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석정동·주양동·장성동·고도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봉양동이라 하였다. 또한 봉화재가 위치해 있다고 해서 봉양동이라고도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석정·묵동·장선·술못안 등이 있다. 석정(石井)은 1480년(성종 11) 정경우(鄭景佑)가 다인에서 이 마을로 옮겨와 정착하여 살다가 식수가 없어 헤매던 중 어느 산 밑...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에서 같은 본관의 성씨들이 모여 사는 마을. 안계면은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곡창 지대로 널려 알려진 지역이다. 들이 넓어 고대부터 촌락이 발달하였다. 면소재지에는 시장이 발달되었고, 서남쪽으로 위천을 끼고 광활한 안계 평야가 곡창을 이루며, 의성군 서부 6개 면의 생활 및 교통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교촌리·도덕리·봉양리·시안리·안정리·양곡리·용기리·...
조선 전기 비안현의 영일 정씨 입향조이자 문신.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대유(大有), 호는 후엄(帿嚴). 할아버지는 정안손(鄭安孫)이고, 아버지는 기묘사화(己卯士禍) 때의 명현(名賢)이요 학유(學諭)를 지낸 정휘(鄭輝)이다. 세 형제 중 장남으로, 둘째 정창우(鄭昌祐)는 생원이고, 셋째 정연우(鄭延祐)는 부장(部將)을 지냈다. 정경우(鄭景祐)[?~?]은 경상도 예천군 다인현[현...
조선 후기 의성 출신의 효자.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선경(善卿). 호는 둔재(遯齋). 문과에 급제하여 사헌부 감찰, 예조 정랑, 병조 정랑을 지낸 복암(幞巖) 정경우(鄭景祐)의 5세손이다. 영일 정씨가 비안에 들어와 살게 된 것은 바로 정경우부터이다. 정시교(鄭時敎)[1669~1754]는 타고난 성품이 효성스러웠다. 나이 겨우 7살에 아버지의 병을 간호하는데 혼자 힘으로 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