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매화면 매화리의 노부(老婦) 주정남이 남부 지방을 유람하면서 느낀 정취를 기록한 사설. 「유람일기」는 평범한 노부 주정남이 3박4일 동안 우리나라의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을 구경하면서 느낀 정취를 여성적 사설로 적고 있다. 작자는 풍년을 기약하는 어느 날에 울진을 떠나서 3박4일 동안 경주를 비롯하여 거제도, 해금강, 통영...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칭칭이」는 지역에 따라 「칭칭이 소리」, 「치기나 칭칭 나네」, 「쾌지나 칭칭 나네」로도 불리는데,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즐겁게 부르는 노래로 울진 지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잘 알려진 소리이다. 후렴구의 ‘치야칭칭’이나 ‘쾌지나칭칭’은 임진왜란 때 “[왜군 장수]가등청정이 오네"라는 말에서 비롯되었다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