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기포리(機浦里)는 옛날 배가 접안하는 ‘배턱’에 나무로 ‘빈지’를 짜서 만들어진 곳이므로 이에 연유된 이름으로 추정한다. 또한 마을 지형이 베틀처럼 생겼으므로 틀개, 튼개 또는 기포리라 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다른 마을에 비하여 유달리 기업이 성하였으므로 이에 연유하여 ‘틀개’라고 불렀다고도 한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에 속하는 법정리. 연암산(燕岩山) 아래에 새초풀이 파랗고 무성하게 자라서 ‘새푸르기’라 하였는데, 지명의 한자 표기에 따라 초록리(草綠里)로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해미군 고북2면에 초록리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조선 시대에는 홍주목 고북면 초록리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의하면, 초록리는 조선 시대에 55가구에...
충청남도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 1구에 있는 조선 시대 토기 가마터. 초록리 토기 가마터는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 신촌마을 인근의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 발굴 조사가 이루어진 사례가 없으며, 『서산시지』와 『문화유적분포지도』에 간략한 정황이 서술되어 있다. 초록리 토기 가마터는 서산시 고북면 초록리 신촌마을의 계곡 안쪽에서 확인되었는데, 험준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