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출신의 문인. 박승주(朴承周)[1714~1766]의 본관은 반남(潘南)이고, 자는 종언(從彦), 호는 창주(滄州) 혹은 귀호처사(龜湖處士)이다. 고려 말 판전교시사(判典校寺事)를 지낸 박상충(朴尙衷)의 후손이다. 박상충은 고려 말 과거에 급제하여 예조정랑을 거쳐 성균관교관을 지냈으며, 북원의 견제하에서 친명정책을 주장하고, 판전교시사를...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의 구호서원에 배향되어 있는 박종열의 시문집. 박종열(朴宗說)[1754~1822]의 자는 회중(晦仲), 호는 창백당(蒼柏堂),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조부 성규(聖揆)는 여호(黎湖) 박필주(朴弼周)의 문인, 부친 승주(承周)는 운평(雲坪) 송능상(宋能相)의 문인으로 대대로 성리학에 힘쓴 가문이었다. 모친은 여산송씨 진사 지탁(之鐸)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