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신화1리에 있는 청룡거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울진문화원에서 1998년에 간행한 『울진의 설화』에 채록 내용이 실려 있다. 1683년(인조 12)에 지금의 울진군 북면 신화1리 청룡거리 북쪽에 선비 전순(田錞)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부부는 50세가 되도록 아들을 낳지 못했다. 뒷산에 제단을 세우고 백일기도를 한 뒤에 마침내...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신화1리에서 청룡거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청룡거리」는 전국적으로 전해지는 ‘아기장수 설화’의 유형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가난한 평민의 집에 날개 달린 아기장수가 태어났으나 날개가 잘려 꿈을 펴지 못하고 일찍 죽게 되어 실패한다는 내용이다. 「청룡거리」 역시 부모가 아들을 죽이고, 이야기의 끝은 하늘에서 내려온 청룡이 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