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인이며 서예가인 박미의 무덤. 박미(朴彌)[1592~1645]의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중연(仲淵), 호는 분서(汾西)이다. 아버지는 의정부우참찬 박동량(朴東亮)이고, 어머니는 승정원승지 민선(閔善)의 딸이다. 선조가 장인이다. 1603년(선조 36) 선조의 다섯째 딸 정안옹주(貞安翁主)와 혼인하여 금양위(錦陽尉)...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서 활동한 조선시대의 문신. 장유(張維)[1587~1638]는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誣獄)으로 파직되어 안산군[지금의 시흥시 장곡동 안골]에 내려와 12년을 살았고 말년을 보냈다. 인조반정으로 등용되어 우의정을 역임하였다. 조선 문학의 사대가(四大家)이며 주자학 중심의 학문적 풍토를 비판하고 양명학에도 조예가 깊었...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있었던 신풍부원군 장유의 가옥. 해장정사(海莊精舍)는 장유(張維)가 1612년(광해군 4) 김직재(金直哉)의 무옥(誣獄)에 연루되어 파직되자 고향인 안산[지금의 시흥시 장곡동 산68]으로 낙향하여 12년간 살던 집이다. 이곳에서 외아들 장선징(張善徵)과 인선왕후(仁宣王后)를 낳았다. 이 곳에서 장유는 손수 농사를 짓고 독서를 하고 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