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 주인리
-
경상북도 울진군에 있는 각종 농산물의 집하·선별·가공·처리장. 농산물 집하장은 정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지원으로 산지의 일정 지역에 설치된 농산물 유통 시설로 집하·선별·포장장, 저온 저장, 예냉 등의 시설과 선별기, 포장기, 제함기, 지게차, 냉장탑차 등의 유통 장비 및 기계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수기에는 산지 유통 전문 조직의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서 사용하...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유희요. 「샛별 같은 딸을 두고」는 아내와 딸을 두고 새장가를 가는 가장을 등장시켜 “……한다면, ……한다”는 공식을 통해 극단적인 저주의 말을 퍼붓는다. 먼저 화자는 답답할 것 없는 가장이 아내와 딸을 버리고 새장가 가는 것을 가정하여 그의 신행길에 저주를 퍼붓는다. 이는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는 「아리랑」...
-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전천동(前川洞)과 원곡동(元谷洞)에서 ‘전(前)’자와 ‘곡(谷)’자를 따 ‘전곡(前谷)’이 되었다. 1656년(효종 7)에 좌승지(左承旨) 남양인(南陽人) 방덕영(房德永)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군 금강송면의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전천동·원곡동·승부동(承富洞)이 통합되...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에 있는 조선시대 기와 가마 터. 북면 주인리에서 기와 가마 터가 지표 조사됨에 따라 주인리 요지라고 하였다. 주인리 요지의 조성 시기와 수급에 관하여 전하는 기록 문헌은 없다. 단지, 지표 조사 당시 채집된 기와 편을 근거로 조선시대에 조업하였던 유적으로 추정된다. 주인리 요지는 북면 주인리 대수동 서낭당 맞은편에 있는...
-
울진에서 각급 학교에 농악을 최초로 보급한 이규형 전 울진초등학교 교장은 북면 주인리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는 우연히 일본으로 건너갔고, 그 후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부구공립보통학교를 거쳐 제동학교를 졸업하였다. 당시 부구공립보통학교는 4학년제였으며, 그는 9살에 입학하였다. 4년을 마치고 울진읍 내에 위치하던 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