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공립보통학교
-
경기도 시흥시에서 지식과 기술 등을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 주는 기관의 변천과 현황. 교육이란 사회 생활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및 바람직한 인성과 체력을 갖도록 가르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말한다. 시흥 지역에서의 교육 환경은 지역적 불균형 속에서도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최근에는 교육 기관과 마을 단위의 여러 조직과 기관이 공동체를 이루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
경기도 시흥시 소래 지역에서 활동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구연준(具然濬)[1886~1945]은 1919년 3.1운동 당시 강화도에서 동지들과 『자유민보(自由民報)』와 독립선언문 등을 비밀리 인쇄하고 배포하여 일제에 의해 투옥되었다. 이후 1920년에 부천군 소래면 신천리[지금의 시흥시 신천동]으로 이주하여 소래공립보통학교의 훈도를 역임하고 부천군...
-
일제강점기에 경기도 시흥 주민들이 군자공립보통학교의 학년제를 4학년에서 6학년까지 늘리기 위해 벌인 운동. 1930년대 시흥군 군자면[지금의 시흥시 군자동]의 유일한 공교육 기관인 군자공립보통학교[초등학교]는 4학년제였다. 4년제 학교는 졸업을 해도 상급 고등보통학교[중학교] 진학이 불가능하였기 때문에, 1924년부터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학교 운영 의연금을 모으고 당국에 학년 연장...
-
개항기부터 1945년 광복까지 경기도 시흥 지역의 역사. 개항 이래 조선은 외세의 개입과 수탈 속에서 쇠락해 갔다. 개화파가 주도한 갑오개혁(1894~1896)과 대한제국의 선포를 통해 서구의 근대 문물을 받아들여 자강 부흥을 노렸으나, 이미 기운 국운을 되돌리기 어려웠었다. 결국 1906년 통감부(統監府)가 설치되면서 조선 사회의 근대적 개혁은 일제에 의해 주도되었다. 당시 경기...
-
1894년 갑오개혁에서 1945년 광복까지 경기도 시흥시에서 이루어진 일반 대중 중심의 교육. 갑오개혁 이후 근대 대중 교육의 시대가 열렸다. 초기 근대 교육의 보급은 주로 외국 선교사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1905년 교육 계몽 운동의 열기 속에서 경기도 시흥 지역에도 여러 사립학교가 설립되었다. 일제는 1906년 통감부(統監府) 설치 이후 애국적인 교육을 차단하는 식민지 교육을...
-
‘소래(蘇萊)’라는 명칭은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에서 모두 사용되고 있지만 시흥시에는 소래산을 비롯해 소래염전, 소래산 편사 놀이, 소래문학회, 소래초등학교 등 시흥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속에 ‘소래’라는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소래’에 대한 지역민의 애정과 애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행정구역상 소래산은 현재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과 시흥시 대야동...
-
경기도 시흥시 죽율동 출신의 기업가. 본관은 남평(南平). 문순모(文順模)[1911~1983]는 경기도 시흥군 군자면 죽율리[지금의 시흥시 죽율동 393]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문창영(文昌永)이고 어머니는 강달산(姜達山)이다. 슬하에 5남 4녀를 두었다. 문순모는 소래공립보통학교[지금의 소래초등학교]를 거쳐 1931년 서울 중동중학교를 졸업한 후 전매국 주...
-
경기도 시흥 지역의 소래공립보통학교에서 윤복동 교사가 일본 메이지 천황의 교육칙어를 감춘 사건. 1932년 4월 부천군 소래면 신천리 소래공립보통학교에서 일제 메이지 천황[明治天皇]의 상징처럼 귀중하게 보관되던 교육칙어(敎育勅語) 등본이 사라졌는데 그 사실을 며칠 후 알게 되었다. 경찰이 나서서 고강도 수사를 벌인 끝에 31세의 윤복동(尹福同) 교사가 자백하였다. 윤복동...
-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소래초등학교의 교훈은 ‘열린 생각으로 바르게 행동하고, 이상은 높게’이다. ‘변화와 도전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소래 교육’을 교육 목표로 개성이 풍부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지닌 어린이, 감성이 풍부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어린이, 열린 사고로 새롭게 발상하는 창의적인 어린이를 양성하고 있다. 소래초등학교는 1...
-
외국인 선교사들이 선교의 방편으로 시작한 시흥의 근대식 교육은 일제강점기 식민지 교육이라는 굴절을 겪으면서도 광복 이후 양적·질적으로 팽창해 왔다. 시흥시 교육의 발전은 시흥 사람들의 높은 교육열을 바탕으로 가능했지만, 시흥시의 근현대 교육은 교육 공급이 교육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시흥시 교육의 발전에 대한 자부심 못지않게 앞으로도 풀어가야 할 숙제를 안고...
-
경기도 시흥시 도창동에서 출생한 현대 언론인. 본관은 전주(全州). 경기도 부천군 소래면 도창리[지금의 시흥시 도창동]에서 출생하였다. 이성표(李成杓)[1933~1990]는 소래공립보통학교[지금의 소래초등학교]를 거쳐 1959년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한국일보 경제부 기자로 입사하여 다양한 부서를 거쳤다. 1971년 지방부 차장으로 승진하였고, 이듬해 경...
-
경기도 시흥시에서 초등 보통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교육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시행하는 곳이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 교육이 국가의 기본 기능으로 인식되어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