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부터 1945년 광복 전까지 경상북도 의성 출신 또는 의성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의성 지역 한말 의병 활동은 을미사변을 계기로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에서 가장 먼저 전개되었다. 의병 부대는 의병장 김상종(金象鍾), 초모장 김수욱(金壽旭), 중군 권대직(權大稷), 선봉장 김수빙(金壽聘), 관향장 김수협(金壽莢)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모두 전통적인 유교 사상을...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오기수(吳麒洙)[1892~1959]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 출신으로, 1912년 경성 관립 공업 전습소(京城官立工業傳習所)를 졸업하고 임시 토지 조사국(臨時土地調査局) 기수(旗手)로 근무하다가 의성 경찰서 순사보(巡査補)로 근무하였다. 1919년 5월 만주로 가서 조선 독립단(朝鮮獨立團)에 가입하고 귀향하여 1919년 음력 9월 경 경...
일제 강점기 의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오병수(吳丙洙)[1905~1938)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 출신으로, 1932년 10월 10일 의성군 의성면 도서동에서 오기수(吳麒洙)·김규복(金圭福) 등과 함께 조선의 독립과 사회주의 사회의 건설을 위한 지도 기관으로 의성 적색 독서회(義城赤色讀書會)를 조직하였다. 오병수는 청년부 책임자를 맡았고 의성 체육회(義城體育會)를 장악하는...
1930년대 전반기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사회주의 활동을 통해 독립을 모색한 비밀 결사. 의성 적색 독서회는 1931년 세계 대공황과 일본 경제 악화에 따른 식민지 지배 통치가 더욱 강화되는 정세 속에서 의성 지역을 단위로 한 사회주의적 비밀 결사이다. 의성군청의 공무원과 노동자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 운동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의성 적색 독서회는 1931년 무렵 의성으로 들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