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있는 낭정호의 공덕을 칭송하는 문자를 새긴 비. 낭공정호 송덕비(浪公定鎬頌德碑)는 낭정호(浪定鎬)의 덕을 기려 일제강점기에 소작인들이 세운 비이다. 1930년대 낭정호는 경기도 경성부(京城府)[지금의 서울특별시]에 살면서 시흥군에 토지를 가지고 소작을 부리던 부재지주(不在地主)였다. 그러나 소작인들의 곤궁함을 알고 당시로는 드물게 금전적...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있었던 중등 교육과정의 야간학교. 능곡재건학교는 농촌 계몽의 일환으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교육하기 위해 야학으로 시작한 학교이다. 시흥군 수암면 능곡리 출신의 김규성이 권병국, 유기환, 강재원 등 마을 청년들과 함께 설립한 농촌 계몽 학교로 1966년 2월 문을 열 당시에는 안산감리교회[지금의 연성중앙교회]에서...
경기도 시흥 지역이 속해 있던 옛 시흥군 수암면의 3.1운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윤병소(尹秉召)[1893~1919]는 1919년 당시 시흥군 수암면 능곡리[지금의 시흥시 능곡동]에 거주하였다. 3월 30일 수암면 비석거리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일제로부터 피체(被逮)되어 옥중에서 순국하였다. 고인의 업적을 기려 1968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고 199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