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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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간행된 조선 후기 영주에 정착한 문신인 오여벌의 시문집. 『경암집(敬菴集)』은 영주에 정착한 오여벌(吳汝橃)[1579~1635]의 시문 등을 엮은 책으로, 오여벌의 교우 관계와 역사·철학에 관한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 오여벌의 자는 경허(景虛), 호는 경암(敬菴)·남악(南岳), 본관은 고창(高敞)이다. 경상도 의령에서 아버지 오운(吳澐)과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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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시기부터 현대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교육의 역사와 현황. 영주 지역의 교육은 고려시대의 향교, 조선시대의 향교·서원·서당, 근대의 신식학교, 현대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설립으로 전개되었다. 영주 지역에 있었던 고려시대 대표적 국립교육기관인 향교로는 영주향교(榮州鄕校)와 순흥향교(順興鄕校)가 있다. 향교는 지방 교육기관으로,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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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상수(權相銖)[1873~1941]는 1916년부터 1918년 사이에 영주 지역에서 국외 독립운동의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였다. 중국으로 망명한 후에는 베이징[北京]에서 유림단의 군자금 모집 활동을 펼쳤는데, 주로 무기 및 자금조달과 고문 역할을 하였다. 권상수는 권상수(權相洙) 또는 권우송(權又松)이라는 이명을 사용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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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동진(金東鎭)[1867~1952]은 1914년 임병찬(林炳瓚)[1851~1916]이 조직한 독립운동 비밀결사인 대한독립의군부의 활동에 연루되어 체포되었고, 1919년 3월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 때 독립청원서에 서명하였다. 1925년 김창숙(金昌淑)[1879~1962]이 벌인 군자금 모집에 관여하여 1926년 5월 이른바 제2차 유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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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김택진(金澤鎭)[1874~1961]은 1919년 3월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27년에는 신간회 영주지회 부회장에 선임되었다. 김택진의 본관은 예안(禮安), 자는 원중(源仲), 호는 동려(東黎)이다. 문절공 김담(金淡)[1416~1464]의 17세손이며, 백암(栢巖) 김륵(金玏)[1540~1616]의 13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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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에 있는 개항기 서당. 도강서당(道岡書堂)은 일제강점기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김동진(金東鎭)[1867~1952]이 후진 양성을 위해 건립한 서당이다. 김동진의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 자는 국경(國卿), 호는 정산(貞山)이다. 퇴계학파의 학통을 계승했으며, 김흥락(金興洛)에게 학문을 배웠다. 부석면행정복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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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부터 1945년까지 영주 지역에서 전개되었던 민족해방운동. 영주 지역의 독립운동(獨立運動)은 1895년(고종 32) 을미의병에서 1945년 해방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전개되었다. 1895년 을미의병기 영천(榮川)·풍기·순흥에서는 의병진이 결성되어 항일투쟁을 전개하였으며, 1905년 이후 을사의병과 1907년 이후 정미의병에서 대일항전이 전개되었다. 191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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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표현하는 창작활동. 영주시는 어느 지역보다 덕망있는 학자를 많이 배출한 선비의 고장이다. 소백산 자락에 펼쳐진 영주는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안향(安珦)을 받들어 모신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으로 출발하여 조선시대 최초의 사학 소수서원(紹修書院)으로 발전하여 많은 학자를 배출한 고장이며, 고려 공민왕 때 형부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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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박제형(朴齊衡)[1882~1948]은 제2차 유림단의거에 참여하고, 신간회 영주지회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다. 박제형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순칠(舜七), 호는 철오(鐵塢)이다. 1882년 7월 5일 지금의 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동에서 박운수(朴雲壽)의 아들로 태어났다. 박제형은 일찍이 김휘철(金輝轍)[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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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상석1리에 있는 선성김씨 집성촌. 영주시 부석면 상석1리 도탄마을은 영주에서 번성한 가문 중 하나인 선성김씨(宣城金氏)의 동족마을이다. 도탄마을의 선성김씨는 매학당 김선(金鍌)[1596~1660]이 부석면 상석1리 송내마을에 매학당이라는 정자를 짓고 거주한 이래로 선성김씨의 세거지가 되었다. 도탄(挑灘)은 옛날에 마을 앞을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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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계승해나가는 선비정신. 영주시는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로 도입한 안향(安珦)과 성리학의 나라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鄭道傳)의 고향이자, 관학의 부진으로 조선의 교육이 위태롭던 시기 주세붕(周世鵬)이 최초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창건하여 조선의 수많은 인재와 지도자를 배출한 선비 교육의 요람으로 일컬어져 왔다. 한말에서 일제강점기에 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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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을 시조로 하는 경상북도 영주시의 세거 성씨. 선성김씨(宣城金氏)는 경상북도 안동시 선성[예안의 별호]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선성김씨의 시조는 고려 때 호장을 지낸 김상(金尙)이다. 선성김씨 시조 김상은 생존 시기 등이 불분명하여 선성에 입향한 경위 또한 알 수 없다. 선성김씨는 김상 이후 8대에 거쳐 선성에서 세거해왔다. 8세 김로(金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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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언론 및 출판 활동의 총칭. 언론(言論)은 정치·사회·문화·교육 전반에 걸친 정보의 소통 수단으로 말이나 글을 통해 정보 전달과 여론 형성의 역할을 하는 행위를, 출판(出版)은 책·잡지·소책자를 인쇄하여 판매·배포하는 일련의 행위나 사업을 각각 통칭한다. 영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소사는 각 언론매체에서 방송·신문·인터넷신문 등을 통하여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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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 지역 구곡원림에 얽힌 옛 선비들의 자취.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이라 자부할 만큼 많은 선비가 배출되었다. 이는 소백산 자락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성리학적 은둔을 지향하는 조선시대 선비들에게 이상적인 터전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주의 선비들은 자신의 공간에 구곡원림(九曲園林)을 설정하여 성리학적 이상향을 투영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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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부터 4월까지 영주 지역 유림 대표들이 국제사회에 우리나라의 독립을 청원한 독립운동. 1919년 3월 곽종석(郭鍾錫)[1846~1919]을 대표로 한 영남 유림과 김복한(金福漢)[1860~1924]을 대표로 한 호서 유림 등 137명이 유림단의 이름으로 파리강화회의에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독립청원서」를 보냈다. 이때 영주 지역 출신으로 참가한 인사는 김동진(金東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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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의병. 이현구(李賢求)[1862~1940]는 을미의병기 선성의진(宣城義陣)에 참여하였으며, 일제강점기 때에는 창씨개명에 항거하여 단식을 진행하다 순국하였다. 이현구의 본관은 진성(眞城), 자는 희겸(希謙), 호는 혜인(兮人)이다. 이황(李滉)[1501~1570]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명호(李命鎬), 어머니는 권연하(權璉夏)[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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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 우리나라가 일본제국에게 식민통치를 당했던 영주 지역의 역사. 일제강점기 영주 지역은 식민지 수탈 상황 속에서 전개된 일제의 민족말살정책을 감내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선 정치적으로 영주 지역은 일제의 식민정책 기조에 따른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영주군이 새로 생겼으며, 1940년 영주면이 영주읍으로 승격되었다. 또 1910년대 일제의 무단 폭압정치 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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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영주 출신 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김동진의 시문집. 『정산집(貞山集)』은 김동진(金東鎭)[1867~1952]의 시문집이다. 김동진의 자는 국경(國卿), 호는 정산(貞山)·이직재(履直齋), 본관은 예안(禮安)[선성(宣城)]이다. 김흥락(金興洛)의 문인으로 일제강점기 영주 지역의 유풍 진작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유림단의 독립청원운동과 제2차 유림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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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에서 1926년 사이 영주를 비롯해 경상북도 일대에서 전개된 유림 대표들의 군자금 모집 활동. 제2차 유림단의거는 1925년 국외 독립군 기지 건설을 위한 자금 모금을 위해 시작되었다. 송영호(宋永祜)를 비롯해 영주 지역 출신으로는 송재호(宋在祜)·김동진(金東鎭)·김제직(金濟稷)·권상수(權相銖)·박제형(朴濟衡) 등이 참여하였다. 그러나 1926년 관련자들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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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평은면 용혈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진월사(陳月寺)는 신라 문무왕[재위 661~681] 때 의상(義湘)이 창건했다고 한다. 진월사는 학가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서북 방향으로는 멀리 소백산 연봉을 마주하고, 절 아래로는 내성천이 흐르고 있다. 진월사는 현재 경상북도 3대 기도 도량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