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쌍계동 뒤편에 자리한 사모산에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사모산(思母山)의 모정(母情)」은 저승의 도령과 이승의 군수 딸이 이루지 못하는 사랑을 하면서 생긴 ‘사모산’ 이름의 유래에 관한 지명 전설이다. 대구직할시와 경북대학교가 발간한 『영천의 전설』에서는 경상북도 영천군 대전동 433번지에 거주하는 정동봉[남, 56세]에게서 채...
경상북도 영천시 서부동에 속하는 법정동. 쌍계동(雙溪洞)은 두 시내가 합쳐진 곳, 즉 신녕천과 고현천의 이수(二水)와 봉화산(烽火山)·사모산(思母山)·유봉산(遊鳳山)의 삼산(三山) 사이에서 합류되는 지점에 생긴 마을에서 연유한다. 또는 임진왜란 때 순국한 쌍계(雙溪) 이영근(李榮根)의 호를 따서 마을 이름이 쌍계라 불리게 되었다고도 한다. 쌍계동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봉죽리와 오수동의 경계에 있는 산. 유봉산(遊鳳山)은 영천시를 통과하여 흐르는 금호강(琴湖江)이 지류와 합류하는 지점 우안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40.6m이다. 완만한 서쪽 사면에 비해 금호강 우안에 인접한 동쪽 사면이 급하다. 유봉산의 북쪽으로는 하천 범람원에 논이 형성되어 있으며, 동쪽으로 하천에 인접한 지역은 밭과 과수원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