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서 생산되었던 우수한 품질의 누룩. 건곡 누룩은 일제 강점기에 순창군 유등면 건곡리에 누룩 공장이 있어서 지역명을 인용하여 건곡 누룩으로 명명되었으며, 좋은 물과 지리적·환경적 요건으로 우수한 품질의 누룩을 전국에 공급하였다. 누룩은 건곡, 신곡, 약누룩, 진곡이라고도 하며, 학명은 Aspergillus oryzae cohn....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누룩을 만들 때 사용하는 틀. 누룩은 술을 만들기 위해 밀이나 쌀·밀기울 등을 갈아서 반죽하여 적당한 온도에서 숙성시켜 만든다. 즉 효소를 지닌 곰팡이를 쌀, 밀기울 등에 번식시켜 만든 발효제이다. 누룩틀이란 누룩을 반죽한 후 일정한 크기로 모양을 만들어 숙성시키기 위해 만든 틀이다. 누룩에 대한 기록은 『고려도경(高麗圖經)』에 처음 보인다. 『삼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