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독립운동가. 곽종목(郭鍾穆)은 매화리의 만흥학교(晩興學校)를 졸업하고 경상북도 영해[현 영덕군]의 송천의숙(松川義塾)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10년 경술국치 후에는 가족을 데리고 서간도(西間島) 유하현(柳河縣) 구산자(溝山子)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민족학교인 구산자학교(溝山子學校)를 설립하여 후진 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일제강점기 경상북도 울진 출신의 효부. 본관은 울진(蔚珍). 아버지는 장병주(張秉柱)이고, 남편은 현풍곽씨(玄風郭氏)로 곽종목(郭鍾穆)이다. 18세에 곽종목에게 출가하여 가난한 살림에도 길쌈을 하며 가사를 돌보고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였다. 1910년 한일 병합으로 주권을 잃자 독립운동을 하고자 하는 남편 곽종목의 뜻을 따라 서간도(西間島) 유하현(柳河縣) 구산자(溝山子)로 이주하...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울진초등학교 앞에 있는 애국지사 주진수를 기리는 기념비. 주진수(朱鎭洙)는 진수(鎭壽)라고도 하는데, 호는 백운(白雲)으로 신안(新安) 사람이다. 부친은 주병휘(朱秉徽)로, 1878년 7월 11일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매정동에서 태어났다. 주진수는 1907년 10월 매화만흥학교를 설립하여 신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노력하였으며,...
경상북도 울진군의 충신·효자와 효부·열녀. 예로부터 사회의 기본 윤리로 존중되던 충·효·열의 행적이 있는 인물을 가리킨다. 신라시대부터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하여 충·효·열의 행적이 있는 인물에 정문과 정려를 세워 포장하였는데, 고려시대를 거쳐 유교적 교화를 강화하였던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욱 확장되었다. 울진 지역에서도 충·효·열의 행적이 있는 인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