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蘇萊)’라는 명칭은 인천광역시, 부천시, 시흥시에서 모두 사용되고 있지만 시흥시에는 소래산을 비롯해 소래염전, 소래산 편사 놀이, 소래문학회, 소래초등학교 등 시흥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속에 ‘소래’라는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소래’에 대한 지역민의 애정과 애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행정구역상 소래산은 현재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과 시흥시 대야동...
경기도 시흥시 소래정에서 편을 나누어 하는 전통적인 활쏘기 시합. 1936년 『조선의 향토오락』을 쓴 무라야마 지준[村山智順]의 조사에 의하면, 당시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수시로 활쏘기를 했는데, 이는 유학자나 남성 위주의 오락이었다고 전한다. '소래정'이라는 이름은 '소래산의 정기를 받은 곳'이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하며 관무정 다음으로 시흥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