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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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城浦 |
영어공식명칭 | Sinseongpo |
영어음역 | Sinseongpo |
영어공식명칭 | Sinseongpo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정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9년 2월 26일 - 순천왜성 전라남도 기념물 제171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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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간 | 신성포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
해당 지역 소재지 | 신성포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포구.
[명칭 유래]
신성포는 조선시대에 작은 어촌마을에 시장이 형성되면서 ‘신장개(新場開)’로 불렀으나 이후 포구의 기능이 발달하면서 새로운 성[新城, 왜성(倭城)]이 있는 포구라는 의미의 ‘신성포(新城浦)’로 불렸다고 한다. 1612년(광해군 4) 달성서씨, 전주이씨, 김해김씨, 수원백씨, 밀양박씨, 밀양손씨, 동성이씨 등이 이곳으로 입촌하여 살게 되었으며, 그 후 경주김씨, 경주이씨 등 18개 성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의 규모가 확대되었다. 일제강점기 초에는 포구에 어물전을 포함한 시장이 있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신성포는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여수반도로 이어지는 산줄기 초입의 동쪽에 해안가를 따라 낮게 펼쳐진 지형상에 있다.
[현황]
신성포에는 충무사와 순천 왜성 두 개의 사적지가 있다. 충무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셔 놓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8호이다. 과거에 매년 4월 28일 이충무공 탄생일과 9월에 이충무공 유족 보존회에서 제향을 모셨다. 순천 왜성(順天倭城)은 마을의 남쪽에 있는 성으로 일본식 성곽이고, 왜교성(倭橋城)이라고도 불린다.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49호 승주 신성리성(新城里城)으로 지정되었다가, 1997년 1월 1일 사적 지정이 해제되었고, 1999년 2월 26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71호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 신성포는 광양만에서 순천을 연결하는 포구로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였으나, 1982년 광양제철소 건설을 위한 바다 매립으로 쇠퇴 일로를 걷기 시작했다. 1996년 율촌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다시 바다가 매립되면서 신성포는 어촌의 성격을 완전히 잃었다. 바다와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가던 주민들의 삶은 농업을 주로 삼는 농민과 주변의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전환되었다. 신성포 서쪽과 동쪽 양편에 남북으로 순천과 광양에서 율촌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무평로와 인덕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