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에서 전승되는 시집살이 노래로 진주낭군 계열의 서사민요.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신전마을 주민 고순녀[여, 75세]가 부른 「시집살이노래」는 1991년 1월 17일 채록되어 1995년 발간된 문화방송의 『한국민요대전』-전라북도민요해설집[CD와 해설집]에 수록되어 있다. 녹음 현장에는 고순녀의 여동생 고순자[여, 70세]도 함께 있었...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서 시집살이를 주제로 해 전해 오는 부녀요. 전라북도 완주군에 전승되는 「진주낭군」은 가난한 시집에서 시집살이 하던 아내가 진주 남강에 빨래를 하러 갔다 돌아와 보니 남편이 첩을 집에 데려와 수작하는 모습을 보고 목을 매어 죽자 남편이 뒤늦게 후회한다는 내용이다. “울도담도 없는집에”라는 사설로 시작되며,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진주 남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