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
경기도 시흥 지역인 조선시대 안산군 관청에 하달된 문서. 감결(甘結)은 상급 관청에서 하급 관청으로 내리는 문서이며 주로 지시, 명령으로 되어 있다. 『감결 안산(甘結安山)』의 발신자는 경기감영이다. 조선 후기 고종은 통리군국사무아문을 재정비하고 그 예하 기관으로 농상사(農商司)를 두어,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였다. 그래서 1883년(고종 2...
-
1871년에 편찬된 『경기읍지』에서 현재 경기도 시흥시의 지리적 사항을 기술한 읍지. 『경기읍지(京畿邑誌)』는 당시 경기도에 있던 35개 군현의 읍지를 기록한 경기도 도지(道誌)이다. 고종 대에 수집 가능한 지방 자료를 집대성하여 전국의 도지를 편찬하였는데, 이 읍지는 고종 대 첫 번째로 편찬된 경기도 도지이다. 경기 각 군현의 읍지를 6개의 책으로 합해서 제...
-
1842년에 편찬된 『경기지』에서 현재 경기도 시흥시의 지리적 사항을 기술한 읍지. 『경기지(京畿誌)』는 1842년 당시 경기도에 있던 33개 군현과 영종진(永宗鎭) 등 34개 고을의 읍지를 기록한 책으로, 경기 지방의 도별 지지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읍지의 체제나 내용이 각 군현별로 다른 것으로 보아 각 군현에서 작성한 내용을 관찰사(觀察使)가 그대로 묶어서 합한...
-
19세기 후반에 제작된 경기도 시흥시를 포함하고 있는 지도. 『지도(地圖)』는 소매에 넣을 수 있는 수진본(袖珍本)으로 『여지도첩(輿地圖帖)』에 수록된 채색 필사본 지도이다. 지도 뒷면에는 국가의 기일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기록이 철종[재위 1849~1863]까지 수록된 것으로 보아, 『지도』는 고종[재위 1863~1907] 대에 제작된 것으로 짐작된다....
-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존 웨슬리에 의해 창시된 개신교의 한 교파. 감리교는 18세기 영국 성공회 사제인 존 웨슬리(John Wesley)가 창시하였다. 감리교 신앙의 4대 지침은 성서, 전통, 이성, 경험이며 한국에서는 토착 문화를 추가하여 5가지의 지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한국적 종교와 정신적 상황을 첨가한 토착화 신학적 면모도 지니고 있...
-
1900년 지금의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양안 작성을 위해 진행되었던 근대적 토지 조사 사업. 대한제국 고종 황제의 명에 의하여 1899년부터 1901년에 걸쳐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실제 토지 측량 작업이 진행되었고, 양전(量田)에 토대한 양안(量案)[조세 부과를 목적으로 전지를 측량하여 만든 토지대장]이 만들어졌다. 지금의 경기도 시흥 지역은 당시 안산군과 인천부에 속해...
-
경기도 시흥시에서 행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의 활쏘기 무예. 궁도(弓道)는 활을 이용하여 화살을 과녁에 맞히는 정확도를 겨루는 전통 무예로 근래에는 신체 단련과 정신 수양을 위하여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운동이다. 궁도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이 있으며 단체전은 시·도 대항전과 정(亭) 대항전으로 나뉘고 개인전은 성별·연령별로 나뉜다. 대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기본...
-
1894년 갑오개혁에서 1945년 광복까지 경기도 시흥시에서 이루어진 일반 대중 중심의 교육. 갑오개혁 이후 근대 대중 교육의 시대가 열렸다. 초기 근대 교육의 보급은 주로 외국 선교사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1905년 교육 계몽 운동의 열기 속에서 경기도 시흥 지역에도 여러 사립학교가 설립되었다. 일제는 1906년 통감부(統監府) 설치 이후 애국적인 교육을 차단하는 식민지 교육을...
-
고려시대 시흥 지역에서 이루어진 몽고군과의 전쟁. 대몽 항쟁(對蒙抗爭)은 1231년(고종 18)부터 1259년(고종 46)까지 9차례에 걸친 몽골의 고려 침입으로 촉발된 전쟁으로 항몽 전쟁, 여몽 전쟁 등으로도 불리며 한반도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지속된 전쟁이다. 고려시대 대몽 항쟁 중 시흥 지역과 관련이 있는 시기는 몽골군의 6차 침입기인 1256년(고종 43)이고,...
-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에 있는 조선의 제16대 왕 인조의 장인 한준겸의 사당. 문익사(文翼祠)는 1999년 시흥시 거모동에 세워진 서평부원군(西平府院君) 한준겸(韓浚謙)[1557~1627]의 사당(祠堂)으로, 문익(文翼)은 한준겸의 시호(諡號)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한준겸은 본관이 청주(淸州)이고, 자는 익지(益之)이며 호는 유천(柳川)이다. 정선군수 한승원(...
-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오래전부터 지역민들의 삶의 정서와 애환을 담아 민중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 시흥 지역의 전통문화는 지금부터 5,000~6,000년 전 신석기시대에 시작하여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 그리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에까지 이른다. 지리적으로는 리아스식[해안 부근의 대지나 구릉 또는 산지가 침강(沈降)에 의해 해면 밑으로 가라앉아 복잡한...
-
주자를 시조로 하고, 중국 안휘성 휘주부 신안을 본관으로 하는 경기도 시흥 지역의 세거 성씨 주잠(朱潛)은 1224년 남송에서 고려로 망명하여 전라남도 화순군 능성에 정착하였는데 처음에는 능성 주씨(綾城朱氏)라 하였다. 하지만 조선 후기가 되자 주씨는 45개 파로 복잡하게 분적(分籍)되어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1902년 능성 주씨와 그 분적종(分籍宗)들이...
-
민칭도를 시조로 하고, 경기도 여주시 여흥동을 본향으로 하는 경기도 시흥 지역의 세거 성씨. 민칭도(閔稱道)의 4세손인 민영모(閔令謨)부터 고위 관직에 진출하였고, 고려시대 형부상서(刑部尙書)를 지낸 민영모의 장남 민식(閔湜)과 태자소보(太子少保)를 지낸 차남 민공규(閔公珪)의 후손이 여흥 민씨(驪興閔氏) 가문의 양대 산맥을 이룬다. 고려와 조선에 걸쳐 많은...
-
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조선시대 시흥현령 윤완의 선정을 기리는 비석. 윤완 영세불망비는 조선시대 시흥현령(始興縣令) 윤완(尹琓)[1817~?]의 선정을 기념하여 세운 비이다. 윤완의 본관은 파평(坡平)이고 자는 미헌(美獻)이다. 사망 시기나 생애는 불분명하나 윤완의 관직 이력은『승정원일기』에 잘 드러나 있다. 1868년(고종 5) 2월 기사에는 시흥현령,...
-
경기도 시흥시 산현동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이상기의 정려문. 이상기(李相夔) 정려문(旌閭門)에는 이상기의 정려기(旌閭記)가 게시되어 있다. 정려기의 내용에 따르면 이상기[1631~1686]는 부친에 대한 효행으로 1683년(숙종 9)에 효자 정려문이 내려지고 이조참의에 증직되었다. 효행의 내용은 19세기 후반 고종 연간에 편찬된 『안산군읍지』 충효열조(忠孝烈...
-
관곡지(官谷池)는 조선시대부터 시흥 지역에 세거한 안동 권씨(安東權氏)와 관련이 깊은 곳이다. 조선 제7대 왕 세조 때 사숙재(私淑齋) 강희맹(姜希孟)[1424~1483]이 중국 명나라 난징[南京]에서 가져온 연꽃을 심어 현재에 이르렀다. 이를 계기로 조선시대 시흥 지역이었던 안산군의 별호(別號)를 ‘연성(蓮城)’으로 부르게 되었다. 관곡지는 강희맹의 딸과 연...
-
1910년대 경기도 시흥 지역에서 토지 소유권과 지세 액수 확정, 지적도 작성을 목적으로 일제에 의해 진행된 사업. 일제는 식민 지배의 물적 기반인 토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통제하기 위해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 전부터 전국의 토지를 조사하는 사업을 강행하였다. 경기도 시흥 지역의 경우 1910년 지주들로부터 토지 신고서를 접수하였고, 1911년 국유지 통지를 거쳐 19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