명하고 있다. 「도덕가」는 많은 이본이 있지만, 작자나 그 제목이 조금씩 다르다. 이황(李滉)의 「도덕가」는 「궐리가(闕里歌)」라고도 한다. 이 「도덕가」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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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고현동에 살았던 명의 이석간과 관련해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명의 이석간과 천도」는 영주시 고현동 출신의 명의 이석간(李碩幹)[1509~1574]이 인술을 베풀고자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에 따른 보상을 받는 이야기이다. 명의와 관련된 인물 전설이면서, 천도배에 얽힌 사물 전설이기도 하다. 이석간은 참봉을 지냈고, 이황(李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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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시대 명종의 친필 현판. 명종어필 ‘소수서원’ 현판(明宗御筆紹修書院懸板)은 1550년(명종 5)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 소수서원(紹修書院)으로 사액 될 때 받은 현판으로 명종이 직접 썼다. 원래 영주 소수서원 강학당 내부에 걸려 있었으며, 현재 진본은 소수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명종어필 ‘소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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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문경동(文敬仝)[1457~1521]은 양산군수·사옹원정·청풍군수 등을 지낸 문신이다. 삼포왜란 때 왜적을 방어하였다. 문경동의 본관은 남평(南平), 자(字)는 흠지(欽之), 호는 창계(滄溪)인데, 문경동의 문집인 『창계집(滄溪集)』에는 본관이 감천(甘泉)으로 기록되어 있다. 아버지는 전연사직장을 지낸 문속명(文續命), 어머니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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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활동. 영주시는 어느 지역보다 덕망있는 학자를 많이 배출한 선비의 고장이다. 소백산 자락에 펼쳐진 영주는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안향(安珦)을 받들어 모신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으로 출발하여 조선시대 최초의 사학 소수서원(紹修書院)으로 발전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한 고장이며, 고려 공민왕 때 형부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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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4년 간행된 조선 전기 영주 출신 학자인 김륭의 시문집. 『물암집(勿巖集)』은 김륭(金隆)[1549-1594]의 시문집으로 1774년(영조 50)에 간행되었다. 김륭의 자는 도성(道盛), 호는 물암(勿巖), 본관은 함창(咸昌)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이며, 학행으로 천거되어 참봉을 지냈다. 좌승지로 추증되었고, 영주 삼봉서원(三峯書院)에 제향되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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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민응기(閔應祺)[1530~?]는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광해군의 왕자사부를 지낸 문신이다. 민응기의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백향(伯嚮), 호는 우수(尤叟)·경퇴재(景退齋)이다. 아버지는 생원 민시원(閔蓍元), 어머니는 진성이씨(眞城李氏), 할아버지는 진사 민우삼(閔友三), 증조할아버지는 생원 민소(閔紹)이다. 부인은 창원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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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승간(朴承侃)[1508~1588]은 이황(李滉)[1501~1570]의 문인으로 문과 급제 후 개령현감·강릉대도호부사 등을 지냈다. 박승간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열(子悅), 호는 인암(忍庵)이다. 아버지는 진사 박형(朴珩)[1479~1549], 어머니는 김만일(金萬鎰)의 딸 정부인 예안김씨(禮安金氏)[선성김씨(宣城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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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승임(朴承任)[1517~1586]은 문과 급제 후 경주부윤, 사간원대사간 등의 관직을 지냈다. 박승임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중보(重甫), 호는 소고(嘯皐)이다. 아버지는 진사 박형(朴珩), 어머니는 김만일(金萬鎰)의 딸 정부인 예안김씨(禮安金氏)[선성김씨(宣城金氏)], 할아버지는 부사직을 지낸 박숙(朴䃞), 증조할아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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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시원(朴時源)[1764~1842]은 문과 급제 후 이조정랑·봉화현감·사헌부집의·사간원사간 등을 지낸 문신이다. 박시원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치실(穉實), 호는 일포(逸圃)이다.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박사표(朴師豹), 어머니는 권취규(權就揆)의 딸 증 숙부인 안동권씨(安東權氏)와 김필화(金必鏵)의 딸 증 숙부인 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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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에 있는 박약회 산하 지회. 박약회 영주지회(博約會榮州支會)는 1993년에 창설되었다. 박약회는 1987년 7월 1일 김호길, 권오봉 등 10여 명이 도산서원(陶山書院) 박약재(博約齋)에서 발기하였다. 박약회는 퇴계 이황의 학행을 연구하는 일에서 시작하였으나, 전국적 모임으로 확장되면서 여러 선현의 업적과 유학의 본질을 학습하여 도덕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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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박홍준(朴弘儁)[1704~1755]은 문과 급제 후 호조좌랑·영광군수·사헌부집의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박홍준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자경(子敬), 호는 괴천(槐川)이다. 아버지는 생원 박태래(朴泰來)[1673~1738], 어머니는 강재필(姜再弼)[1654~1730]의 딸 진주강씨(晉州姜氏)와 이춘영(李春英)[156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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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비. 배순 정려비(裵純旌閭碑)는 배순(裵純)[1534~1614]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정려비란 충신, 효자, 열녀 등을 기리고자 그들이 살았던 고을에 세운 비를 말한다. 배순은 어릴 때 예안에 거주하였으나 만년에 풍기로 옮겨와 살았다고 한다. 배순은 대장일[冶匠]을 업으로 삼고 있었다. 배순이 예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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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배응경(裵應褧)[1544~1602]은 박승임(朴承任)[1517~1586]의 문인으로 문과 급제 후 사헌부감찰·호조정랑·나주목사 등을 지냈다. 배응경의 본관은 성주(星州), 자는 회보(晦甫), 호는 안촌(安村)이다. 증 제용감정 배윤문(裵潤文)의 증손자이고, 할아버지는 증 형조참의 배유(裵裕)이다. 아버지는 배무원(裵茂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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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배점리(裵店里)는 순흥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배점1리, 배점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삼괴정, 웃평장개[上平], 배점[원배점], 뒤실[후곡] 등이 있다. 배점리 명칭은 배점마을에서 유래했다. ‘배점(裵店)’은 이황의 제자 배순이 대장간을 하던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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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년 간행된 조선시대 영주 출신 문신인 김륵의 시문집. 『백암집(栢巖集)』은 김륵(金玏)[1540~1616]의 시문집으로 1772년(영조 48)에 간행되었다. 김륵의 자는 희옥(希玉), 호는 백암(柏巖), 본관은 예안(禮安), 시호는 민절(敏節)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76년(선조 9) 문과에 급제한 후 경상우도관찰사·승정원도승지·성균관대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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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간행된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인 김난상의 시문집. 『병산집(缾山集)』은 김난상(金鸞祥)[1507~1570]의 시문집으로 1929년에 간행되었다. 김난상의 자는 계응(季應), 호는 병산(缾山), 본관은 청도(淸道)이다. 1537년(중종 32)에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이후 성균관대사성·사간원대사간 등을 역임하였다. 1545년(명종 즉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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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에 전해지는 삼괴정의 구렁이 이야기. 「삼괴정의 구렁이」는 삼괴정(三槐亭)의 구렁이는 영물인데, 군인들에 의해 죽은 구렁이를 먹었으나 약효가 별로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삼괴정의 구렁이」의 배경이 되는 삼괴정은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입구에 있는 세 그루의 느티나무이다. 수령은 400년이 넘었으며,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이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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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설립되었던 조선시대 사설 교육기관. 서원(書院)은 16세기 이후 지방 사림들에 의해 건립된 교육 및 교화 공간이자, 대표적인 향촌 운영 기구 중 하나였다. 고려 말 조선 초 이래 선현에 대한 봉사 기능을 수행하던 사묘나 유생에 대한 교육을 담당하던 사학은 별도로 존재하였지만, 그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서원이 처음 설립된 것은 16세기이다. 154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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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국망봉 아래에 있었던 삼국시대 절터. 석륜암지(石崙庵址)는 소백산 국망봉 아래에 소재했던 절터로 연혁은 명확하지 않으나 삼국시대부터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는 여러 명인이 석륜암을 방문한 기록이 있다. 석륜암은 석륜사(石崙寺)라는 사찰로 창건되었다. 창건 연혁과 관련된 기록은 없으며, 다만 신라의 사찰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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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계승해나가는 선비정신. 영주시는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한 안향(安珦)과 성리학의 나라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鄭道傳)의 고향이자, 관학의 부진으로 조선의 교육이 위태롭던 시기 주세붕(周世鵬)이 최초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하여 조선의 수많은 인재와 지도자를 배출한 선비 교육의 요람으로 일컬어져 왔다. 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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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옛날부터 구비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설화(說話)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비문학의 한 범주로, 크게 신화·전설·민담으로 삼분된다. 영주시에는 신화의 범주에 들 만한 설화는 거의 없다. 영주 지역에서 전승되는 설화는 지역에 존재하는 증거물과 관련된 전설이 많고, 지역과 무관하게 전승되는 민담도 다수 있다. 한국의 설화 중 채록된 설화 자료는 『한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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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년 초간된 조선 전기 영주 출신 문신인 박승임의 시문집. 『소고집(嘯皐集)』은 박승임(朴承任)[1517~1586]의 시문집으로 1600년(선조 33) 초간본, 1780년(정조 4) 중간본이 각각 간행되었다. 박승임의 자는 중보(重甫), 호는 소고(嘯皐),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이황(李滉)의 문인으로 1540년(중종 35) 문과에 급제한 뒤 풍기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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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와 봉화군 및 충청북도 단양군에 이르는 소백산 일대에 지정된 국립공원. 소백산국립공원은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넓다. 해발고도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94m], 도솔봉[1,314m] 등이 백두대간에 솟아 있다. 퇴계 이황이 “울긋불긋한 것이 꼭 비단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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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한시 판목. 소수박물관 소장 시판 일괄(紹修博物館所藏詩板一括)은 소수박물관이 기증받은 각종 시판이다. 조선 전기의 학자 홍적(洪迪)[1549~1591]의 시 5판, 금응석(琴應石)[1508~1583]의 시 5판, 송나라 때 악비(岳飛)가 북벌하러 가는 장준(張浚)을 전송하며 지은 시 2판, 조선시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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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성학십도』 판목. 소수박물관 소장 『성학십도』 판목(紹修博物館所藏聖學十圖板木)은 원래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에서 소장하던 5매의 판목[앞뒤 10면]이었다. 흥선대원군 때 서원훼철령으로 이산서원이 철폐되자, 이산서원 운영에 참여했던 문중이 돌아가며 관리해 왔다. 그러나 관리할 형편이 여의치 않자,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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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손흥경(孫興慶)[1543~1611]은 진사시에 급제하였으며, 이황(李滉)[1501~1570]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손흥경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경여(景餘), 호는 명암(鳴巖)이다. 아버지는 기자전참봉을 지낸 손난(孫蘭), 어머니는 숙부인 원주변씨(原州邊氏), 할아버지는 용양위부호군을 지낸 손의형(孫義亨), 증조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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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송광벽(宋光壁)[1628~1701]은 문과 급제 후 청송부사 등을 지낸 문신이다. 숙종 연간 상소를 올려 인현왕후 복위를 청원하였으며, 낙향한 후에는 축대를 쌓고 매월 초하루에 분향망배 했는데, 그 자리를 ‘공진대(供辰臺)’라고 부른다. 송광벽의 자는 문성(文星), 호는 응봉(鷹峯), 본관은 야성(冶城)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김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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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있는 조선시대 공립교육기관. 순흥향교(順興鄕校)는 조선시대 순흥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학문을 닦고,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향사를 지내는 제향의 공간이었다. 순흥 지역의 재지사족들은 이곳을 중심으로 향론을 형성하며 향촌 자치 기구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16세기 이후 순흥향교 운영상의 어려움과 사회·경제적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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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있는 청다리와 관련된 이야기. 「순흥의 청다리」는 제월교(霽月橋)라고 하는데, 지금의 제월교는 현대식으로 새롭게 만든 것이다. ‘제월교’의 이름은 이황(李滉)이 붙였다. 현재 소수박물관에는 1710년(숙종 36) 세워진 죽계제월교비(竹溪霽月橋碑)가 전시되어 있다. 「순흥의 청다리」는 2010년 영주시사편찬위원회에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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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공신(安公信)[1496~1561]은 문과 급제 후 성균관직강·홍문관교리·청풍군수 등을 지냈다. 안공신의 본관은 순흥(順興), 자는 대보(大寶), 호는 매담(梅潭)이다. 문성공 안향(安珦)[1243~1306]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안계문(安季文), 아버지는 진사 안영(安瑛)[?~1592], 어머니는 진사 박경원(朴慶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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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지방관으로 부임한 문신. 안상(安瑺)[?~?]은 16세기 문신이자 음악행정가였다. 영천군수(榮川郡守) 재임 중에는 이황(李滉)[1501~1570]의 건의로 이산서원(伊山書院)을 건립하였다. 안상의 본관은 순흥(順興)이다. 문성공 안향(安珦)[1243~1306]의 후손이며, 해주목사를 역임한 안종약(安從約)[1355~1424]의 5세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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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안향(安珦)[1243~1306]은 충렬왕 때 원나라에서 성리학을 도입한 문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에 제향되었다. 안향의 본관은 순흥(順興), 초명은 안유(安裕), 자는 사온(士蘊), 호는 회헌(晦軒), 시호는 문성(文成)이다. 훗날 이름을 ‘안향’으로 고쳤지만, 조선의 5대 임금 문종과 휘가 같아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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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영주 지역의 역사. 소백산 아래 교통의 요충지였던 영주는 고대부터 삼국의 쟁탈지가 되었으며, 통일신라시대에는 부석사(浮石寺)가 창건되어 우리나라 불교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고려시대에는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이 배출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이 설립되는 등 유교문화를 꽃피워 나갔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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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개발한 선비문화와 지역 특산물을 결합한 향토음식. 영주 선비반상은 영주시향토음식연구회가 개발한 음식으로, 전통사회에 영주 지역에서 소비되었던 음식들을 사료를 근거로 육성한 상차림이다. 영주 선비반상은 2016년부터 영주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연구, 육성되어 온 향토음식이다. 영주 선비반상은 『소수서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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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 영주 소수서원(榮州紹修書院)은 1542년(중종 37) 주세붕(周世鵬)이 풍기군수에 부임하여 안향(安珦)을 모시는 문성공묘를 세우고 안향의 영정을 봉안한 뒤, 1543년 강학당(講學堂)을 지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라 이름하였다. 이후 풍기군수 이황(李滉)의 건의로 1550년(명종 5) ‘소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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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영주 소수서원 경내 사당. 영주 소수서원 문성공묘(榮州紹修書院文成公廟)는 문성공(文成公) 안향(安珦), 문정공(文貞公) 안축(安軸), 문경공(文敬公) 안보(安輔), 문민공(文敏公) 주세붕(周世鵬)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사당이다. 순흥면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순흥로 북쪽 방면으로 275m 이동한 뒤, 읍내교차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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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있는 서원.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은 1558년(명종 13) 건립된 서원으로 이황(李滉)을 제향하고 있다. 이산서원은 옛 영천군(榮川郡) 지역에서 처음 건립된 서원이자, 유일한 사액서원(賜額書院)이었다. 영주 이산서원은 이산면보건지소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내성천이 흐르고 있다. 이전하기 전에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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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에 있는 1588년 세워진 정자. 영주 천운정(榮州天雲亭)은 김륵(金玏)[1540~1616]이 건립하였다. 김륵의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희옥(希玉), 호는 백암(柏巖), 시호는 민절(敏節)이다. 이황(李滉)[1501~1570]의 문인으로, 1576년(선조 9) 문과에 급제한 뒤 영월군수·경상우도관찰사·충청도관찰사·안동부사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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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금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정사. 영주 금양정사(榮州錦陽精舍)는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준량(黃俊良)이 만년에 장수처(藏修處)로 삼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황준량의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중거(仲擧), 호는 금계(錦溪)이다. 황준량의 아버지는 황치(黃觶)이며, 어머니는 황한필(黃漢弼)의 딸 창원황씨(昌原黃氏)이다. 이황(李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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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소수박물관에 소장된 반남박씨 박승임 종중 소장 전적과 유물. 영주 박승임 종중 소장 전적 및 유물은 조선 전기의 문신 박승임(朴承任)[1517~1586] 부자와 관련된 필사본·유물 등 410점, 목판본 고서 38종 66책이다. 영주 박승임 종중 소장 전적 및 유물은 2005년 11월 7일에 고문서·필사본·유물 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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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최북단에 있는 시. 영주시(榮州市)는 해발고도 약 200m로 남북이 길고 동서는 협소하다. 영주시의 북쪽은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어있으며 주봉인 비로봉[1,439.5m]을 비롯하여, 국망봉[1420.8m], 연화봉[1,394m]과 죽령[689m]을 경계로 하여 도솔봉[1,314m]으로 이어진 소백산 산록 고원부지에 형성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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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 구곡원림에 얽힌 옛 선비들의 자취.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이라 자부할 만큼 많은 선비가 배출되었다. 이는 소백산 자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성리학적 은둔을 지향하는 조선시대 선비들에게 이상적인 터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주의 선비들은 자신의 공간에 구곡원림(九曲園林)을 설정하여 성리학적 이상향을 투영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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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 경주이씨 성오당 종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적. 영주 이개립 문중 소장 전적은 이개립(李介立)[1546~1625]과 이개립의 아들 이휘음(李徽音)[1575~?]이 주고받은 각종 유묵(遺墨)이다. 원래 영주 이개립 문중 소장 전적은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 세거하는 경주이씨 성오당 종가[이개립 문중]에 전해졌지만, 현재는 소수박물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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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들이 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소백산을 오르면서 느낀 감회와 여정 등을 남긴 유산록과 시문 영주 지역의 소백산(小白山)은 1987년 우리나라의 열여덟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발 1,439.5m,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설악산·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은 명산이다. 소백산은 일찍이 망국의 한을 품은 신라의 마지막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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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오운(吳澐)[1540~1617]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며, 청송부사 등을 역임하였다. 오운의 본관은 고창(高敞), 자는 대원(大源), 호는 죽유(竹牖)·율계(栗溪)·백암(白巖)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오석복(吳碩福)[1455~1533]으로 만년에 의령현감을 지낸 뒤 지금의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에 정착하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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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공자의 사상을 근간으로 하여 그 계승자들에 의해 실천된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일반. 영주시는 ‘선비의 고을’로 불림에 대단한 자부심을 품고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 최초로 성리학을 도입한 안향(安珦)[1243~1306]이 바로 영주시 출신이며, 안향을 모시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서원인 소수서원(紹修書院)이 영주시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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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의 명산 소백산을 유람하고 퇴계 이황이 남긴 기행문. 「유소백산록(遊小白山錄)」은 1549년(명종 4) 이황(李滉)[1501~1570]이 풍기군수로 재임하면서, 소백산을 유람한 후 그 풍경을 보고 기록한 글이다. 이황은 자신 이전에 여러 명현이 소백산을 유람하였으나 그것을 전할 만한 문헌이 없기에 이를 안타까워하며, 자신의 등산 경로가 후대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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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이덕홍(李德弘)[1541~1596]은 학문으로 천거되어 종묘서직장·세자익위사부솔·영춘현감 등을 지냈다. 이덕홍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굉중(宏仲), 호는 간재(艮齋)이다. 아버지는 흥해교수를 지낸 이충량(李忠樑), 어머니는 박승장(朴承張)의 딸 반남박씨(潘南朴氏), 할아버지는 훈련원습독을 지낸 이현우(李賢佑)[147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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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이석간(李碩幹)[1509~1574]은 『사의경험방(四醫經驗方)』 등의 의서를 저술한 학자이다. 이석간의 본관은 공주(公州), 자는 중임(仲任), 호는 초당(草堂)이다. 16세기 편찬된 의학서 『이석간경험방(李石澗經驗方)』의 저자 이석간(李石澗)과 동일인물로 추정된다. 아버지는 생원 이함(李諴), 어머니는 생원 권사빈(權士彬)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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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학자. 이여빈(李汝馪)[1556~1631]은 문과 급제 후 벽사도찰방, 성균관전적 등에 제수되었으나, 광해군 연간 대북 세력이 권력을 잡자 고향에 은거하였다. 이여빈의 본관은 우계(羽溪), 자는 덕훈(德薰), 호는 취사(炊沙)·감곡(鑑谷)·도촌(道村)·만취(晩翠)이다. 아버지는 군자감참봉을 지낸 이효신(李孝信), 어머니는 사직을 지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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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효자. 이천상(李天相)[1637~1708]은 효행과 학문으로 참봉에 천거되었다. 이천상의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재백(才伯), 호는 신계(新溪)·경퇴재(景退齋)이다. 아버지는 이군정(李君靖), 어머니는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민효남(閔孝南)의 딸 영천민씨(榮川閔氏), 할아버지는 군자감봉사을 지낸 이덕량(李德良), 증조할아버지는 충의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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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거주한 문신. 이해(李瀣)[1496~1550]는 이황(李滉)[1501~1570]의 형으로 문과 급제 후 이조정랑, 사헌부대사헌, 한성부우윤 등을 지냈다. 이해의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경명(景明), 호는 온계(溫溪), 시호는 정민(貞愍)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선산부사 이정(李禎), 할아버지는 진성군 이계양(李繼陽), 아버지는 진사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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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의병. 이현구(李賢求)[1862~1940]는 을미의병기 선성의진(宣城義陣)에 참여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때에는 창씨개명에 항거하여 단식을 진행하다 순국하였다. 이현구의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희겸(希謙), 호는 혜인(兮人)이다. 이황(李滉)[1501~1570]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명호(李命鎬), 어머니는 권연하(權璉夏)[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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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서 지방관을 지낸 문신이자 학자. 이황(李滉)[1501~1570]은 조선 전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서 풍기군수와 홍문관대제학 등을 지냈다. 특히 풍기군수로 있으면서 조정에 건의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소수서원(紹修書院)으로 사액 받았다. 또 영주 이산서원(伊山書院) 건립에 관여하였으며, 원규를 제정하였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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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장후상(張后相)[1677~1742]은 문과 급제 후 성균관박사·예조정랑·양산군수 등을 지냈으며, 1728년(영조 4) 무신난 때 의병을 일으켰다. 장후상의 자는 몽여(蒙予), 호는 석문(石門),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이황(李滉)[1501~1570]의 문인인 장수희(張壽禧)[1516~1586], 증조할아버지는 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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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그 정신문화. 영주 소수서원(榮州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사액서원으로 조선 유학의 메카였다. 우리나라 서원의 전범(典範)을 제시하고, 나아가 학문을 숭상하고 절의를 지키는 유교적 인격 배양에 노력하였다. 1543년(중종 38)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에서 출발하여 1550년(명종 5) 소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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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 구학공원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 제민루(齊民樓)는 조선 초기 건립된 지방 공립 의료기관으로 의학루(醫學樓)와 영남 선비들의 강학처(講學處)로 활용되었다. 제민루는 2007년 현재의 모습으로 중건하였다. 제민루는 영주시청에서 북쪽으로 약 2㎞ 거리의 구학공원에 있다. 구학공원은 서천변 얕은 구릉에 조성되어 있는데, 제민루는 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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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와 청구리를 연결하는 교량. 제월교는 죽계천을 건너는 국가지원지방도제28호선의 교량이다. 교량 남서쪽 부분은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북동쪽 부분은 순흥면 청구리에 속한다. 퇴계 이황이 ‘장맛비가 걷힌 뒤 맑은 하늘같은 선비의 기운이 감돈다.’라는 뜻으로 ‘제월교’라 칭했다고 한다. 제월교의 총길이는 32m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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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영주 지역 역사. 조선시대 영주는 순흥도호부(順興都護府)·영천군(榮川郡)·풍기군(豊基郡) 3개 고을로 구성되어 있었다. 비록 작은 고을이었지만 영주는 조선시대 동안 우리나라 선비 문화의 중심지였다.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에 의해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지금의 영주 소수서원]이 설립되었으며, 황준량(黃俊良)·박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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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신앙 행위의 총칭. 영주시는 경북 북부 내륙 지역으로 야외 노지(爐址)나 빗살무늬토기와 같은 신석기시대 유적이 처음으로 발굴된 곳이다. 또한, 고인돌을 비롯해 선돌, 바위그림과 같은 청동기시대 유적 또한 상당수 발굴되었다. 그리고 삼한시대에는 진한 12국 가운데 기저국(己柢國)이 자리하던 곳으로 비정된다. 이런 사실들을 종교적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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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지방관으로 부임한 문신. 주세붕(周世鵬)[1495~1554]은 1541년(중종 36) 풍기군수로 부임하여 향교를 수리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건립하는 등 향촌 교화에 힘썼다. 주세붕의 자는 경유(景遊), 호는 신재(愼齋), 시호는 문민(文敏), 본관은 상주(尙州)이다. 고조할아버지인 진사 주유(周瑜)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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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수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주세붕의 초상화. 주세붕 초상(周世鵬肖像)은 문신 주세붕(周世鵬)[1495~1554]의 초상화로 16세기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원래 주세붕 초상은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에 보관 중이었으나, 현재는 소수박물관으로 옮겨져 관리되고 있다. 초상의 주인공인 주세붕은 1541년(중종 36)에 풍기군수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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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소백산 아래에 있는 계곡. 죽계(竹溪)는 고려 후기 명현이자 문장가인 근재(謹齋) 안축(安軸)[1282~1348]의 「죽계별곡(竹溪別曲)」을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과 퇴계(退溪) 이황(李滉) 등 조선시대 수많은 선비가 유상하던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죽계구곡(竹溪九曲)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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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4년 조선 전기 문신 주세붕이 영주 소수서원의 초창기 기록을 엮어 편찬한 서원지. 『죽계지(竹溪誌)』는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1495~1554]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현 소수서원(紹修書院)]을 건립한 이듬해인 1544년(중종 39)에 백운동서원과 관련된 내용을 엮어 편찬한 책이다. 주세붕의 자는 경유(景游), 호는 신재(愼齋)·남고(南皐)·무릉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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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에서 발원하여 창진동에서 서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죽계천(竹溪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22.41km, 유역면적 157.55㎢의 지방 2급 하천이다. 죽계천 상류에는 조선시대 이황이 그 절경에 감탄하여 이름 붙인 죽계구곡이 있다. 죽계천 명칭은 하천의 발원지인 죽령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광여도』와 『영남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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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영주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죽죽(竹竹)은 158년(아달라이사금 5)에 죽령(竹嶺) 개통을 주관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설화에는 장군이라고 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2 신라본기 제2의 아달라이사금(阿達羅尼師今) 편에는 “5년(158) 봄 3월에 죽령을 열었다”라는 기록이 있어, 이때 현 영주시 풍기읍과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을 연결하는 죽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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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년 영주 지역 선비들이 만든 자치계. 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부용계(芙蓉契)는 사마회(司馬會)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사마회 모임의 장소인 사마소(司馬所)는 일명 북정자(北亭子)로 당시 영천군(榮川郡) 서북쪽 2리 고청산 남쪽 기슭에 있었다. 북정자는 영주의 사마(司馬)[생원과 진사]들이 모여 학업을 닦던 곳으로 처음에는 이름이 없었는데, 퇴계(退溪) 이황(李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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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간행된 영주에서 활동했던 문신인 김봉조의 시문집. 『학호집(鶴湖集)』은 김봉조(金奉祖)[1572~1630]의 시문집으로 1813년(순조 13)에서 1822년(순조 22) 사이에 간행되었다. 김봉조의 자는 효백(孝伯), 호는 학호(鶴湖), 본관은 풍산이다. 류성룡(柳成龍)의 문인으로 임진왜란 때에는 곽재우(郭再祐)와 함께 화왕산성을 지켰다. 16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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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응규(黃應奎)[1518~1598]는 문과 급제 후 전생서주부·호조정랑·청도군수·동지돈녕부사 등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을 일으켰다. 황응규의 자는 중문(仲文), 호는 송간(松澗),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아버지는 우참찬 황사우(黃士祐)[1486~1536]이며, 어머니는 정경부인 영일오씨(迎日吳氏)이다. 부인은 의빈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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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준량(黃俊良)[1517~1563]은 신녕현감·단양군수·성주목사 등을 지낸 문신으로 이황(李滉)[1501~1570]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황준량의 본관은 평해(平海), 자는 중거(仲擧), 호는 금계(錦溪)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생원 황연(黃鋋)으로 순흥훈도를 지냈으며, 영천(榮川)에서 풍기로 옮겨온 평해황씨 입향조가 된다.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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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효공(黃孝恭)[1496~1553]은 문과 급제 후 승문원·성균관·사간원·사헌부 등에서 재직하였다. 낙향한 후에는 구암정사(龜巖精舍)를 짓고 학문 연구와 후학을 양성하였다. 역학과 도상학에 밝았으며 이황(李滉)[1501~1570]과 교유하였다. 황효공의 자는 경보(敬甫), 호는 구암(龜巖),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증조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