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영주시는 북서쪽으로 소백산맥에 가로막혀 있고, 남동부도 험준한 산지가 많을 뿐만 아니라 내성천, 서천, 남원천 등 여러 갈래의 하천이 흐르고 있어 도로교통 사정이 열악한 곳이었다. 이에 그동안 도로 확·포장 사업 및 교량과 터널 공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2001년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경상북도 영주 지역의 순수 천연섬유인 풍기인견에 관한 이야기. 풍기인견(豊基人絹)은 1934년 평안남도 덕천 지역에서 명주공장을 운영하던 일부 월남(越南)인들에 의해 영주군 풍기면 동부동에서 시작하였으며, 한국전쟁 이후 급격히 발전하여 풍기를 대표하는 전통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월남민들과 풍기 주민들 간의 화합으로 성공한 이식산업(移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