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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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木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양주산성로307번길 37-42[어둔동 35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위상배 |
[정의]
경기도 양주시 어둔동에 있는 천연 염색 및 도자기 체험 농장.
[건립 경위]
경기도 파주시에서 도자기 카페를 운영하던 김진덕과 부인 임승옥이 고향인 양주시에서 문화 사업을 펼치기 위해 2001년 어둔동에 천연 염색 및 도자기 등의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테마 농원을 열었다. 농장의 이름은 강렬한 이미지와 느낌을 주기 위해 호메로스(Homeros)가 지었다고 하는 영웅 서사시(敍事詩) 「일리아드(lliad)」에 나오는 ‘트로이목마’로 지었다.
[변천]
2001년 최초 설립 시 유치원, 초·중등학교 학생들이 도자기 및 천연 염색, 허브 및 농촌 생활 체험 등을 주로 하는 테마 체험 미술 농원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학생 교육 체험 프로그램 위주에서 천연 염색 전문가 프로그램 등으로 더욱 다양화되고 이에 따른 시설들이 갖추어지면서 2007년에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 체험 교육 농장으로 지정되었다.
[구성]
3,300㎡ 대지 위에 한번에 150여 명이 단체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장과 아이들이 뛰어 놀며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하루, 한나절 프로그램과 조각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 프로그램은 30~50명 단위로 천연 염색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초등학생의 경우 오전에는 염색 체험을 하고 오후는 역할을 분담하여 패션쇼를 진행하게 되며, 성인은 오전에 티셔츠 디자인과 바느질을 하고 오후에는 천연 염색을 체험하게 된다. 한편 공예는 20~150명 단위로 운영하고 오전에는 가방 천연 염색과 타일 공예 중 선택하며, 오후에는 도자기 만들기와 한지 떠서 부채 만들기 중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다.
한나절 프로그램은 가방이나 티셔츠 중 하나를 선택하여 염색하는 천연 염색, 머그컵을 만드는 도자기 체험, 직접 뜬 한지로 부채를 만드는 한지 뜨기, 조각 타일로 예쁘게 네모난 액자를 만드는 타일 공예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각 프로그램은 간단한 공예 체험으로 양초 또는 투명 비누 만들기가 있다. 가족 체험 프로그램은 약 두 시간에 걸쳐 염료를 끊여서 직접 홀치기한 손수건과 티셔츠를 원하는 색으로 염색하는 천연 염색 프로그램과 직접 코일링 등 수작업을 통해 도자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 넣는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다. 그리고 성인들을 대상으로 천연 염색 강사반, 문양염반, 취미반을 두고 소정의 교육을 수료하면 자격과 수료증을 주고 있다.
[현황]
농촌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와 방문은 홈페이지와 트로이목마 카페, 전화를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특별히 정해진 개장 및 폐장 시간은 없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야간 체험도 가능하다. 주차는 대형버스 세 대까지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은 녹양역 1번 출구에서 가업리행 버스를 타고 한마음청소년수련관 입구에서 하차하면 현대오일뱅크 뒤편에 있다. 주변에 가 볼만한 곳으로는 양주별산대놀이전수회관과 양주소놀이굿전수회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