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지역 시문학 단체.

[설립 목적]

원근의 유생들의 벗들이 그윽한 정취를 주고받으며 하루를 즐기되,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태고 정의를 두텁게 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65년 정도영(鄭島榮)·서철환(徐喆煥)·노한용(盧漢容)·최상엽(崔相燁)·조병준(趙炳駿)·이용기(李瑢基)·이종소(李鍾韶) 등 원근(遠近)의 유생(儒生)과 벗 146명이 모여 그윽한 정취를 주고받으며 하루를 즐기고 아울러 그를 통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태고 정의를 두텁게 함을 목적으로 결사(結社)하였다.

모임을 가질 때마다 고을에 있는 조양각(朝陽閣)에서 시회(詩會)를 개최함으로써 ‘조양시사(朝陽詩社)’라 하였다. 모임은 매년 봄[3월]과 가을[7월]에 개최하고, 임원은 사장 1명, 총무 1명, 유사 약간 명을 두었다.

창사(創社) 당시 임원은 사장(社長) 정도영(鄭島榮), 총무 겸 유사 노한용(盧漢容)이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81년 영천시 승격 기념으로 ‘전국한시백일장(全國漢詩白日場)’을 개최한 후, 매년 조양각(朝陽閣)과 영천의 명소(名所)에서 백일장을 개최하고 있으며, 입상작과 함께 참여자, 사원(社員)의 시를 모아 연 2차례 휘보(彙報)를 발간하고 있다.

2005년부터 영천향교(永川鄕校)의 국학학원(國學學園)에서 한시학습회(漢詩學習會)를 개강하여 이진기(李震基) 사장의 지도로 상·하급반 20여 명이 매주 한시(漢詩) 수업을 통해 맥을 이어가고 있다.

[현황]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정기모임을 하고 있으며, 2012년 현재 50여 사원(社員)이 활동하고 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 임원은 사장 이진기, 총무 최현기(崔炫基), 유사 정재진(丁再鎭)이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