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천리 마분마을의 성황당에서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동제. 성황당제사라고도 부르는 덕천리 동제는 ‘노씨 궁전에 이씨 배판 성황님’이라 전한다. 노씨 할배가 처음 마을을 열었고, 이씨 할배가 마을의 터전을 닦은 분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리고 ‘수위신’이라는 성황님을 모시는 세 신을 위해 제사를 지낼 때 제상 옆에 메 세 그릇을 담아 둔다. 마을에는 암...
198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반대하여 일어난 시민운동. 반핵운동은 한울원자력발전소가 주민의 의견 없이 일방적으로 건설된 이후 환경 문제와 관련된 생계 문제가 발생하면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후 핵발전소의 증설과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선정 문제 등에 이르기까지 현재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 울진군에서 조직적으로 반핵운동이 나타나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1991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지역 월간 신문. 『영월정』은 1991년 6월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울원자력본부의 활동 상황을 지역에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창간되었다. 2011년 11월 현재 173호가 발행되었다. 판형은 15×30㎝ 크기의 A4 형태이다. 8면으로 발행된다. 1~2면은 지역 현황, 3~4면은 한울원자력발전...
경상북도 울진 지역의 산업 중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여 공급·판매하는 산업. 전력산업은 발전(發電)을 통하여 전기를 생산·송전·판매하는 사업으로 현재 많은 국가의 산업 생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전기는 저장이 어려워 수요·공급의 조절이 쉽지 않은 상품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력산업은 관리·경영면에서 고...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부구리에 있는 원자력 발전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역 본부. 1978년 4월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가 가동됨으로써 세계 21번째 원자력발전소 보유국이 된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여, 2006년 말 기준으로 20기의 원자력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1980년대 중반 전력예비율 과다로 5~6년간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잠시 중단되었...
한울원자력발전소 건설로 울진군은 각종 지원 혜택을 받아 지역 경제의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지만, 환경 오염이라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고 있다. 한울원자력발전소를 통해 얻는 것과 잃는 것은 모두 핵이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잃는 것의 출발점은 방사선과 방사성 폐기물의 문제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울원자력발전소에서는 안전성 보장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