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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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조선 시대 과거 급제자. 조선 시대 관료는 과거(科擧)와 음서(蔭敍), 천거(薦擧) 등의 방식을 통해 선발되었다. 과거는 고려의 제도를 답습하여 대과(大科)[문과(文科)·무과(武科)], 소과(小科)[사마시(司馬試), 생원(生員)·진사(進士)], 잡과(雜科) 등으로 나뉘며, 능력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음서는 조상의 음덕(蔭德)에 따라 그 자손을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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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으로 이주해 온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정숙(正叔), 호는 신재(愼齋). 증조할아버지는 여성군(驪城君) 민무질(閔無疾)이고, 할아버지는 민촉(閔矗)이고 아버지는 민흥(閔興)이다. 부인은 박경인(朴景仁)의 딸 함양 박씨(咸陽 朴氏)이다. 형은 민세경(閔世卿)이다. 민세정(閔世貞)[1471~1538]은 1471년(성조 2) 경상북도 청송군 안덕면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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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아주(鵝洲). 자는 계수(季綏)·순보(順甫). 호는 회당(悔堂). 퇴재(退齋) 신우(申祐)의 6세손이다. 참봉(參奉)을 지낸 신수(申壽)의 다섯 아들 중 셋째로 태어났다. 형은 신석록(申錫祿)과 신택록(申宅祿)이며, 동생은 신도수(申道洙)와 신헌록(申憲祿)이다. 신원록(申元祿)[1516~1576]은 효성과 학문이 모두 뛰어났다. 11세가 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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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비안현 출신의 무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문중(汶中), 호는 신재(愼齋). 진주 판관(晉州 判官) 장일신(張日新)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장숙(張叔)이고, 아버지는 효자로 정려된 찰방(察訪) 장문서(張文瑞)이다. 장운(張運)[1535~1605]은 지금의 의성군 안계면 용기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효우가 출중하여 여러 사람들의 모범이 되었다고 하며, 법도를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