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2년(헌종 8)에 편찬된 경기도 33개 군과 영종진의 읍지 필사본. 『경기지』는 경기도 33개 군과 영종진의 읍지를 합편한 4책의 필사본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의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있다. 편자는 미상이며, 각 군 읍지의 첫머리에는 군의 채색지도가 부착되어 있다....
국가가 외침을 받아 위급할 때 국민 스스로 일어나 자위군을 조직하여 이에 대항하는 일. 여기서는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여 일어난 의병의 활동을 말한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보면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시대까지 성남지역을 포괄한 광주지역은 실학의 진원지로 근기학파(近畿學派)의 개조인 성호 이익(李瀷)을 위시하여 안정복(安鼎福), 정약용(丁若鏞) 등이 학문적 토대를 마련한 곳이다. 광주지역...
1517년(중종 12)~1578년(선조 11). 조선시대의 학자.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형백(馨伯)이고, 호는 토정(土亭), 수산(水山)이다.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6대손이며, 증이조판서 이장윤(李長潤)의 손자이며, 우봉현령(牛峰縣令) 이치(李稚)의 아들이다. 우의정 김극성(金克城)의 외손으로 서경덕(徐敬德)의 문하에 있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던 예종의 아들 제안대군의 묘. 제안대군(齊安大君)[1466~1525]의 이름은 이현(李琄), 자는 국보(國寶), 시호는 영효(靈孝)이다. 예종의 아들로 생모는 안순왕후 한씨이다. 예종의 첫 부인은 상산부부인 상주 김씨이고 둘째 부인은 승평부부인 순천 박씨이다. 예종 임종 후 왕위 계승 1순위였으나 나이가 네 살밖에 안 되어 조모 정희왕후가 백부 의...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지각을 이루고 있는 여러 가지 암석이나 지층의 성질 또는 상태. 성남 지역의 지질은 크게 선캄브리아기(precambrian period)의 경기변성암 복합체로 이루어진 변성암류와 신생대 제4기(Quaternary)에 형성된 충적층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7남매의 장남이라서 눈치가 빤했다. 그래서 염씨는 열 여섯 무렵에 고향 포천을 떠나야 했다. 조그만 시골 농사로는 얼마 안 되는 중학교 학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더구나 밑으로 동생들이 줄줄이 있었다. “제가 스스로 학교를 그만 뒀어요. 나 하나만 학교를 안다니면 그 밑에 동생들은 줄줄이 있고 나 혼자만 학교를 안다니면 부모님이 그렇게 고생을 안하실텐데. 그래서 안 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