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울진 지역의 김대부가 사대부 남성이 경계해야 할 삼강오륜의 도리에 대하여 읊은 가사 작품. 이현보(李賢輔)와 이황(李滉) 등이 우리말 시가에 대하여 호의를 보인 이래로 영남 지역 가사는 박인로(朴仁老)가 작자로서 두드러졌다. 박인로의 가사는 소박성과 직설적인 풍모가 잘 나타난 가사이다. 그러나 영남 지역 남성의 도학적(道學的)이고 풍류적인 기질은 속일 수 없어...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서식하고 있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소교목. 높이는 약 6~8m이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나 오래된 가지는 암자색이면서 나무껍질이 갈라진다. 잎은 4~10㎝이고 어긋나며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꽃은 2~3월에 지난해 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거의 없이 1~3개가 달리고, 잎이 나오기...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영양남씨 중랑장문중이 소장하고 있는 고서. 소장하고 있는 고서는 222책이며, 『진무원종공권(振武原從功臣錄券)』을 제외한 모두가 남영번의 넷째 아들 송정(松亭) 남수(南須)의 계보를 잇는 가계의 자료들이다. 고서는 남사고(南師古)의 『격암선생일고(格菴先生逸稿)』와 남봉호(南奉鎬)의 『남봉암시문집(南奉菴詩文集)』, 남진영(南軫永)의 『무실재사고(務實...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서 전개된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또는 종교. 울진은 지리적으로 본래 강원도에 편입되어 있었으나 1963년에 경상북도로 편입되었다. 현재는 평해와 합병되어 있으나, 본래는 조선시대까지 별개의 군이었다. 1914년 일제의 지방 행정 개편에 따라 평해와 울진이 합쳐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러므로 두 지역을 현재의 울진으로 함께 묶어...
경상북도 울진 지역에 있었던 조선시대 향촌 자치 규약. 조선시대 군읍 또는 향촌 사회에는 그 구성원이나 단체의 조직 체계와 운영상 갖가지 내부 규약과 각종 명부인 좌목(座目)들이 있었다. 그러한 규약에는 향규(鄕規)를 비롯하여 향약(鄕約)·동약(洞約)·계약(契約) 등이 있으며, 좌목에는 향안(鄕案)과 동안(洞案) 및 각종 계안(契案) 등이 있었다. 향규는 유향소의 조직과...
조선 중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문신. 조선 선조(宣祖)조에 출생하여 벼슬이 좌부승지에 이르렀다. 성균관에서 공부할 때 정인홍(鄭仁弘)이 이언적(李彦迪)과 이황(李滉)을 모함하자 경상도(慶尙道)의 소수(疏首)가 되어 4차에 걸쳐 상소를 올렸다. 1620년(광해군 12)에는 사신으로 발탁되어 중국에 다녀왔다. 만년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월야동(月夜洞)에 수월당(水月堂)을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