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에 전해오는 비안 현감을 지낸 채응일(蔡膺一)과 아들 번암(樊巖) 채제공(蔡濟恭)의 어린 시절 일화에 대한 이야기. 명재상으로 이름난 번암 채제공[1720~1799]의 어린 시절 일화를 통해 그의 인품과 기개를 보여주는 인물 전설이다. 붕당이 격심했던 시기에 화해와 상생의 정치를 폈던 채제공의 행보를 미리 짐작해 볼 수 있게 하는 이야기이다. 1998년 의성...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용남리에 있는 마애비(磨崖碑). 용남리 비석 떼는 비안 현감의 선정을 기념한 선정비 2기이다. 조선 후기에 비안현 주민들이 현감의 공덕을 기려 바위에 새긴 마애비이다. 채응일은 1752년(영조 28) 7월부터 1756년 정월까지 비안 현감으로 재임하였고, 이귀응은 1783년(정조 7) 6월부터 1785년 10월까지 비안 현감으로 재임하였다. 용남리 비석 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