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5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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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岩里-洞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9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창언 |
의례 장소 | 윤암리 각골 마을 곡안지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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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동제|농신제 |
의례 시기/일시 | 중복 |
신당/신체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98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 3리 각골 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점곡면 윤암 3리 각골 마을은 노인정에서 동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곡안지라는 저수지에서 매년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고 있다. 의성군 점곡면 윤암 3리 각골 마을의 동제당은 따로 존재하지 않으며, 노인정에서 동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곡안지라는 저수지에서 행한다.
[연원 및 변천]
점곡면 윤암 3리 각골 마을 동제의 연원과 시기는 알 수 없다. 이농 현상으로 인하여 주민의 수가 줄어들어 동제의 전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마을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동제는 마을이 남아있는 한 전승할 생각이라는 뜻을 비추었다. 의성군 점곡면 윤암 3리 서암 마을과 달리 제관 1명 유사 1명을 선정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점곡면 윤암 3리 각골 마을의 동제당은 곡안지라는 마을 뒤편 저수지이다.
[절차]
점곡면 윤암 3리 각골 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위하여 오랫동안 동제를 지내왔다. 매년 정월 16일에는 마을 회의를 진행하며 이 때 제관 1명과 유사 1명을 선출해 동제를 지낼 준비를 한다. 제관과 유사는 동제를 지내기 전까지 저수지 주변을 청소하며 몸을 깨끗이 한다. 또한 제수 물품으로 밤, 대추, 감, 삶은 돼지고기, 명태포, 마른 오징어, 수박, 사과, 배, 참외를 의성장에서 구입하여 장만한다.
중복날 낮 12시가 되면 주민들의 덕담을 시작으로 제사가 진행된다. 제의 형식은 기제사와 유사하게 분향 제례, 강신, 초헌, 독축, 아헌, 종헌, 소지, 철상의 순서로 진행된다. 그 중 소지는 호마다 세대주의 이름을 올린 후 철상한다. 2012년 동제의 제비로 30여만 원이 들었으며, 마을 돈으로 충당하였다.
[현황]
동제를 지낼 때 과거에는 두 상을 차렸지만, 현재는 하나만 차려서 동제를 지내고 있다. 정확한 유래를 파악할 수는 없으나, 타 마을과는 달리 예전에 세벌 논매고 난 뒤 풋굿을 행하던 시기에 동제를 지내는 격이다. 또한 초복 무렵에 행하던 농신제(農神祭)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각골 마을은 서암 마을과 달리 곡안지라는 마을 뒤편 저수지에서 행하므로 용신제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