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일원에서 재배되는 참나무과 밤나무속 밤나무의 열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기력을 보강하기 위해 껍질을 벗겨 낸 밤을 두충(杜沖)과 함께 달여 물처럼 마셨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밤이 “성질이 따뜻해 위장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원기와 정력을 보강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밤은 삶거나 구워도 영양소가 거의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