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은 중앙공원 내에 큰역말(30여 호), 넘어말(20여 호), 숲안(20여 호) 등의 세 마을로 이루어져 있었고, 6·25 때 피난 온 이들이 중앙공원 쪽을 보고 명당이라는 말을 하였다. 6·25전쟁 이전에는 큰 기와집 한 채에 대부분 초가집으로 마을이 이루어져 있었는데 전쟁 때 거의 소실되었다. 1990년대 개발사업으로 마을의 한옥 한 채만 중앙공원 내에 남아 있고, 역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