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백1리에 있는 창원황씨 집성촌. 영주의 창원황씨(昌原黃氏)는 고려시대 의창현[지금의 경상남도 창원시] 호장을 지낸 황양충(黃亮沖)을 시조로 하고, 황석주(黃石柱)를 중시조로 한다. 입향조는 황승후(黃承厚)로, 선대의 세거지이자 관향인 창원에서 순흥 병산으로 이거하였다. 옛날에는 마을 주변에 억새가 많이 자랐는데, 가을이면 억새꽃이 지천으...
조선 전기 영주 출신의 문신. 황사우(黃士祐)[1486~1536]는 문과 장원 급제 후 경상도도사·영천군수·예조판서·우찬성 등 내·외직을 두루 역임하였다. 황사우의 자는 국보(國輔), 호는 용헌(慵軒), 본관은 창원(昌原)이다. 증조할아버지 황전(黃躔)[1391~1459]은 영일현감을 지냈으며, 할아버지 황귀경(黃貴卿)은 자헌대부 호조판서에 증직되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