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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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의 대표적인 해안 지형으로 태안반도의 중북부에 있는 만. 가로림만은 육지 쪽으로 깊숙이 만입된 반폐쇄성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간척의 영향을 적게 받아 우리나라 최대급의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가로림만은 길이 25㎞, 폭 2~3㎞에 달하고 병목 모양을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길게 만입되어 있다. 가로림만은 조석 간만의 차가 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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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의 가로림만 일대에서 생산하는 어포(魚脯). ‘괴도라치’는 우리나라 연해와 일본 북부 등에 분포하는 장갱잇과의 물고기로, 성장하면 길이가 40㎝ 정도에 이른다. 몸통은 납작하고 가늘며 어두운 갈색 점무늬가 있지만, 새끼 때는 몸통이 반투명으로 하얗고, 실처럼 가늘고 길게 생겨서 ‘실치’ 또는 ‘백어(白魚)’로 불리며, 뱅어포의 재료가 된다. 괴도라치 새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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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토기·자기·기와 등을 굽는 가마가 있던 터. 도자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각 도자기에는 해당 시기의 문화와 일상생활의 패턴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왔다. 따라서 각 시기에 제작된 도자기들의 양식과 시기별 변화 양상을 살펴보면서 과거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시기에 따라 생활 문화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유추해 볼 수 있게 되었으며, 각 시기에 제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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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조류로 운반된 점토, 실트, 모래 등이 퇴적되어 만들어진 지형. 간석지는 밀물 때 해수면 아래로 잠기고 썰물 때 수면 위로 드러나는 해안 퇴적 지형으로, 완만한 지형 경사와 풍부한 부유물이 공급되는 연안 환경, 그리고 조차가 큰 환경에서 잘 발달한다. 우리나라의 황해안과 남해안은 조차가 크고 수심이 얕으며 해안선이 복잡하고 섬이 많아 간석지가 발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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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있는 산줄기를 이루는 봉우리들 사이의 낮은 능선부. 전체적으로 볼 때 서산 지역의 산지는 북쪽이 막힌 말굽 형태이다. 동쪽의 산지는 가야봉, 석문봉, 상왕산으로 이어지는 남북 방향의 가야산지로, 홍성과 예산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서쪽의 산지는 서산 시내의 북쪽에서 상왕산, 부춘산, 팔봉산으로 이어지는 동서 방향의 산지로, 가로림만에 인접해 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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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고려 개국에서 1392년 멸망에 이르기까지 충청남도 서산의 역사. 고려 시대의 서산 지역은 부성군(富城郡)을 중심으로 지곡현(地谷縣), 정해현(貞海縣), 여미현(餘美縣), 고구현(高丘縣)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해안의 드나듬이 심한 서산 지역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많은 군현이 설치된 것이다. 이 중 여미현은 백제 때 여촌현, 신라 때 여읍현이었다. 서산시 운산면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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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에 있는 해수욕장. 고파도(古波島)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파도가 아름다운 섬이다. 가로림만이 파도와 거센 바람을 막아 주어 잔잔한 물결에 실려 온 고운 모래가 고파도 해변에서 황금빛 모래사장을 형성하고 있어 해수욕장이 되었다. 가로림만의 고파도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서해안에서는 유일하게 배를 타야만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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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고파도리(古波島里)는 본래 파지도(波知島)라 하였는데, 1974년에 간행된 『한국지명총람』에 의하면, 고려 때 파지도영(波知島營)을 두었다가 조선 태종 때 호리로 수영을 옮기게 되면서 옛파지섬 또는 고파지도로 부르게 되었다 한다. 『세조실록(世祖實錄)』에 “파지도만호(波知島萬戶)의 수영이 바다 가운데 30리에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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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에 있는 조선 전기 진성. 고파도성(古波島城)은 서해안으로 진입하는 왜적을 상륙 전에 바다에서 막기 위해 세운 진성(鎭城) 가운데 하나이다.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서산군 관방조에 “고파도는 군의 서쪽 문현면에서 35리 떨어져 있으며, 오래전 수군만호가 있었다. 1516년(중종 1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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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자연환경과 풍속, 사적 등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일. 서산시에는 131㎞의 해안선, 가로림만의 갯벌, 서산AB지구의 철새 도래지, 가야산 등의 자연 자원이 있다. 또한 충청남도의 북서부에 돌출한 태안반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예로부터 대륙 문화 수입과 교류의 장으로 다양한 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포 문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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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포구. 구도마을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의 중심 마을이며 구도포구 주변은 평지와 구릉지로 이루어진 지형으로 구릉지가 시작되는 지점에 호리성(虎里城)이 있다. 호리성은 조선 시대 가로림만으로 상륙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고파도의 파지도영(波知島營)을 태종 때 옮기고 1516년(중종 11)에 해안가에서 30m 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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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전승되어 전해 내려오는 문학. 구비 전승은 행위나 물질이 아닌 말로 전승되는 민간 지식·문화의 총체를 의미한다. 하지만 협의의 의미로는 구비 문학(口碑文學)을 가리키기도 한다. 구비 전승의 갈래로는 설화·민요·판소리·탈춤·속담·수수께끼 등이 있으나 서산 지역의 지역성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는 설화와 민담이 있다. 서산 지역의 설화는 자연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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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에 있었던 운하. 고려에서 조선까지 수도가 개성과 한양에 설정됨에 따라 서해 연안 해로의 운송로 기능은 극대화되었다. 당시 세곡과 각종 공납품의 가장 중요한 공급지는 경상, 전라, 충청의 삼남 지방로서 물류의 대부분이 태안반도 연안을 경유하여 개성 혹은 한양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이 조운의 과정에서 태안반도 안흥진 앞의 안흥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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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역사. 서산 지역의 근현대사는 개항기,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의 시기로 나누어서 살펴 볼 수 있다. 1876년 개항 이후 궁벽했던 서산에도 개화의 물결이 일기 시작되었다. 국가 권력의 해체 과정에서 관료들의 수탈과 약탈이 빈번했고, 대외 무역의 확대에 힘입어 만석꾼들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였다. 인근 태안군 환동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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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환성1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환성1리의 자연 마을인 금박골마을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환성1리는 대호지 간척지와 가로림만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농어촌 체험이 가능한 지역이다. 금박골마을은 이러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2004년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었다. 이에 따라 119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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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금곡리의 ‘금’자와 추학리의 ‘학’자를 따서 금학리(金鶴里)라 하였다.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쇠골[金谷里], 츄학리[秋鶴里], 마져리[麻田里], 쇼길리[小吉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금학리는 조선 시대의 서산군 영풍창면과 노지면 지역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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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금학1리 사기점골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서산시 서북단 가로림만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팔봉면에서 성연면으로 향하는 지방도 634호선 변에 있는 금학1리 소길마을[우길마을]에 위치한다. 서산시 팔봉면 금학1리 소길마을 입구에서 연화산 쪽을 향한 동북~남서 방향의 긴 계곡 초입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연화산으로부터 남서쪽을 향해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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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기은(基隱)’이라는 명칭은 마을의 지형이 남북으로 길게 형성되어 ‘긴마을’이라 한 데서 유래하였다. 긴 마을을 이두식 표기로 한역(漢譯)하여 기은(基隱)이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기은리(基隱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기은리는 대산면의 관할 지역으로 편입되어 내려오다가 1895년 독곶리가 분할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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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금학3리에 있는 농촌 체험 마을. 꽃과 조경수 등이 많아 아름다운 주변 경관의 이미지를 딴 ‘꽃’과 솔숲·솔방울과 관련된 민속놀이 등에서 ‘송(松)’, 농산물의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알알이 익어간다는 의미에서의 ‘아리’를 따서 꽃송아리마을이라 하였다. 2006년 농림부의 농촌 전통 테마 마을로 선정되어 대나무밭과 소나무 숲 산책을 주요 테마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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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의 갯벌에서 잡히는 낙지. 낙지에 대해 허준(許浚)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성(性)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정약전(丁若銓)의 『자산어보(玆山漁譜)』에는 “맛이 달콤하고 회·국·포를 만들기 좋다”라고 하였다. 또한 “한여름에 논 갈다 지치고 마른 소에게 낙지 네댓 마리를 먹이면 기운을 차린다”라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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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주거 유적. 대로리 주거지 유적(大路里住居址遺蹟)은 1983년에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유적의 존재는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마을 주민인 이갑수가 산소의 봉분을 만들기 위해 흙을 채취하던 중 수습하였다는 백제 토기 2점과 민무늬 토기[무문 토기] 및 간석기[마제 석기] 10여 점을 신고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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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대산(大山)’이라는 뜻은 큰 산이라는 뜻인데, 이는 대산리(大山里)에 있는 망일산(望日山)을 뜻한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산젼리[山田里], 노상리(路上里), 노하리(路下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대산면 관할의 산전리와 노상리·노하리 일부 지역을 병합하였는데, 이 지역에 대산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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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행정읍. 충청남도 서산시 북쪽에 위치한 읍으로, 남쪽을 제외한 세 방향은 가로림만으로 에워싸여 있으며, 동쪽 바다는 대호방조제 건설 이후 호수가 되어 대호지가 되었다. 다수의 화학 공단이 들어서 있다. 서산시 내에서 동(洞)을 제외한 읍·면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광개토왕릉비(廣開土王陵碑)」 병신년조의 호태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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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의 집성촌은 대체로 16세기 내지 17세기에 입향하여 정착한 성씨들이다. 대산읍 집성촌의 성씨는 본관과 지명을 함께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곰섬 김씨[김해 김씨], 갈머리 김씨[경주 김씨], 개화동 김씨[경주 김씨], 탑골 김씨, 그마재 장씨[인동 장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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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대동의 ‘대’자와 황곡의 ‘황’자를 따서 대황리(大黃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대동리와 방길리(方吉里),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동[大同], 황골[黃谷里], 방길리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는 서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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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덕동(德洞)의 ‘덕’자와 상송리의 ‘송’자를 따서 덕송리(德松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덕동리,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덕동, 위숄말[上松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는 서산군 문현면 지역으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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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도원리(桃源里)의 ‘도’자와 성동(星洞)의 ‘성’자를 따서 도성리(道成里)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돗다란리, 셩동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조선 시대에 저주리(猪走里)이던 마을이 1895년 성동과 도원리의 두 개 리로 분리되었다. 1914년 도원리와 성동리가 합쳐져 서산군 지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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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에 있는 갯벌 체험장. 도성리 갯벌체험학습장이 있는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는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따르면, 조선 시대 지곡면 저주리로 32호 79명이 살던 곳이다. 도성리 어촌계에서 갯벌을 활용하여 낙지와 맛, 조개 캐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가로림만의 동쪽 해안에 있는 도성리 갯벌체험학습장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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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 쇠팽이에 있는 야철 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 “충청도(忠淸道) 해미현(海美縣) 호장(戶長) 김연(金鍊)이 서산군(瑞山郡) 임내(任內) 지곡현(地谷縣) 땅에 은돌[銀石]이 있다고 하니, 관가에서 사람을 보내어 파내어서 납[鉛] 1근 8냥쭝[兩重]을 녹이었는데, 정련(精練)한 백은(白銀)이 1전 3푼이었다. 또 다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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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어촌과 섬마을에서 바닷가에 돌담을 쌓아 고기를 잡던 전통 어구. 함정 어구(陷穽漁具)의 일종인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바다 쪽을 향해 말굽[U] 모양으로 쌓은 돌담이다. 밀물과 함께 바닷가로 밀려온 어류들은 썰물이 되어 빠질 때 자연스레 돌담 가운데 ‘불뚝[임통]’에 갇히게 되고, 어민들은 독 안에 든 쥐 신세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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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독곶리(獨串里)의 지형은 가로림만을 향해 돌출되어 있는 반도(半島)의 형태로, 외따로이 바다 쪽으로 튀어나온 모양새가 외롭다 하여 얻은 이름이다. 독곶리(獨串里)의 독은 돌의 다른 이름으로 주변이 돌이나 바위, 자갈 등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얻은 이름이라고도 한다. 독곶리는 1895년 고종 때 있었던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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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독곶리 황금산 당제는 매년 음력 3월에 택일하거나 초파일[음력 4월 8일]에 임경업 장군과 박활량을 모신 황금산[156m] 정상에 있는 당집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출어를 떠나기 전에 뱃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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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일대에 서식,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어떤 특정한 지역에 분포하는 동물군들의 정량적인 자료를 지역적인 동물상[Local fauna]이라 하며 지역적인 식물상[Local flora]과 합쳐 지구상의 생물상[biota]을 구성한다. 충청남도 서산은 인접하는 태안, 당진 등과 함께 서해안과 접해 있으며 이들 지역에는 천수만, 가로림만, 대호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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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축조되어 있는 인공 제방 시설. 방조제는 용수 확보, 해수 피해 방지, 간척에 의한 농경지 확보, 산업 단지 조성, 육로 단축, 관광 개발 등을 위한 목적으로 축조한다. 서산 지역의 방조제는 대부분 소규모 농지조성을 위한 간척 사업의 일환으로 축조되었으며, 대부분 가로림만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다. 2011년 현재 서산시에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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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을 관할했던 국가. 백제는 기원전 18년에 건국하여 서기 660년에 멸망하기까지 지금의 충청도·경기도·전라도 일대를 관할했던 고대 왕국이다. 백제의 역사는 수도 이전을 기준으로 한성(漢城) 시대[B.C. 18~A.D. 475], 웅진(熊津) 시대[A.D. 475~538], 사비(泗沘) 시대[A.D. 538~660]의 세 시대로 대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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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에 있는 포구. 벌말포구는 벌천포라고도 불리며 꽃게가 많이 잡히는 작은 포구이다. 예로부터 염전과 낙지, 굴 등이 유명했던 지역으로 ‘벌말’은 소가 쟁기질로 소금을 만드는 벗질에서 유래된 벗마을이 벌말로 바뀐 것이다. 향토 연구가 이은우에 의하면 “서산시 팔봉면 구도포구에서 지곡면 우도, 대산읍 고창계, 벌천포에 이르는 가로림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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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에 있는 섬. 과거 이 섬에서 옹기를 구웠다 하여 섬의 명칭을 그대로 분점도라 하였으며, 또 다른 설에 의하면, 근처에 위치한 우도(牛島)에서 떨어져 나온 섬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분점도의 남쪽에는 모래 해안이 형성되어 있고, 연안류가 운반한 모래가 만(灣)의 입구에 퇴적되어 육지에서 바다로 뻗어나간 사취가 형성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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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독살·어살에 고기가 많이 들기를 기원하며 지내던 제사. 살고사는 어촌에서 독살이나 어살에 고기가 많이 들기를 바라며 음식을 차려 놓고 비는 제사이다. 어살과 독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어법으로, 조류를 따라 내유하는 조기·청어·민어·갈치·숭어·대하·전어 등 거의 모든 어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살고사는 살의 종류에 따라 ‘독살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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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어살을 설치하기 위해 갯벌에 박는 장대. 어살은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과 남해안의 가장 중요한 어구였다. 방책류(防柵類) 어구의 일종인 어살은 일정한 간격으로 버팀목을 세우고 거기에 그물을 매달아 놓은 형태인데, 만조 때 조류를 따라 들어온 어류가 썰물 때 나가다가 잡히는 원리이다. 살망장대는 말 그대로 ‘살망을 매다는 장대’라는 뜻으로,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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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일원에서 매년 10월경 열리는 낙지 축제. 서산 갯마을 뻘낙지 먹물 축제는 2007년 유류 오염 사고 이후 청정 해역으로 복원된 가로림만(加露林灣)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2014년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중리 포구 일대에서 펼쳐진다. 낙지는 탈진한 소에게 한 마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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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안쪽 창리 해안에 위치한 포구. 창리포구는 부석면의 남쪽 끝 해안에 위치한다. 동·서·남 3면은 천수만과 접해 있고, 서쪽으로 태안군 남면, 남쪽으로는 안면도와 마주보고 있다. 창리에 속한 자연 마을은 창말·목말·구장터 등이 있고, 부속 도서로 대섬·쏘아섬·닭섬·검조도·시루섬·토끼섬 등을 거느리고 있다. 창리포구는 본래 서산군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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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읍내동에 있는 서산시 관할 행정 기관. 서산시청은 서산시의 행정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서 설치되었다. 서산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하부 행정 기관을 두어 행정의 민주성과 능률성을 도모하고, 주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추구한다. 서산시청은 1947년 5월 14일 가정노가 제1대 군수로 취임한 이후로 2010년 7월 1일 민선5기 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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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해양 민속과 어민들의 생활사를 기록한 역사 민속지. ‘서산 갯마을’이라는 말처럼 지난날 서산은 갯마을의 대명사로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었다. 서산과 태안이 하나의 군으로 통합되었던 시절, 서산은 넓은 갯벌과 수많은 항포구, 드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던 바다의 고장이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서해안은 각종 간척 사업과 공단 건설로 바다가 메워지고 갯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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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이른바 ‘4대강 사업’으로 운하에 대한 관심이 갑자기 뜨거워졌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연안 해로를 중요한 교통로로서 사용해왔던 만큼 운하의 필요성이 높지 않았다. 그런데도 일찍이 태안반도에 운하를 개착한 것은 매우 특이한 사건이었다고 할 만하다. 운하 건설은 1134년(인종 2)에 처음 시작되어 1669년(현종 10)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에 걸쳐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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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에 있는 무역항. 한반도 중서부에 위치한 대산항은 컨테이너 피더선을 수용하는 다목적항으로, 최근 거대 경제국 중국과의 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서해안권 중심 항만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산항은 행정 구역 상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 76만 5000㎡의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1991년 2월 25일 항만 시설 지정 공고를 시작으로 199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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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발견된 역사 기록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의 유적. 선사 유적은 선사 시대 사람들이 남긴 생활·분묘·생산 등 다양한 삶의 흔적이다. 선사 시대는 문자가 존재하지 않은 시기의 구석기 시대, 신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그리고 초기 철기 시대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하며, 약 70만 년 전부터 서력기원을 전후한 시기까지를 의미한다. 서산 지역은 충청남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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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수면에 둘러싸인 자연적으로 형성된 육지. 국제수로기구[IHO]에서는 섬의 표면적이 1㎢ 미만이면 암도(rock), 1~10㎢이면 소도(islet), 10㎢ 이상이면 도서(island)로 분류하고 있다. 서산을 포함한 충청 해역은 해안의 출입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으로, 여러 섬들과 크고 작은 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산 지방의 섬은 주로 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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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산업 중 수산물의 어획·양식·가공과 관련된 산업. 수산업은 수산물을 생산하는 업태에 따라 어업·양식업·수산 가공업 등으로 구분된다. 어업과 양식업은 유용 동식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으로서 어업은 천연의 수산물을 채취·어획하는 것이고, 양식업은 수산 자원의 번식과 성장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여 증식시키는 수중 농업이다. 그리고 수산 가공업은 수산물을 원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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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대황리에 있는 전통 음식 체험 학습장.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대황리는 팔봉산 줄기의 저산성 구릉 지대에 마을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 주변에 가로림만이 위치하고 있어, 농촌과 산촌, 어촌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조건을 이용하여 농어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판매하고, 구전으로 전해지는 음식을 개발하며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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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사양동의 ‘양’자와 우길리, 방길리(方吉里)의 ‘길’자를 따서 양길리(陽吉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방길리,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방길리, 사양골[斜陽洞], 우길리(牛吉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조선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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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물고기나 해조류 등을 전문적으로 기르는 곳. 1956년 천수만 간석지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청남도 서산시 인지면 등에 소규모의 양식장이 남아 있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굴, 바지락, 김 등 세 종류만 양식하였다. 이후 수역에 따라 양식장이 폐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980년 천수만 내의 양식장 면적은 약 2,840㏊로 1956년에 비해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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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어촌에서 고기를 잡을 때 쓰는 전통 어구. 어살은 서산에서 흔히 ‘살’로 불리며, 그 종류에 따라 ‘온둘살’, ‘큰살’, ‘권징이살’, ‘죽방렴’ 등으로 불린다. 독살과 더불어 어살은 조수 간만의 차이를 이용한 대표적인 어법으로, 조류를 따라 내유하는 조기·청어·민어·갈치·숭어·대하·전어 등 모든 어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어살은 충청남도 서해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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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덕송리와 태안군 태안읍을 연결하는 방조제. 어송방조제는 만조 시 해수면을 이루고 간조 시 간석지로 노출되는 가로림만 가장 안쪽 지역을 방조제로 둘러싸 바닷물을 차단하여 우량 농지를 만들고, 담수호 조성을 통해 식량을 증산할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1974년 1월 1일 착공하여 1981년 1월 1일 완공하였다. 어송방조제는 석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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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어은동(漁隱洞)의 ‘어’자와 송치리의 ‘송’자를 따서 어송리(漁松里)라 하였다.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어은동리(漁隱洞里), 정자리(亭子里), 1911년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어은동, 졍자동[亭子洞], 숄테[松峙里] 등 관련 명칭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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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1리 곧우실에 있는 조선 시대 백자 가마터. 충청남도 서북단에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곧우실마을에 자리한다. 팔봉면사무소에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남쪽으로 약 500m 내려오면 도로의 동쪽에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곧우실들 계곡이 동서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다. 이 일대는 높이 350m의 팔봉산 서향 가지 능선 말단부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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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2리 대문다리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충청남도 서북단에 위치한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대문다리마을에서 확인된 백자 가마터로, 서산시와 태안군을 잇는 국도 32호선의 중간 정도 부분에 위치한다.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일대는 서산과 태안을 오가는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고려 시대 영풍창(永豊倉)이 설치되었던 지역으로, 현재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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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3리 창개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어송리 창개 산신제는 음력 1월 초에 인일(寅日)[범날, 호랑이날]을 택하여 팔봉산 상봉 밑의 산제당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창개마을은 동북쪽으로는 팔봉산을 등지고, 마을 앞으로는 가로림만의 가장 깊숙한 포구에 자리한다. 제관은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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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있는 어촌의 자연 마을 단위로 조직된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 어민의 이익을 도모할 목적으로 조직된 계이다. 서산시 일대에서 가로림만과 천수만에 접해 있는 대부분의 마을에는 어촌계가 조직되어 있다. 본래 ‘바다의 밭’이라 할 수 있는 갯벌과 어장의 관리는 예로부터 마을의 자치 관행에 따라 대동회에서 주관하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1970년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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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충청남도 서산의 역사와 문화. 한반도의 중서남부에 돌출한 태안반도에 자리한 서산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선진 문물이 해양을 통해 충청 내륙 지방으로 전달되는 관문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서산 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다수의 유적과 유물이 남아있으며, 법인국사 탄문, 정인경(鄭仁卿)[1237~1305], 유숙(柳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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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남쪽의 연화산과 주변의 산지에 의해 형성된 분지인지라 마을의 형태가 물 위에 핀 연꽃과 같다고 하여 연화리(蓮花里)라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문현면에 연화리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연화리는 조선 전기에는 문지촌이었고 후에는 문현면 이화리로 변경되었다. 이 지역은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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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 미륵골에 있는 조선 후기 백자 가마터. 서산시 지곡면 연화리 일대에서 확인되는 유적으로, 남서~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미륵골 계곡의 남쪽 북사면 하단부에 해당한다. 가로림만으로 유입되는 여러 하천들과 높이 100~200m 내외의 능선들이 동~서, 남~북으로 복잡하게 형성되어 주변에 둘러져 있다. 연화리 미륵골 백자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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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성연면에 있는 산. 연화산은 성연면, 지곡면, 팔봉면 세 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연화산 북동쪽과 동쪽에는 큰 골짜기가 있다. 북동쪽 골짜기는 지곡면 화천리이고 동쪽 골짜기는 성연면 오사리이다. 골짜기 사이의 능선이 면의 경계가 되는데 연화산은 서산 지방의 문화권을 나누는 경계가 되었다. 이 경계에 있는 봉우리가 대치봉이며, 대치봉에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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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소금을 만들기 위하여 바닷물을 끌어 들여 논처럼 만든 곳. 대산반도와 이원반도로 둘러싸인 가로림만은 천수만 연안과 같이 염전 개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특히 대산반도의 북단 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화곡리, 오지리 일대에는 조선 시대부터 자염(煮鹽)[원주민들은 화염(火鹽)이라고 함] 생산이 성하였고, 그 후 천일제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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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영탑리(令塔里)는 조선 시대에는 영전리(令田里)와 탑동(塔洞)이었는데, 영전리는 전씨(田氏)가 많이 살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탑동은 마을에 탑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영전리의 ‘영’자와 탑동의 ‘탑’자를 따서 영탑리라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영젼리[令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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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속한 법정리. 가로림만을 두고 마주보고 있는 독곶리(獨串里)와의 사이에 있는 갯벌을 하나의 거대한 웅덩이로 보았기 때문에 이를 ‘오지(洿池)’라고 하다가 후에 오(洿)자를 쉬운 오(吾)자로 바꾸어 ‘오지(吾池)’라고 하였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오지리(吾池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오지리는 본래 대산면에 속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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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에 있는 섬. 우도의 지명은 섬의 생김새에서 유래하였는데, 중왕리에서 만조 때에 섬을 바라보면 큰 소가 누워 있는 것처럼 보여 소섬, 쇠섬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또한 이곳에서 소를 키우면 안된다는 금기의 전설에서 유래하였다는 속설도 있다. 우도는 서산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섬으로, 남북 2개의 섬으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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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있는 섬. 웅도는 가로림만 내에 있는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북쪽의 육지에서 약 700m 떨어져 있고 남서쪽에 고파도가 위치한 유인 도서이다. 웅도에 사람이 처음 들어와 산 것은 조선 시대의 문신 김자점(金自點)[1588~1651]이 귀향을 오면서부터이다. 웅도는 서산군 지곡면의 관할 지역에 편입되어 있다가 1914년에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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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에 있는 갯벌 체험장. 웅도(熊島)는 가로림만의 동쪽에 있는 섬으로 형태가 곰이 웅크리고 앉은 모양과 같은 데서 유래되었다.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갯벌과 하루에 두 번 정도 썰물 때 바닥이 드러나는 300m가량의 도로를 통해 육지와 연결되는 신비의 섬으로 이러한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갯벌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웅도리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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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웅도리(熊島里)는 곰섬에 있는 마을이다. 곰섬은 섬의 형태가 곰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명칭인데, 후에 지명을 한문으로 표기함에 따라 웅도(熊島)가 되었고 마을도 웅도리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곰섬[熊島里]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웅도리는 본래 서산군 지곡면 관할이었다가 1914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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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장작울마을에 있는 토성. 율목리 산성(栗木里山城)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이 없으며,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건립 경위는 알 수 없다. 서산에서 지방도 649호선을 타고 성연면 쪽으로 8㎞쯤 가다 보면 음암면과 성연면의 경계를 이루는 모가울고개가 나오는데, 율목리 산성은 모가울고개의 동쪽에 솟아 있는 성재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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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지질, 지형, 기후, 토양 등의 지리적 조건. 서산 지역은 대부분의 산지가 심층 풍화를 받아 남동부 일대에 높이 400~600m 내외의 산으로 이루어진 가야산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서산시 팔봉면의 팔봉산[362m], 부석면의 도비산[352m]과 같은 높이가 낮은 산들이 형성되어 있다. 즉, 낮은 구릉 형태의 침식 평탄면과 해안 지방의 간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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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와 인지면 차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산 정상에 장군바위가 있어 장군산(將軍山) 혹은 장군봉(將軍峰)이라고 부른다. 장군산은 금북정맥에서 분기한 지선의 한 줄기가 금강산에서 남서로 뻗어 이루어진 산이다. 장군산 일대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원생대의 태안층이며, 태안층은 서산층군에 속하는 편암류 및 편마암류 위에 부정합으로 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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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이루어진 소금 생산업.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는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서 소금을 만드는 화염(火鹽)이나 자염(煮鹽) 생산이 활발하였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때 천일염 생산 방식이 보급되면서 황해도와 평안도 지역을 중심으로 염전을 활용한 천일염 생산이 확산되었다. 일제 강점기 때 서산 지역에서도 갯벌에 염전을 만들어 바닷물을 졸인 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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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어촌에서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한 곳에 설치하였던 전통 어구. 주목망(柱木網)은 충청남도 서해안에서 ‘주벅’ 또는 ‘주박(注朴)’ 등으로 불린다. 서산 지역에서는 ‘주벅’이란 명칭이 보편적으로 사용되었다. 서해안 도서 지역에서는 청어가 없어지고 난 뒤에 조기를 잡는 데 주로 이용되었으나, 연근해 어종의 고갈로 이제는 사라진 어법이 되었다. 주목망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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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 있는 어촌 체험 마을. 중리 어촌 체험 마을은 2014년 8월 어촌 체험 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는 원래 왕산리와 중촌리로 되어 있었으나, 1895년 중촌리의 명칭이 중리로 변경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중리와 왕산리가 합해지면서 중리에서 ‘중’ 자와 왕산리에서 ‘왕’ 자를 따서 중왕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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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와 팔봉면 흑석리를 연결하는 방조제. 중왕방조제는 만조 시 해수면을 이루고 간조 시 간석지로 노출되는 가로림만의 가장 내부 지역을 방조제로 둘러싸 바닷물을 차단하여 우량 농지를 만들고, 담수호 조성을 통해 식량을 증산할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1966년 12월 1일 착공하여 1978년 9월 1일 완공하였다. 충청남도 서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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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1종 저수지. 중왕저수지는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와 팔봉면 흑석리를 연결하는 중왕방조제의 축조를 통해 만들어진 저수지로 방조제 축조로 조성된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중왕저수지는 1986년 9월 4일 착공하여 1996년 12월 1일 준공되었다. 제당 형식은 균일형 필댐(fill 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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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시 중리(中里)와 왕산리(旺山里)가 합해지면서 중리에서 ‘중’자와 왕산리에서 ‘왕’자를 따서 중왕리(中旺里)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지곡면에 즁뫼, 왕산리 등 관련 지명이 보인다. 조선 시대에는 왕산리와 중촌리(中村里)로 되어 있었으나 1895년 중촌리의 명칭이 중리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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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 있는 갯벌 체험장. 가로림만의 동쪽 해안에 있는 중왕리 갯벌체험장은 조수 간만의 차가 커 서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갯벌이 넓은 중왕리 포구 안쪽에 있다. 어패류와 낙지 등이 살기 좋으며, 5월과 6월 초에는 육질이 연하여 맛이 좋은 7~10㎝ 크기의 낙지가 잘 잡힌다. 중왕리 갯벌체험장 주변은 비포장도로로 관광객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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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대요리에 있는 농업 관개용 1종 저수지. 지곡저수지는 1946년 8월 30일 착공하여 1954년 7월 1일 준공되었다. 제당 형식은 균일형 필댐(fill dam)이며 취수 형식은 사통형이다. 제방의 높이는 4m, 제방의 길이는 336m이다. 총 저수량은 30만 6600톤이며, 유효 저수량도 30만 6600톤이다. 유역 면적은 135㏊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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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행정면.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지육현(知六縣)으로 불리다가 통일 신라 시대에 지육현(地育縣)으로 변경되었다. 이후 고려 시대에 지곡현(地谷縣)으로 변경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되었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의 54개국 중의 하나인 치리국국(致利鞠國)이었으며, 삼국 시대에는 지육현(知六縣)으로 변경되었다. 통일 신라 시대에는 부성군에 예속된 지육현(地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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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대산읍·성연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현(縣). 지곡현은 현재 서산시 지곡면, 대산읍, 성연면 일대에 해당된다. 고려 시대에 현재 서산시의 모체라고 할 수 있는 부성현(富城縣)에는 속현이 2개 있었다. 지곡현은 소태현(蘇泰縣)과 함께 부성현에 소속되어 있었다. 지곡현이라는 지명이 기록에 처음 보이는 것은 삼국 시대부터이다. 『삼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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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의 갯벌에서 갯지렁이를 잡을 때 쓰는 도구. 지렁이소시랑은 말 그대로 갯지렁이를 잡을 때 쓰는 소시랑[쇠스랑]이라는 뜻이다. 보통 땅을 일구는 데 쓰는 농기구인 쇠스랑과 비슷하게 생겼다. 갯벌을 파헤쳐서 갯지렁이를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렁이소시랑과 함께 갯지렁이를 잡는 데 쓰는 도구로는 잡은 갯지렁이를 담아 운반하는 갯지렁이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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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시대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일대에 설치되었던 현(縣). 백제는 지방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방(方)·군(君)·성(城)[현(縣)]제를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지금의 서산시 전체를 관할하는 기군(基郡) 예하에 지육현(知六縣)이 편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백제 편입 이전에 서산은 마한의 치리국국(致利鞠國)이 위치하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지육현(知六縣) 설치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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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형성되어 있는 지표면의 기복 형태. 서산시는 산지가 대부분 300m 내외로 고도가 낮고 저평한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다. 서산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가야산의 서쪽은 해안 평야와 해안 지형들이 발달해 있고, 동쪽으로 평야가 펼쳐져 있다. 북쪽에는 연화산과 팔봉산 등이, 남쪽에는 도비산 등이 형성되어 있다. 이들 산지로부터 북쪽으로는 대산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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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남쪽과 북쪽에 위치한 만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 천수만(淺水灣)은 서산의 남쪽에 위치하며 홍성과 태안 안면도로 둘러싸여 있고, 가로림만(加露林灣)은 서산의 북쪽에 위치하며 서산시 대산읍과 태안에 둘러싸여 있다. 천수만과 가로림만은 예로부터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었으며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지역이었다. 이로 인해 조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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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청동기로 도구를 만들어 쓰던 시대. 청동기 시대는 인류의 물질문화 발전 단계 중 청동으로 연모를 만들어 쓰기 시작한 때로부터 철기를 만들어 쓰기 직전까지의 시기이다. 즉 청동기 시대는 석기 시대와 철기 시대의 중간에 해당하는 시대로서 구석기 시대 및 신석기 시대와 함께 선사 시대로 분류되며 조사를 통해 다양한 삶의 형태를 살필 수 있는 주거와 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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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반도. 행정 구역으로는 서산시, 태안군, 예산군, 당진군이 속해있다. 태안반도 지역은 동쪽의 가야산에서 서쪽으로 뻗은 낮은 산지가 주축을 이루며, 팔봉산, 금강산, 망월산, 백화산, 도비산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20m 이하의 완경사 지형이다. 산지의 기반암은 심층 풍화되어 토양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식생이 분포되어있고, 산지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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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 속하는 행정면. 팔봉면(八峰面)은 면의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는 팔봉산(八峰山)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보인다. 1619년(광해군 11)에 간행된 『호산록(湖山錄)』에 의하면 “팔봉산은 군의 서쪽 바닷가에 있는데 여덟 봉우리가 기이하게 산 위에 나열되어 있으므로 팔봉산이라 부른다”라고 하여 그 유래를 설명해 주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서산군 영풍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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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팔봉면의 가장 오래된 집성촌은 금학리의 경주 최씨로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이다. 경주 최씨 서산 입향조는 최사(崔泗)인데 최사는 최몽량(崔夢亮)의 아들로 경기도 양주에서 살다가 서산으로 입향하였다고 한다. 경주 최씨가 서산에 처음 자리 잡은 곳은 지곡면 산성리이며, 최몽량의 정려가 남아 있다. 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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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좁은 해안 어귀에 배가 드나드는 길목. 서산시의 항구와 포구는 무역항과 어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역항은 국내외 무역선의 수출입 화물을 취급하고 국제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항만으로 관세 부과, 검역, 출입국 관리, 동식물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보세 창고 등 설비를 보유해야 한다. 국가 어항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고 관리하며,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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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 해안에서 파랑의 침식 작용을 받아 형성되는 해안 절벽. 서산의 해식애는 파랑의 에너지로 인해 절벽이 깎이고, 그 과정에서 암설이 떨어져 내리면서 급경사를 유지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해식애는 한반도의 동해안과 같이 큰 파랑이 발달한 산지성 해안에 잘 발달하지만, 노년기의 구릉성 지형이 바다로 돌출한 서해안에도 비교적 규모가 작은 해식애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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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군 근처 해상에서 발생하여 서산시 지역까지 영향을 끼친 허베이스피리트호의 기름 유출 사건.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선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하여 1만 2000㎘로 추정되는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였다. 유출된 원유는 태안군을 넘어 충청도 해안 전역, 심지어 전라남도와 제주도까지 흘러들어가 생태계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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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호리(虎里)는 마을의 지형이 마치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호랑이의 머리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호두리, 그리고 『구한국지방행정구역명칭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 내호두리(內虎頭里), 외호두리(外虎頭里)라는 명칭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풍수(風水) 형국상 호랑이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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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호리에 있는 신석기 시대 조개더미. 서산시 팔봉면 소재지에서 호리 방면으로 지방도 605호선을 따라 약 5㎞ 정도 가면 팔봉초등학교 호리분교가 나온다. 호리 조개더미 유적은 초등학교 뒤편으로 난 농로를 따라 서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해안가에 위치한다. 지표에서 회색 연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조선 시대의 자기편이 발견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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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환성리(環城里) 지역은 마을 모습이 문고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골환이[谷環里]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시 문곶리(門串里)와 지곡면 대요리(大要里) 사이에 동서로 쌓은 토성(土城)인 나성(羅城)이 있었으므로 골환이의 ‘환’자와 토성의 ‘성’자를 따서 환성리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 서산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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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있는 산. 황금산(黃金山)은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금을 파내던 흔적이 남아 있다. 독곶리의 황금산 일대는 망미산맥의 북서 방향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강 편마암에 규암 등 편암류가 관입한 형태이다.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독곳리와 사빈이 연결되면서 육계도가 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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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들 가운데 볏섬 크기 정도의 커다란 검은 바위가 있었다고 하여 검은돌, 거문들, 흑석 등으로 불렸다고 전하지만, 농지 정리 작업 과정에서 없어져 현재는 확인할 수 없다. 일설에는 대황2리 마을 바닷가에 있는 검은 바위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1789년(정조 13)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흑석리(黑石里),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