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제작된 『광여도』에 수록된 영덕현·영해부 지도. 『광여도』는 18세기 후반에 제작된 지도로 18세기 중반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와 구성과 형태가 상당히 비슷하다. 영·정조 시기에는 여럿의 관찬 지리지가 편찬되었는데 이들 지도들이 민간에 유출되면서 사찬 지도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광여도』도 이 중의 하나로 18세기 당시 조선의 지리 정보가 담겨 있다. 지...
조선 후기에 제작된 『여지도』에 실린 영덕현·영해부의 지도. 『여지도(輿地圖)』 는 영조 재위 기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동지도(海東地圖)』와 전체 구성이 비슷하다. 지도의 구도와 몇몇 지명을 제외하고는 『해동지도』에서 나오는 모든 지명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동지도』를 필사한 계통으로 생각된다. 이 밖에 청나라 수도였던 심양(瀋陽)의 「성경여지전도(盛京輿地全圖)」...
조선 후기에 제작된 지도책인 『조선지도』에 수록된 「영덕·영해」 지도. 『조선지도(朝鮮地圖)』는 영조 재위 기간인 1767년(영조 43)에서 1776년경(영조 52)에 중앙정부에서 제작한 전국 단위의 군현 지도집이다. 전라도 지역을 제외한 7개 도의 군현 지도가 실려 있으나 주기(注記)가 기재되지 않고 방안의 개수도 군현마다 차이가 있다. 다만, 방안의 크기는 4.2㎝로 규격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