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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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소재 가야진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에 있는 가야진사는 토속 종교의 대상인 용신을 모신 사당으로, 지금도 매년 음력 3월에 시제와 기우제를 같이 지내고 있다. 1983년 양산군에서 발간한 『내 고장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낙동강 나루에 자리 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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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남북국시대까지의 경상남도 양산의 역사. 양산 지역은 구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삼한시대와 삼국시대 초기에는 가야의 영향을 받다가 5세기 이후 신라에 편입되었다. 삼국시대에는 삽량(歃良)으로 불리다가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양주로 개칭되었다. 양산 지역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지 그 시기에 대해서 확실하게 단언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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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자연과학·응용과학·공학 및 생산 기술을 일괄해서 논하거나 취급할 때 쓰이는 총칭. 우리나라의 과학 기술은 신석기시대의 토기 제작, 철기시대의 도검 제작 기술 등으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삼국시대인 고구려, 백제, 신라의 독특한 분묘 문화와 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첨성대는 우리 조상의 과학 기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751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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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삼국시대 신라의 장군. 김무력의 이름 표기는 자료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삼국유사』 가락국기에는 구형왕의 둘째아들 무력(茂力)으로 되어 있다. 구형왕의 셋째아들 무력(武力)으로 표기된 『삼국사기』와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삼국유사』 김유신조에는 호력(虎力)으로 표기되었는데, 이는 고려 혜종의 이름인 무(武) 자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단양적성비에는 ‘사탁부(沙啄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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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삼국시대 신라의 장군. 『삼국사기』김유신전과는 달리『삼국유사』가락국기조에 인용된 문무왕의 제서(制書)에는 김서현이 구형왕의 손자인 솔우공(率友公)의 아들 서운 잡간으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김유신비」에는 김소연(金逍衍)으로 기록되어 있었다고 한다. 본관은 김해(金海). 할아버지는 금관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며, 아버지는 김무력이다. 부인은 신라 왕족인 숙흘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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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의 시조(市鳥)인 까마귀과에 속한 새. 몸길이 약 45㎝, 부리 2.9~3.9㎝, 날개 18.6~22.1㎝, 꼬리 19.7~26.4㎝, 부척(跗蹠: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 4.7~5.5㎝, 몸무게 190~287g이다. 까마귀보다 작으나 꼬리는 더 길다. 어깨·배와 첫째 날개깃은 흰색이고, 나머지 부분은 녹색이나 자주색 또는 광택이 나는 검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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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서 제작된 순금 귀걸이. 은제 허리띠 아래에서 출토된 것은 총 길이 9.4㎝로, 고리는 가운데가 뚫린 통 모양을 둥글게 구부린 형태이다. 양끝이 맞붙는 곳에 틈이 있고 표면에는 거북등 무늬를 장식하였다. 고리의 지름은 3.1㎝이다. 중간 장식은 가는 고리로 표면에 거북등 무늬가 장식되었다. 지름 3.1㎝, 단면 지름 0.4㎝이다. 드리개[垂下飾]는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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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붓을 사용하여 글씨를 심미적으로 적는 행위 및 결과물. 우리나라에서 서예가 본격적으로 전개된 것은 한사군(漢四郡)을 통해 한대의 문화가 들어오면서부터이다. 고구려 때에는 위예법(魏隸法)에 동진 해법을 가미한 예해혼합풍(隸楷混合風)이 성행했던 듯하며, 그 서체의 예를 광개토대왕비에서 볼 수 있다. 백제의 서예는 왕희지체와 같이 유려하고 우아한 필치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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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에 편찬된 경상남도 양산 출신의 문신인 백수회의 문집. 필사본이며 1권으로 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28.8㎝, 세로 20.7㎝이다. 권두(卷頭)에 1782년(정조 6) 이사렴(李師濂)이 쓴 서문이 있다. 목록에는 세계(世系)가 있으나 실제로는 연보(年譜)만 있다. 본문은 유사(遺事)와 부록(附錄)으로 나누어지는데 유사(遺事)에는 시 7수, 서 1편, 가사(歌辭)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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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양산 중부동 고분군은 경부고속국도 서울 방향 동편 양산 북부동 산성이 위치한 해발 276.8m의 동산(東山) 서사면 일대에 위치한다. 양산시의 많은 고분군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있으며, 구릉의 중턱에서 정상부의 성벽에 걸쳐 분포한다. 주변에는 계원사가 인접해 있으며, 고속도로 옆으로 간이 시외버스 승차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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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취서산에 있는 사당. 취서사는 김유신(金庾信)의 조부인 김무력(金武力)과 아버지인 김서현(金舒玄)의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취서사의 내력을 알 수 있는 「취서사창건기」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취서사는 양산시 하북면 취서산(鷲棲山) 기슭에에 있다. 가락국 왕자 신라 각간 휘 무력공(武力公)의 무덤은 동원(東原)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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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마을의 광장 입구에 취서사(鷲棲祠)가 있다. 가락국의 왕자 신라 각간 김무력(金武力)과 신라 삽량주 도독 김서현(金舒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사당이다. 이 두 분은 그 유명한 김유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이다. 취서사는 김해김씨 종친회에서 재실건립을 결의한 후에 1986년 10월 12일 착공하여 그해 12월 20일에 재실(취산재)만 완공하여 준공하였다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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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출토된 흙을 빚어 불에 구워 만든 용기. 우리나라의 경우 토기는 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철기시대를 거쳐 삼국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다. 신석기시대는 빗살무늬 토기가 주류를 이루며 덧띠무늬 토기·붉은 간토기·가지무늬 토기 등이 있다.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토기는 민무늬 토기·붉은 간토기·검은 간토기 등이 있다. 철기시대에는 민무늬 토기와 타날문 토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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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상(朴堤上)은 4세기 말 5세기 초반에 활동한 신라 사람으로, 신라의 변경 지대인 양산 지방의 관리(혹은 세력가)로 있었다. 당시 신라는 고구려·왜·백제로부터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었고,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왕자 두 명을 고구려와 왜에 각각 인질로 보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이었다. 두 아우를 구하고자 하는 눌지마립간의 명을 받들어 박제상은 목숨을 걸고 적국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