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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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양지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설 교육 기관. 명곡 서원(明谷書院)은 박성양(朴成陽)을 제향하는 조선 후기 서원이다. 박성양의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금은(琴隱),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고려가 망하자 의성현 봉양면 봉두산(鳳頭山) 아래에 은거하여 거문고와 책을 즐기며 지냈다. 스스로를 “금은(琴隱)”이라 부른 것은 이 때문이다. 명곡 서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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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의성 출신의 무신. 본관은 함양(咸陽). 호는 금은(琴隱). 아버지는 중랑장(中郞將)을 역임한 박윤후(朴允厚), 할아버지는 판윤부사(判尹部事) 박사직(朴斯直), 증조부는 전객령(典客令) 박원두(朴元㺶), 부인은 첨사(詹事) 정승계(鄭承桂)의 딸 정부인(貞夫人) 동래 정씨(東萊 鄭氏)로 알려져 있다. 박성양(朴成陽)[?~?]은 정몽주(鄭夢周)의 문하에서 수학했다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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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사적(史蹟)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나무·돌·쇠붙이 등에 글을 새겨 놓은 것. 비(碑)는 기록한 재질에 따라 목비(木碑)·석비(石碑)·철비(鐵碑)로 구분되나 우리나라에 전해지고 있는 것은 대부분 돌에 새긴 석비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비는 대부분 기념비적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조상과 같은 특정 인물의 사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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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에 속하는 법정리. 세촌(細村)은 마을의 형태가 가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한 어떤 부부가 정착지를 찾던 중 많은 참새 떼가 있는 것을 보고 먹을 것이 풍부한 곳이라고 여겨 이곳에 살게 되었는데, 새가 많이 모여 사는 곳이라 하여 새목골이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본래 의성군 단촌면의 지역으로서, 새목골 또는 세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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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무신이며 효자. 본관은 아주(鵝洲). 호는 퇴재(退齋). 아버지는 신윤유(申允濡)로 아주 신씨(鵝洲 申氏) 의성 입향조이다. 부인은 약목 유씨(若木 柳氏)이다. 신우(申祐)는 생몰년 미상이며, 고려 충혜왕 때 무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봉상(奉常)·사헌부 장령(司憲府 掌令)을 거쳐 호군(護軍)에 이르렀다. 일설에는 전라도 안렴사(全羅道 安廉使)에 이르렀다고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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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안평면은 산지 능선에 마을이 분포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대부분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소하천의 유역에 형성된 퇴적층을 경작한다. 의령 옥씨, 해주 오씨, 여산 송씨, 청도 김씨, 해주 최씨, 양근 김씨, 연일 정씨 등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다. 의령 옥씨는 안평면 기도 1리 치실 마을에 세거하고 있다. 1470년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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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에 속하는 법정리. 양지(陽地)는 조선 세조 때 박성양(朴成陽)의 손자인 박유부(朴有阜)가 풍수지리설(風水地理說)에 따라 양지 바른 곳에 터를 정하면 후손이 번창한다는 말을 듣고 이웃 마을인 들감[上佳山]에서 이곳으로 정착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지 마을 반대편 동쪽에는 음지 마을이 있는데, 여흥 민씨(驪興閔氏)가 정착하면서 생긴 마을이다. 음지 마을은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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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해주(海州). 호는 금산(錦山). 고려 말의 충신으로 해주 오씨 의성 입향조이다. 오국화(吳國華)는 생몰년 미상이며, 정몽주(鄭夢周)의 문인으로 예의 전서(禮義 典書) 등을 거쳤다. 1392년(공양왕 4) 경상도 안렴사(慶尙道 安廉使)가 되어 의성 지역을 순시하였는데, 그때 마침 정몽주가 이성계(李成桂) 일파를 제거하려다가 오히려 선죽교(善竹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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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공자의 사상과 관련하여 행해지는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는 자기 수양을 통한 경세 치민의 도리를 밝힌 공자의 가르침이다. 흔히 유교가 내성외왕(內聖外王), 즉 안으로는 자기를 닦아 성인의 경지에 이르고 밖으로는 그 덕을 실천하여 문물과 제도를 만들어 만민을 교화할 수 있는 지위인 임금에 오르는 것을 궁극의 경지로 말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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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도동리에 있는 조선 시대의 지방 국립 교육 기관. 의성 향교(義城鄕校)는 조선 시대 지역 유생들이 머물며 수학한 교육 기관으로, 1394년(태조 3)에 건립된 것으로 전해진다. 건립 이후 많은 유학자를 배향하였으며 향교 내에 대성전을 두어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에 대한 제사를 지내는 제향적 기능도 담당하였다. 교육과 제사를 위해 향교를 출입하던 의성의 재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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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의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아산(牙山), 호는 효효재(囂囂齋), 시호는 문익(文翊)이다. 1344년 의성 교동[의성군 점곡면 송내리 교동]에서 출생하여 포은정몽주의 문인으로 학문이 뛰어났고 전공 전서(典工 典書)를 역임하였다 한다. 묘는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에 있다.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송내리에 모운재(慕雲齋)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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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복여(福汝). 호는 월봉(月峰).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후예로 아버지는 정전섬(鄭全暹)이다. 정악(鄭岳)[1779~?]은 12살 때 아버지가 위독하자 손가락을 베어 그 피를 마시게 하는 지극한 효성을 보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오래 살지 못하고 할머니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야 할 처지가 되었다. 이에 아버지는 자신이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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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초월적 존재인 신을 통해 삶의 궁극적 의미를 추구하는 일체의 행위. 의성 지역에는 현재 1000년 이상 된 전통 사찰이 9개소나 된다. 이는 신라나 고려 시대에 이미 의성에서 불교가 매우 성행했음을 말해 준다. 이처럼 일찍부터 의성에서 불교가 성행하는데 가장 크게 공헌한 인물은 의상 대사이다. 그가 의성에 건립했거나 건립한 것으로 알려진 사찰만 6곳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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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의성군에서 활동하는 민속 예술 단체. 한국 민속 예술 연구원 의성군 지부는 의성 문화원 소속이며 의성군으로부터 사회단체 보조금을 받고 있는 민속 예술 단체이다. 사단 법인 한국 민속 예술 연구원 의성군 지부는 민속 예술 연구 진흥 기관으로서 민속 예술 전반에 관한 학구적 조사 연구 및 기예적 전수 발전, 원소재적 보존 육성 및 문화재적 수록 탐구, 국제적 교류 진흥과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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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유(吳仁裕)를 시조로 하고 오국화(吳國華)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의성 지역의 세거 성씨. 해주 오씨의 시조는 중국 송(宋)의 학자인 오인유이다. 고려 성종 때 귀화하여 검교군기감(檢校軍器監)을 지내고 황해도 해주에 정착하였다고 한다. 그 후 후손들이 본관을 해주로 삼았다. 후손 중에 오연총(吳延寵)은 고려 예종 때 윤관(尹瓘)과 함께 여진족을 토벌하여 이부 상서(吏部 尙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