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에서 썰물 때에 갯벌을 따라 물줄기가 흘러내려 가는 물길. 갯골은 일반적으로 간석지[개펄] 사이에 물길 형태로 나타나지만, 시흥시의 갯골은 여느 갯골과 달리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의 연장선상에 발달해 있다. 시흥 갯골은 넓은 바닷가에 있는 갯벌과는 다르게 경기만의 내륙 깊숙한 곳에서 물길을 따라 갯벌이 그대로 남아 있는 내만(內灣) 갯골로 잘 알려져...
경기도 시흥시의 도로에서 강이나 하천과 같은 자연적 장애물을 건널 수 있게 해주는 시설물. 시흥시에 부설된 교량은 2016년 기준으로 207개소가 있으며 교량의 총길이는 24.7㎞에 달한다. 고속국도에 설치된 교량이 119개소로 가장 많다. 시도에 설치된 교량이 46개소, 지방도에 설치된 교량이 32개소, 일반 국도에 설치된 교량이 10개소가 있다. 가장 길이...
경기도 시흥시 방산동과 월곶동을 잇는 다리. 방산 대교는 시흥시 방산동과 월곶동 사이의 소래염전[지금의 시흥갯골생태공원]을 건너기 위해 건설된 교량으로 도로명 주소는 서해안로에 속한다. 방산 대교는 방산동을 지나는 교량으로 행정구역의 명칭에서 유래하였다. 교량 길이가 300m이며 교량 폭은 20m이다. 상부 형식은 RC슬래브교이며, 하부 형식은 역...
해안에 형성되는 습지는 조류에 의한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간석지[개펄]를 일컫는다. 이 가운데 지면이 높아지면서 바닷물의 침입 횟수가 줄어 바닷물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게 되면 식생이 정착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염생식물(鹽生植物)이 밀집하여 자생지(自生地)로 변화한다. 시흥시에는 신천과 장현천을 따라 습지가 잘 발달해 있는데, 이 습지는 바닷물이 드나드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