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등명동(燈明洞)과 도청동(道淸洞)에서 ‘명(明)’자와 ‘도(道)’자를 따 ‘명도(明道)’가 되었다. 1592년(선조 25) 경에 삼척도호부사(三陟都護府使)를 지낸 경주인(慶州人) 최한우(崔漢佑)가 관직(官職)을 그만두고 이곳에 와서 산수(山水)가 수려함을 보고 정착하게 되어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
경상북도 울진지역에서 세거해 온 성씨. 15세기 전반까지 각 읍 성씨의 존재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주요한 사료인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를 보면 울진의 토성(土姓)은 임(林)·장(張)·정(鄭)·방(房)·유(劉)가 있었고, 속성(屬性)으로는 영천(榮川)에서 이주한 민(閔)씨가 있었다. 평해의 토성으로는 황(黃)·방(房)·수(水)씨가 있고, 백성성(百姓姓)으로 엽(...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진복1리 오원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동제. 진복1리 오원마을은 16세기 중엽에 광주노씨가 마을에 들어와 뒷산에 오동나무를 심은 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당시에는 당집이 아닌 거목이나 바위와 같은 자연물을 대상으로 동제를 지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촌인 오원마을에는 산신당과 해신당에 해당하는 두 곳의 제당이 있으며...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에 있는 산. 산 끝이 새의 꼬리와 같이 퍼져서 흡사 학의 꼬리와 같다하여 학미산(鶴尾山)이라 부르게 되었다. 학미산의 바로 위쪽은 온곤마을이며, 아래쪽은 연지리와 접하고 있다. 학미산 서쪽에는 울진농공단지가 들어서 있어서 과거와 같은 산의 모습은 크게 훼손되어 있다. 온곤마을의 앞산으로 현재 주변은 목재집하장, 2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