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불영사 석가여래탱」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996
한자 佛影寺釋迦如來幀
영어의미역 Painting of Sakyamuni Buddha in Buryeongsa Temple
이칭/별칭 「불영사 석가여래도」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122[불영사길 48]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수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회화(탱화)
제작시기/일시 1880년연표보기
제작지역 불영사
서체/기법 면본채색
소장처 불영사
소장처 주소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122[불영사길 48]지도보기
소유자 불영사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 영축산 설법상을 소재로 그린 불화.

[개설]

「불영사 석가여래탱」은 울진군 불영사에 있는 조선 말기의 영산회상(靈山會相) 탱화이다. 영산회상 탱화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법화경』 변상도(變相圖)라 할 수 있으나 좁은 의미로 보면 영축산에서 행한 석가모니의 설법상이라 할 수 있다. 영산회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또는 영산 정토에 왕생하려 하는 강한 신앙심의 구체적인 표현이기도 하다.

[형태 및 구성]

「불영사 석가여래탱」은 130×133㎝의 크기로 면 바탕에 채색하여 그렸다. 중앙에 석가여래상이 연꽃무늬 대좌 위에 앉아 있고, 그 앞쪽 좌우에는 4명의 보살상이 지물을 쥔 채 시립하고 있으며, 뒤쪽 좌우에는 아난·가섭 등 4명의 제자상이 배치되어 있다. 화면 좌우 가장자리에는 각각 사천왕상 2구가 배치되어 있다.

본존의 육신은 황색 바탕에 가는 붉은색 선으로 표현하였고, 머리 부분은 군청색을 바르고 윤곽선은 먹으로 처리하였다. 눈썹과 수염은 녹청색을 한 줄 그어 두드러지게 표현하였고, 입술은 분홍색으로 표현하였다. 가사의 표면은 붉은색을, 이면은 군청색을 발라 표현하였다.

보살상의 얼굴 부분 표현은 본존과 거의 비슷하다. 본존불과 보살상을 제외한 존상 표현은 분홍색 바탕에 붉은색으로 바림질하여 음영을 표현하고 붉은색으로 육신선과 주름을 나타내었다. 화면 상단부에는 녹색과 자주색의 구름무늬가 배치되어 있다. 색깔은 녹청색·군청색·붉은색·황색이 많이 쓰였으며, 보살상의 보관 장식, 문수보살의 지물, 사천왕의 보관 장식과 갑옷·지물 등에 금박을 사용하였다.

특히 다문천왕이 들고 있는 깃발은 황토 바탕에 백색으로 연화당초문을 두텁게 그려 양감 있게 표현하였고, 주름 잡힌 부분 역시 아주 섬세하게 묘사하였으며, 눈썹과 수염의 모근은 먹으로 도드라지게 인상적으로 표현하였다.

[특징]

불상의 신체에 비해 큰 머리와 가는 팔의 어색한 형태, 경직된 필선 및 보색 대비, 문양의 쇠퇴는 19세기 불화 양식을 대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화기(畵記)가 있어 제작 연대와 조성기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선 말기 경상북도 지역의 불교 미술 양식과 계보를 살필 수 있는 자료적 가치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