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완주군의 가정에서 믿는 신앙으로 안택이나 고사로 모시는 의례. 가신신앙의 의례는 가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의례를 올리거나 치성을 드리는 것이다. 주로 주부가 집안의 신들에게 제사나 고사, 굿 등을 통해 집안의 평안과 가족의 운수를 기원하는 것을 가신신앙이라고 한다. 가신에 대한 제례는 대체로 농업 주기에 맞추어져 있다. 특히 새해가 시작되는 정월과 10월에 집중적으...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요동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와 당산 제의. 요동마을은 마을 뒷산 산제당에서 산신제와 마을 입구 당산나무에 당산제를 지내면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요동마을에서는 마을 뒷산 산제당에서 산신제와 마을 입구 당산나무에 당산제로 구분해 제를 모시고 있다. 요동마을 신앙은 한 번도 중단된 적 없이 지금까지 이...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도계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도계마을은 마을 양쪽[봉서천과 오천천]으로 냇가가 흘러가 마치 배가 떠 있는 모습이라 해서 풍수적으로 배형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공동 샘만 사용하고 우물을 함부로 파지 못하도록 했다. 우물을 파면 배가 침몰하듯이 마을이 좋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도계마을은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게 되면서 형성되었다...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간중리 원간중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원간중마을은 안동권씨에 의해 형성되었으나 현재는 우주황씨 집성촌이다. 간중리는 마을 위치가 냇가 가운데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당산제는 과거에 봉서산을 향해 돌당산에 제물을 진설하고 제를 지냈다. 간중리 원간중 당산제는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무척 센 당산”이었으나 19...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삼거리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삼거리마을은 운주면에서 피목마을로 가는 중간에 숯고개가 있어 ‘삼거리’라고 부른다. 숯고개는 논산, 금산, 진안으로 가는 길목이다. 삼거리마을은 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전해오는 마을이기도 하다. 삼거리마을 산신제는 마을 뒷산에 있는 산제당과 마을 천변에 돌을 쌓은 곳에서 지내고 있다. 천변에서...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고당리 원고당마을에서 산신과 고당 할머니 당집에서 지내는 제의. 원고당마을은 고당(姑堂)할머니를 모시는 마을로 당집이 현존하는 마을이다. 지금도 산제당과 함께 고당할머니에게 제를 지내고 있다. 고당리 원고당 산신제는 현재 두 군데 산제당과 고당(姑堂)할머니 당집 등 세 군데에서 지내고 있다. 고당할머니 당집은 6...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 화원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화원마을에는 수구막이 숲으로 광곡리 화원 마을숲이 조성되었으나 최근에 소실되었다. 전라북도 완주군...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원구암마을에서 복을 기원하기 위해 조성된 거북신앙. 거북은 십장생(十長生) 중의 하나로 장수(長壽)를 상징하고 오행(五行)으로는 물에 해당한다. 거북은 장수와 부의 의미뿐만 아니라 물의 신이란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불의 재앙을 쫓는 수신(水神)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완주군 봉동읍 원구암마을 거북은 당산으로 마을의 복을 기원하는 역할을 한...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 원구억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구억리 원구억 마을숲은 제방림 역할을 하는 숲으로 조성되었다.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구억리에 있는...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구제리 원구제마을에서 돌탑에 지내는 마을 제사. 구제리 원구제 돌탑은 마을 당산(堂山)으로 여기고 제사를 지낸다. 원구제마을에서는 ‘고탑제’라 부른다. 구제리 원구제 돌탑은 마을의 수구막이로 본래 마을 입구 논 가운데에 위치했으나 새마을운동 무렵에 없앴는데 이후 마을에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자 마을 사람들이 논의해 1994년에...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금당리 옥배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금당리 옥배 서낭제는 옥배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서낭신에게 한 해 동안 마을의 안녕과 농업의 풍요 및 제액초복(除厄招福)을 기원하는 마을신앙이다. 흔히 서낭신앙은 마을 입구나 고개 등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신앙의 대상이 되는 돌무더기이다. 그런데 옥배마을에서는 서낭당이 있었으나...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남봉리 덕암마을 근처 보(洑)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남봉리 덕암마을에서는 고산천 남봉보에서 남봉리 남봉 보제(洑祭)를 지냈다. ‘보제’는 ‘용왕제’, ‘당산제’, ‘물막이 뚝제’라고도 불렸다. 남봉리 남봉 보제는 마을이 평화롭고 풍요를 기원하며 행해진 전통적인 신앙 의례로 공동체적 속성을 갖는 마을신앙이다. 남봉리 남봉 보제는 흔히...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 산천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산천마을에서는 오래 전부터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산신제를 지내면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산천마을은 산제의 전통이 강해서 오랫동안 전승되었다. 제관을 서로 맡지 않으려고 해 제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으나 30여 년 전부터 호별로 순번을 정해 대아리 산천 산신제를 지냈다....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지등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덕천리 지등 마을숲은 엽승림(獵勝林)이다. 엽승은 풍수적으로 불길한 기운을 눌러서 제압한다는 의미이다. 엽승림은...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 두방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두방마을은 말[馬] 형국인데 풍수지리적으로 입구가 허(虛)해서 이를 보강할 목적으로 두현리 두방 마을숲을 조성했...
-
전라북도 완주군의 민중들에게 전통적으로 오래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마을신앙은 특정 지역 주민이 생활 속에서 만들어낸 제의적 관습과 믿음을 말한다. 마을신앙은 한 마을을 단위로 재앙을 멀리하고, 마을의 화합과 번창을 신에게 기원하는 신앙 행위이다. 일반적으로 완주군 지역의 마을신앙은 동제(洞祭)[산신제·당산제·고목제·거리제], 돌탑, 선돌, 거북신앙, 보제[용왕제],...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용신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마치리 용신 산신제는 산제당에 제를 모시면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마치리 용신 산신제는 아저씨들이 중심이 되어 지냈으나 후에 아주머니 주도로 제를 지내게 되었다. 이후에 청룡사 할머니가 제를 지내다가 10여 년 전에 중단되었다....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제내리 무등마을에 있는 선돌. 선돌 문화는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큰돌[선돌, 고인돌, 칠성바위, 조탑]문화의 일종으로 많은 의미를 지닌다. 선돌은 일반적으로 마을 입구나 경계에 세워져 그 기능을 담당하는데 1기나 2기가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마을 수호, 생산과 풍요[기자, 성신앙], 액...
-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행하는 당골을 매개로 한 모든 신앙. 무속신앙은 무당을 주축으로 하여 민간에서 전승되는 신앙이다. 민간신앙 중 가장 체계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종교적 지도자로서의 무당이 종교의식을 집행하며, 종교의식에 필요한 구비 경전으로서의 무가가 있다. 무속신앙은 오늘날에도 살아있는 종교로서 민간에 뿌리를 두고 있는 대표적인 신앙이다. 제의 규모에 따라 ‘굿’과...
-
전라북도 완주군의 민간에서 전승되고 있는 생활 풍속. 민속은 민간의 문화, 풍속, 관습 등 문자로 기록되지 않는 생활 문화를 말한다. 대체로 기록 문화를 지배층·상류층의 문화라고 한다면, 구전 문화는 피지배층·하층민의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지배층 문화는 통치자·지배자 등 개인적 성향이 강하며, 피지배층 문화는 마을과 고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부상조하는 집단적인 성향이...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대모마을에 위치한 돌탑. 백여리 대모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당산(堂山)으로 모셔지기도 하고, 혹은 하위보조신(下位補助神)으로 모셔지기도 한다. 풍수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裨補)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일컬어진다. 백여리 대모 돌탑은 마을 입구 오른쪽에 1기와 마을 뒤의 나지막한 산 중턱에 각각 1기가 있...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상용마을에서 행해지던 마을 제사.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상용마을에서는 마을 앞에 있는 느티나무를 당산으로 여겨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백여리 상용 당산제는 오랫동안 지내다가 1970년대에 중단되었다. 백여리 상용 당산제를 지낼 때 줄다리기도 행해졌으나 역시 중단된 상태이다. 상용마을 당...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상장기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봉동읍 상장기 당산제는 본래 이곳에 형성된 마을숲에서 진행된다. 마을숲은 홍수의 범람을 막기 위해 조성되었다. 마을숲과 제방을 잘 보존하기 위해 당산제와 씨름대회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 2012년 10월 10일 당산제 제단[봉동 당산 제단]을 새롭게 설치했다. 제단에는 봉동읍 상...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주암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산북리 주암 산신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지냈다. 산북리 주암 산신제는 20여 년 전에 마을 뒷산의 산제당과 마을 앞 배바위에서 지냈으나 이후 배바위에서만 지냈다. 현재는 산북리 주암 산신제가 중단된 상황이다. 산제당은 두 군데에 마련했다....
-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평촌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산북리 평촌 산신제는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지냈다. 평촌마을에서는 오래 전부터 산제당에서 산신제를 지내왔으나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중단되었다. 자식이 없는 사람이 산신제를 모셔 자식을 얻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산신제당은 마을 뒷산에...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정산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완주군 삼례읍 석전리 정산(井山)마을에서는 40여 년 전에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석전리 정산 당산제 및 고목제를 지냈다. 정산마을 안쪽에는 느티나무 당산이 있었고, 마을 입구에는 은행나무 당산이 있었다. 두 당산의 구체적인 신체 명칭은 따로 없다. 안쪽 느티나무 당산은 화재로 인해...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안남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안남마을에서는 40여 전에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소향리 안남 고목제를 지냈다. 특히 천변을 따라 조성된 제방림은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숲이다. 그래서 ‘방천제’라고도 부른다. 현재는 정월 대보름날에 만경강 달빛축제란 이름으로 당산제를 지낸다. 소향리 안남 고목...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안남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소향리 안남 마을숲은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제방림으로 조성된 숲이다. 소향리 안남 마을숲은 완주군 고...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미남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미남마을에서는 마을 뒷산 만수봉 아래 산제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산신제를 지냈다. 승치리 미남 산신제는 호랑이가 마을에 내려와 해를 끼친다고 해서 이를 방비하기 위해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이다. 여기에서 산신은 호랑이를 일컫는다. 승치리 미남 산신제는 70여...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신리 상신광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완주군 상관면 신리 상신광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2월 1일과 9월 9일에 신리 상신광 당산제를 모시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그리고 가물 때 중바위산 정상에서 신리 상신광 기우제를 모셨다. 30여 년 전 당골어미가 죽으면서 신리 상신광 당산제는 중단되었다. 신리 상신광마을에서는...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신곡·하리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신곡마을에는 수구막이 숲으로 신원리 신곡 마을숲이 조성되었으며, 하리마을에는 좌청룡, 우백호를 비보해 주기...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신탁리 상신마을에 있는 선돌. 선돌 문화는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큰돌[선돌, 고인돌, 칠성바위, 조탑]문화의 일종으로 많은 의미를 지닌다. 선돌은 일반적으로 마을 입구나 경계에 세워져 그 기능을 담당하는데 1기나 2기가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마을 수호, 생산과 풍요[기자, 성신앙], 액...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오산리 신당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행해지는 마을 제사. 신당마을에서는 마을에서 바라보이는 쌍바위산에서 산신제를 지냈고 마을 입구 팽나무에 오산리 신당 당산제를 지냈다. 그러나 7~8년 전에 마을신앙이 중단된 상태이다. 산신제는 마을 맞은편 쌍바위산에서 지냈으며 마을 입구 팽나무 2그루에서 오산리 신당 당산제를 지냈다. 큰...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내아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용암리 내아 마을숲은 비록 소규모이지만 수구(水口)막이 역할을 한다. 용암리 내아 마을숲은 전라북도...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마자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용암리 마자 마을숲은 마을 입구에 위치하며 수구(水口)막이 역할을 한다. 용암리 마자 마을숲은 전라북...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 산정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행해지는 마을 제사. 용암리 산정 당산제는 중단과 복원이 되풀이되었으나 현재 중단된 상태이다. 용암리 산정 당산제는 마을 입구 느티나무에서 지냈다. 느티나무는 수령이 약 200년 정도 되었다. 느티나무에는 옛날 전라감사가 쉬어갔다는 이야기가 전...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부평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용흥리 부평 당산제는 아주머니 주도로 진행되었으나 1980년대 중반에 중단되었다. 부평마을 당산은 세 군데로 전해진다. 마을회관 앞 당산나무는 현재 수령 100년 정도 되는 느티나무가 2그루 있다. 예전에는 왕버들나무 2그루가 있었다고 하는데 불에 타서 없어졌다. 그리고...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용흥리 시천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시천마을은 동래정씨에 의해 형성되었다. 시천은 마을 주변의 냇물이 마을 앞으로 합류해서 ‘시[세]내’가 되었으며 오늘날 ‘시천’이 되었다. 용흥리 시천 당산제는 아주머니 주도로 지냈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아주머니들이 주도하는 용흥리 시천 당산제는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1990년대 말...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우월리 봉황마을에서 당산나무에 지내는 마을 제사. 봉황마을은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 당산나무에 우월리 봉황 고목제를 지내고 있다. 우월리 봉황 고목제는 오래 전부터 지냈는데, 오늘날까지도 아주머니 중심으로 지내고 있다. 우월리 봉황 고목제를 지내는 당산나무는 느티나...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의 봉계, 지동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의 봉계마을은 지동마을에서 분리된 마을이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윗동네, 아랫동네로 하나의 마을처럼 생각한다. 두 마을은 수양산을 태조산으로 삼고 옥녀봉을 주산으로 삼아 형성되었다. 지동마을은 전주이씨가, 봉계마을은 한산이씨가 많이 살고 있으며 같은 날에 당산제를 지...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읍 운곡리 지암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지암마을은 유씨가 들어와 살면서 형성되었으나 현재는 전주이씨 집성촌이다. 현재 마을 모정(茅亭) 아래에 돼지바위가 있어 ‘저암(猪岩)’이라 불렸으나 일제강점기 때부터 ‘지암(池岩)’이라 부르게 되었다. 운곡리 지암 당산제는 아주머니들 주도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기 위해 두 군데에서 지냈으나...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 상호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와 마을 입구에서 지내는 거리 제의. 상호마을은 오래 전부터 운산리 상호 산신제와 거리제를 지냈다. 1990년대 초반 제가 중단된 적이 있었는데 그해 비가 오지 않고 마을에 궂은일이 생겨 이듬해 다시 지내게 되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산신제가 중단된 상태이다. 산제당은 무제봉 아래 산자락[밋밋하...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 율소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율소마을에서는 오래 전부터 산제당에서 산신제를 지내왔으나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면서 미신으로 취급되어 1974년경에 중단되었다. 풍수적으로 마을 뒷산은 토끼봉이고 남쪽 산이 호랑이산이라고 한다. 율소마을에 호랑이 피해를 없애기 위해 정성 들여 율소리 율소 산신제를 지냈고 일제감정기 이후...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은하리 추동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추동마을’ 지명 유래는 가래나무가 많아서 부르게 되었다는 설과 추씨 시조묘가 있어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다. 후자의 설은 명나라 추수경 장군이 전사하고 그 아들이 추씨 시조가 되었다고 전한다. 추동마을에는 추수경 장군의 묘역이 있다. 마을 뒷산인 봉실산이 주산 역할을 한다. 학이 알을 품고 있는 비학포란...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교전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읍내리 교전 마을숲은 과거 ‘고산임수(高山林藪)’라 불렸다.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의 교전마을...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장기리 당산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장기리 당산 마을숲은 봉동천 변에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제방림으로 조성되었다.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장...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용암리에 있는 자연 친화적 전통마을. 마을은 혈연과 지연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작은 국가와도 같은 공동체 집단을 의미한다. 터를 잡아 사는 사람들의 공간인 마을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종교 등 모든 영역이 갖추어진 공간이다. 즉 정치면에서 촌장 중심의 의사 논의 기구와 결정조직, 경제 면에서 두레 조직, 사회면에서 윤리조직, 문화면에서...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에서 고탑제 등의 민속신앙을 지켜오고 있는 마을. 전라북도 완주군의 마을 조사 작업은 약 20년 전의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다. 20여 년 전 기록에는 산신제, 고목제, 거리제, 당산제 등이 많이 행하였고 공동체적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8년 현재 과거에 비하면 급격하게 당산제가 중단된 상태...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있는 마을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죽림리 공기 마을숲은 전형적인 수구막이 숲으로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
-
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춘산리 덕동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덕동마을은 원래 ‘덕골’이라 불렸다. 덕동마을은 임진왜란 무렵 김해김씨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후 성산배씨, 담양국씨 등이 들어와 살게 되었다. 춘산리 덕동 당산제는 마을 앞쪽 앞재 길목 당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특히 앞재를 다니는 사람들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춘산리 덕동...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평촌리 상보마을에 있는 돌탑. 돌탑은 마을에 따라서는 당산(堂山)으로 모셔지기도 하고, 혹은 하위보조신(下位助補神)으로 모셔지기도 한다. 풍수지리적으로는 마을의 수구막이, 비보(裨補)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으로 일컬어진다. 평촌리 상보 돌탑은 불교신앙과 결합한 모습을 하고 있다. 평촌리 상보 돌탑은 마을회관을 지나서 100m 정도 되는 왼...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의 반월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반월마을 지명은 마을 뒷산이 풍수적으로 운중반월형(雲中半月形)인 데서 기인한다. 항가리 반월 당산제는 마을 오른편에 자리한 당산나무에서 지냈다. 반월마을에서는 30년 전쯤인 1990년대까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항가리 반월 당산제를 지냈다. 현재는 중단된 상태이다. 당산은 마을...
-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원항가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항가리 원항가 마을숲은 청룡을 비보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에 있는 원항...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화심리 원화심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화심리 원화심 마을숲은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화심리 원화심 마을숲은 수구(水口)막이 숲으로 조성되었다. 전라북도 완주군...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화정리 화정마을에 있는 선돌. 선돌 문화는 선사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큰돌[선돌, 고인돌, 칠성바위, 조탑]문화의 일종으로 많은 의미를 지닌다. 선돌은 일반적으로 마을 입구나 경계에 세워져 그 기능을 담당하는데 1기나 2기가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마을 수호, 생산과 풍요[기자, 성신앙],...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원후정마을에 있는 숲. 마을숲이란 마을의 역사·문화·신앙 등을 바탕으로 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조성·보호·유지되는 숲을 말한다. 자생해서 이루어진 산림이나 목재를 이용할 목적으로 조성한 일반적인 숲과는 구별된다. 후정리 원후정 마을숲은 마을의 우백호 줄기에 조성된 숲으로 이를 보강하기 위한 숲이다. 전라북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