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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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단산면 마락리와 좌석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치령(古峙嶺)[770m]은 영주시 단산면의 마락리와 좌석리를 잇는 고개로, 과거에는 북쪽의 관동 및 호서지방으로 통하는 교통로였다. 신라시대에 고개 아래에 대궐을 짓기 위해 터를 잡은 일이 있었는데, 이때에는 ‘옛고개’라 하였던 것이 변형되어 지금은 ‘고치재’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신증동국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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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에서 발원하여 안정면에서 서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남원천(南院川)은 경상북도 영주시를 흐르는 유로연장 9㎞, 유역면적 93.61㎢의 지방 2급 하천이다. 남원천은 소백산맥을 넘어 다니던 손님들에게 숙식을 제공했던 남원(南院)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한편, 『여지도서』, 『팔도지도』, 『대동여지도』 등에는 ‘남천(南川)’이라고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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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달산에서 발원하여 경상북도 영주시를 지나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내성천은 유로연장 106.29㎞, 유역면적 1,814.71㎢의 지방하천으로, 선달산[1,236m]에서 발원하여 봉화군·영주시·예천군을 지나 문경시 영순면 달지리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내성천 명칭은 내성면[지금의 봉화군 봉화읍]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내성천 지명이 처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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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와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용부원리를 연결하는 고개. 죽령(竹嶺)[689m]은 영주시 풍기읍 수철리와 충청북도 단양군의 대강면 용부원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죽령은 영남지방과 경기 및 호서지방을 연결하는 문경새재, 영동지방의 대관령과 함께 3대 관문 중 하나로 꼽힌다. 죽령에는 조선시대 세조 연간 안동도호부 남문루에 있던 동종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