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 휴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서당. 남간서당(南澗書堂)은 1654년(효종 5) 사계서당(泗溪書堂)으로 건립되었다. 이후 여러 차례 이건이 이루어졌으며, 오랫동안 영주 지역 유림의 강학 및 교유 장소로 활용됐다. 남간서당은 영주중학교 우측 도로변 높은 대지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뒤편에는 보광사가 있다. 예로부터 이곳을 남간재라 불렀는데...
조선 후기 영주 출신의 문신. 이징도(李徵道)[1652~1737]는 문과 급제 후 성균관전적·도원도찰방·성균관직강 등을 지냈으며, 무신난(戊申亂) 때 의병을 일으켰다. 이징도의 본관은 우계(羽溪), 자는 이시(以時), 호는 무릉(武陵)이다. 아버지는 통덕랑 이성명(李聖命)이고 어머니는 도사를 지낸 이시암(李時馣)[1607~?]의 딸 원주이씨(原州李氏)인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