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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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에서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역사. 후삼국 시대 고려의 왕건과 후백제의 견훤은 주도권을 둘러싸고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다. 이때 의성 지역은 군사적 요충지로서 왕건과 견훤 모두가 중시하는 곳이었다. 양자가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의성의 호족 홍술(洪術)이 고려에 귀부하자 왕건은 이를 우대하기 위해 이 지역에 의성부(義城府)를 설치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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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孤雲寺)는 중앙 고속 도로 의성 IC에서 국도 5호선을 따라 경상북도 안동 방면으로 가면 단촌면 소재지가 나오는데, 여기서 고운사로 가는 길은 두 가지 경로가 있다. 한 가지는 단촌면 소재지를 관통하여 좁은 길로 가면 거리는 단축되나 시간적으로는 다른 길과 별 차이가 없다. 또 다른 길은 국도 5호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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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조선 시대 과거 급제자. 조선 시대 관료는 과거(科擧)와 음서(蔭敍), 천거(薦擧) 등의 방식을 통해 선발되었다. 과거는 고려의 제도를 답습하여 대과(大科)[문과(文科)·무과(武科)], 소과(小科)[사마시(司馬試), 생원(生員)·진사(進士)], 잡과(雜科) 등으로 나뉘며, 능력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음서는 조상의 음덕(蔭德)에 따라 그 자손을 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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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의성 출신의 왕족으로 의성 김씨(義城 金氏)의 시조. 아버지는 신라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며, 어머니는 고려 태조 왕건의 장녀인 낙랑 공주(樂浪 公主)이다. 외할머니는 충주 출신 태사내사령(太師內史令) 유긍달(劉兢達)의 딸인 신명 왕후 유씨(神明 王后 劉氏)이다. 낙랑 공주는 경순왕(敬順王) 김부(金傅)가 고려에 투항한 후 그와 결혼하였다. 원래 혼인 전에는 안정 숙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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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열지(熱之), 호는 맹암(孟巖), 시호는 양소(襄昭)이다. 김영렬(金英烈)[?~1404]은 1394년(태조 3)에 경기우도 수군첨절제사(京畿右道 水軍僉節制使)가 되고 1395년 왜선(倭船) 1척을 나포하여 포로 21인을 바치고 내구마 1필과 비단과 궁온(宮醞)을 하사받았다. 1396년 왜선(倭船) 2척을 추자도(楸子島)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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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의성 지역에서 활동한 장군. 원래 이름은 홍술(洪術)이었으나 고려 태조 왕건에게 김씨 성을 사성받은 것으로 보인다.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아들로 김원윤(金元尹)과 김왕립(金王立)이 있다. 김홍술(金洪術)[?~929]은 원래 신라 말 진보현(眞寶縣)의 촌주 출신이었다. 그는 신라 말기의 혼란을 틈타 지방 호족으로 성장하여 진보 성주(眞寶 城主)가 되었다가 922년(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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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금은(琴隱). 아버지는 중랑장(中郞將)을 역임한 박윤후(朴允厚), 할아버지는 판윤부사(判尹部事) 박사직(朴斯直), 증조부는 전객령(典客令) 박원두(朴元㺶), 부인은 첨사(詹事) 정승계(鄭承桂)의 딸 정부인(貞夫人) 동래 정씨(東萊 鄭氏)로 알려져 있다. 박성양(朴成陽)[?~?]은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수학했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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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부터 조선 초기까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었던 특수 지방 행정 구역. 부곡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의 "이른바 향·부곡 등의 잡소(雜所)는 모두 갖추어 기록하지 않는다"라고 내용으로, 삼국 시대부터 부곡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특수 행정 구역으로 존재하였던 부곡은 고려 중기 이후 그 성격이 변질되기 시작하여 조선 시대에 이르면서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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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상리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당. 상리리 충렬사는 고려의 개국공신인 김홍술(金洪術)[?~929]을 기리기 위해 김석겸(金錫兼) 등 읍민들이 건립한 사당이다. 김홍술은 나말 여초 시기인 922년 신라 진보성(眞寶城)의 장군으로 있다가 고려에 투항하였다. 고려 태조 왕건에 의하여 의성부(義城府) 성주(城主)로 임명되었으나 후백제의 군주인 견훤(甄萱)과의 전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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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세촌(細村)은 마을의 형태가 가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한 어떤 부부가 정착지를 찾던 중 많은 참새 떼가 있는 것을 보고 먹을 것이 풍부한 곳이라고 여겨 이곳에 살게 되었는데, 새가 많이 모여 사는 곳이라 하여 새목골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본래 의성군 단촌면의 지역으로서, 새목골 또는 세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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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역사. 의성 지역은 일찍부터 문화가 발달하여 청동기 시대에 삼한의 소국이 이곳에 성립되었다. 삼한의 소국 가운데 난미리미동국(難彌離彌凍國)[단밀면]·여담국(如湛國)[금성면 탑리리], 조문국[금성면] 등이 의성 지역에 존재하였다고 비정되고 있다. 185년(신라 벌휴이사금 2)에 조문국을 정벌한 신라는 조문군(召文郡)을 설치했다. 신라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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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호는 금산(錦山). 고려 말의 충신으로 해주 오씨 의성 입향조이다. 오국화(吳國華)는 생몰년 미상이며,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으로 예의 전서(禮義 典書) 등을 거쳤다. 1392년(공양왕 4) 경상도 안렴사(慶尙道 安廉使)가 되어 의성 지역을 순시하였는데, 그때 마침 정몽주가 이성계(李成桂) 일파를 제거하려다가 오히려 선죽교(善竹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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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년(태조 12) 후백제 견훤의 의성 지역 공격이 있었다. 장군 홍술이 있는 의성은 결국 패배하고 홍술은 전사하였다. 이 소식을 접한 왕건은 애통한 심정으로 ‘나의 좌우수(左右手)를 잃었다’고 하였다. 후에 홍술은 의성의 성황신으로 모셔졌으며, 의성은 의성부로 승격하였다. 신라 말 고려 초의 후삼국 정립기(後三國 鼎立期)에 의성 지역이 지닌 지리적 중요성과 왕건과 의성 지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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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金錫)을 시조로 하고 김용비(金龍庇)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세거 성씨. 김석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고려에 귀부한 후 고려 태조 왕건의 장녀인 낙랑 공주와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석이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의성 김씨는 김석의 8세손 김공우(金公瑀)의 대에서 크게 번창하였는데, 첫째 아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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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金錫)을 시조로 하고 김용비(金龍庇)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세거 성씨. 김석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고려에 귀부한 후 고려 태조 왕건의 장녀인 낙랑 공주와 사이에서 태어났다. 김석이 의성군(義城君)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의성을 본관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오고 있다. 의성 김씨는 김석의 8세손 김공우(金公瑀)의 대에서 크게 번창하였는데, 첫째 아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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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년 의성 지역에서 벌어진 후백제군과 고려군의 전투. 후삼국 정립기인 929년 7월 후백제가 의성 지역을 공격하였다. 전쟁 중에 의성 지역을 지키던 성주 홍술이 전사하고 의성은 함락되었다. 후백제는 이 의성 전투 승리의 여세를 몰아 같은 달에 지금의 풍산 지역인 순주(順州)를 함락하고, 10월에는 지금의 문경 지역인 고사갈이성(高思曷伊城)과 가은현(加恩縣)을 공격하는 등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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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초부터 1018년 이전까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있던 행정 구역. 신라 말 고려 초 후삼국이 쟁패할 때 고려의 태조 왕건은 후백제의 견훤과 대결하면서 지방 호족인 성주나 장군 등이 귀부할 경우 그들이 관할하는 지역에 부(府)를 설치하여 우대하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고울부, 흥려부, 보성부, 경산부, 의성부 등이다. 지금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은 그 중에서도 군사적으로 요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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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행정 구역. 원래 문소(聞韶)로 불러오다가 929년(태조 12) 후백제 견훤이 군사 5,000명을 거느리고 의성부(義城府)를 공격하여 왔을 때, 이를 맞아 힘껏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홍술(洪術)의 충절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고려 태조(太祖)는 "의(義)로운 성(城)" 곧 의성(義城)이라 명명(命名)하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본래는 조문국(召文國)에 속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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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원래 본관은 전주(全州)이나 고려가 멸망한 후 충청남도 예산군 대흥면으로 낙향하였는데, 그 후손들이 이연계(李連桂)를 시조로 하여 대흥 이씨(大興 李氏)로 분관하였기 때문에 본관은 대흥(大興)이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6촌형이며, 태종에 의해 대흥군(大興君)으로 봉함을 받았다. 대흥 이씨(大興 李氏) 의성 입향조이다. 이연계[?~1407]는 고려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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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전통 시대와 개항기 나라와 임금을 위하여 충(忠)을 실천한 신하. 전통 시대에 신하에게 가장 강조하고 요구하였던 덕목은 충(忠)이다. 이 덕목은 자신보다 높은 존재인 임금을 위해 행동하고, 개인보다 국가를 위해 행동할 것을 기대한다. 따라서 충신은 왕조의 교체기나 국난의 시기에 많이 나타난다. 왕조의 운세가 다하여 기울어져도 새로운 왕조에 협력하지 않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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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신라 말부터 고려 전기까지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독립된 세력을 형성하여 지배권을 행사하던 세력. 호족은 신라 말 고려 초의 전환기에 각 지방의 유력자로서 독자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고 그 지방의 민중들을 행정적·군사적·경제적으로 직접 지배한 지방 세력으로서, 주로 성주(城主)·장군(將軍)으로 지칭되며, 사회 변동을 주도하였다. 호족이란 용어의 사용과 관련하여서는 이견(異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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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전기 의성 출신의 장군. 본관은 의성. 초명은 홍술(洪術), 시호는 충렬(忠烈). 딸은 고려 태조의 26번째 부인인 의성 부원 부인(義城 府院 夫人) 홍(洪)씨로 의성 부원 대군(義城 府院 大君)을 낳았다. 홍유(洪儒)[?~936]는 궁예 말기인 918년 6월에 기장(騎將)으로 배현경(裵玄慶), 신숭겸(申崇謙), 복지겸(卜智謙)과 함께 궁예를 몰아내고 왕건을 추대하여 고려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