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 왜구가 쳐들어와 약탈한 사건. 왜구는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우리나라와 중국 해안에서 약탈을 하던 일본인 해적을 말한다. 물론 삼국시대에도 우리나라에 일본인 해적이 침입한 적은 있지만 침입 규모나 피해가 그리 큰 편은 아니었다. 그러므로 왜구하면 고려 후기에 우리나라에 침입한 일본인 해적집단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기록상 왜구가 고려에 처...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서 이성계와 관련하여 전해오는 이야기. 이성계 인물 설화는 전승되는 계층과 지역에 따라 상당히 다른 층위로 전개된다. 즉, 뛰어난 능력을 지닌 위대한 인물로 전승되기도 하고, 신하로서 고려의 임금을 배반한 인물로 그려져서 부정적인 인물로 전승되기도 한다. 아울러 이성계 주변의 인물이나 사건도 다양하게 전승되고 있다. 이성계 관련...
전주(全州)를 본관으로 하고 전라북도 완주군에 거주하는 세거 성씨. 전주최씨(全州崔氏)는 전주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시조를 달리하는 4계파가 있다. 최순작(崔純爵)을 시조로 하는 문열공파(文烈公派)와 최아(崔阿)를 시조로 하는 문성공파(文成公派), 최군옥(崔群玉)을 시조로 하는 문충공파(文忠公派), 최균(崔均)을 시조로 하는 사도공파(司徒公派)로 나뉜다. 『...
강이식을 시조로 하는 전라북도 완주군의 세거 성씨. 진주강씨(晋州姜氏)는 고구려 병마도원수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시조로 모시는 성씨이다. 강이식 장군은 수나라 양제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왔을 때 을지문덕과 함께 대승을 거두었다. 후손인 진(縉)이 진양[진주의 옛 이름]에서 벼슬살이함에 따라 진주를 본관으로 했다. 진주강씨는 증직으로 이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