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전기 영주 부석사에서 주지를 지낸 승려. 결응(決凝)[964~1053]의 자는 혜일(慧日), 시호는 원융(圓融), 법명은 결응이다. 속성은 김씨로 증조할아버지는 명주(溟州) 호족 김영길(金英吉), 할아버지는 장보(章保), 기연(器璉), 굉홍(宏洪)을 역임한 김선희(金善熙), 아버지는 금곡경(金穀卿) 김광률(金光律)이다. 어머니는 내의령(內議令) 강명(康明)의 딸인...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영주 지역의 역사. 고려시대에는 여러 차례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고을 명칭의 변경과 승격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이에 영주 지역에는 강주(剛州)·기주(基州)·흥주(興州)·순안현(順安縣)·영주(榮州)·흥녕현(興寧縣)·순흥부(順興府) 등 고을이 두어졌다. 문화적으로도 영주 지역은 고려시대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에 성리학...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부석사 경내에 있는 고려 전기 승려 원융국사의 탑비. 부석사 원융국사비(浮石寺圓融國師碑)는 부석사에 세워진 고려 전기 탑비이다. 이수와 귀부를 갖추고 있으나 비신은 일찍이 무너져 아랫부분이 파손되었고, 비문 판독이 불가능한 부분이 많다. 원융국사(圓融國師)[964~1053]는 고려 초의 명승으로 속성은 김씨(金氏), 휘(諱)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