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단지
-
윤흥길이 쓴 중편소설. 1977년 『창작과 비평』에 발표되었다. 윤흥길은 1973년 성남과 인연을 맺고, 1975년 성남을 떠났다. 도시 빈민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이때의 어려웠던 생활체험을 살려 쓴 것이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및 동방정교회와 함께 기독교의 3대 전통에 속하는 기독교의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초 로마 가톨릭 교회 내부에서 교회 개혁을 주장하는 운동으로 시작되었다. 종교 개혁으로 알려진 이 운동의 주창자들은 로마 가톨릭 교회의 ‘부패와 ‘타락'을 고발하면서 교회의 전통과 권위에 반항하였기 때문에 프로테스탄트(protestants)라는 별명을 얻었다...
-
성남 지역 개발을 위해 신도시 개발 정책에 필요한 업무를 맡았던 행정기관. 서울시는 1968년 5월 7일 건설부로부터 광주군 중부면 일대[지금의 성남시]에 광주대단지 조성사업 개발 인가를 받았다. 광주대단지는 서울시의 무허가건물 철거민을 정착시키기 위한 이주단지로, 다음 해 4월 공사에 착수하였고, 5월부터 서울시 철거민들의 이주가 시작되었다. 당시 광주군은 ‘광주군 성남지구 도시...
-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구서 인터체인지)에서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 한남대교 남단에 이르는 고속도로. 연장 425.48㎞, 왕복 4~8차선 도로이다. 1960년대 정부는 제2차 경제개발계획의 성공적 추진과 당면 최대과제였던 육로수송체계의 개혁을 위해 국토를 종단하는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키로 하였다. 그리하여 1968년 2월 1일에 착공하여 1970년 7월 7일 전구간을 준공,...
-
성남경찰서 신설 이전에 성남지역의 치안을 담당하였던 광주경찰서 소속 지서. 1954년 지금의 성남지역 치안 유지를 위해 광주군 중부면에 광주경찰서 중부지서가 설치되었는데, 1966년 7월 1일 성남출장소로 개칭되었다. 이후 광주대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인구가 늘어나자 1969년 7월 1일 성남지서로 승격되어 명실공히 성남지역 치안을 책임지게 되었다....
-
지금의 성남지역 치안을 담당하였던 광주경찰서 소속 지서. 1954년 설치되었는데, 1966년 7월 1일 성남출장소로 개칭되었다. 이후 광주대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인구가 늘어나 치안문제가 현안과제로 떠오르자 1969년 7월 1일 성남지서로 승격되어 명실공히 성남지역 치안을 책임지게 되었다. 이 성남지서는 1971년 성남경찰서로 승격되었고, 1991년 성남남부경찰서가 신설되고 19...
-
경기도 성남시를 중심으로 도시개발사업을 하기 위하여 설치한 기구. 서울특별시가 광주군 중부면 관할구역에 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자 행정체제에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서울시에서는 1969년 9월 1일 ‘서울특별시중부면대단지사업소’라는 기구를 설치하였고, 같은 해 8월 1일 광주군에서는 서울시의 대단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광주군 성남지구 도시건설사업소’를 설치하여 중부...
-
경기도 성남시를 중심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설치한 사업 조사단체. 1971년 8.10사태를 전후하여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의하여 추진되어 오던 광주대단지 개발계획이 노출되면서 우선적으로 개발주체부터 변경을 서둘렀는데 사태가 일어난 지 한 달 후인 9월 8일 내무부장관실에서 장관주재 하에 내무차관, 서울시장, 경기지사와 실무책임자인 내무부지방국장, 서울시 기획관리관, 경기도 기획관리...
-
1968년 당시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일대에 조성된 일단의 주택단지. 서울시의 빈민가 정비 및 철거민 이주사업의 일환으로 계획된 위성도시로 현 성남시의 모체가 되었다. 당시 서울시는 곳곳의 무허가 건물에 대한 억제책을 수립하면서 서울로 집중되는 인구와 도시빈민들에 대한 분산책으로 1968년 5월 7일 건설부로부터 개발인가를 받아 1969년 4월 1일 광주군 중부면 성남출장소 관할지...
-
1971년 당시 성남시지역 주민들이 과도한 택지 분양가격의 시정을 관철하기 위하여 결성한 단체. 이 위원회는 1971년 7월 19일 ‘분양지 불하가격 시정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결성되었다. 당시 광주대단지의 제일교회에 와 있던 전 공보처장 전성천(全聖天) 목사를 고문으로 추대하고 동교회 박진하(朴珍夏) 장로를 위원장으로 선출하여 그동안 구심점 없이 불만만 토로하던 주민들이 단번에 단...
-
1969년 광주대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업무를 주관하기 위하여 설치한 서울시 산하기구. 서울시는 1968년부터 서울의 인구 팽창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였는데, 그 일환으로 광주군 중부면 관할구역에 주택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위해 설치한 기구로 1969년 9월 1일 광주대단지사업소를 설치하였다....
-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자동차, 기차 등을 이용해 사람이나 짐이 이동하는 행위. 교통은 사람이나 재화 등이 장소적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말한다. 교통은 공간적 거리를 시간적, 경제적으로 가장 효율성 있게 이동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실현하려는 교통 수단의 발달은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주거 생활에도 획기적인 진보를 가져왔다. 교통 수단은 육상 교통, 수상 교통, 항공 교통으로 나눌...
-
생몰년 미상. 광주대단지 8.10 사태의 시위운동을 주도한 인물 성남의 8.10사태는 도시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외된 도시 빈민층의 적극적인 생존 투쟁으로 전개되었다.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었다는 불만과 함께 정부의 부당한 조처에 반대한 시위운동은 폭력적인 양상으로 치달았다. 1971년 8월 10일 시위대가 관용차를 불태우고 시영버스를 탈취하며 극단적인 상황으로 전개된 것은 관계...
-
1927~?. 군인, 공무원, 사업가. 본적은 서울, 고향은 평양, 주소는 광주 중부면 탄리이다. 한국전쟁 기간 중 월남하여 군생활을 하였고, 32세 때인 1958년 육군 대령으로 예편하였다. 1961년에는 3개월간에 걸쳐 광주군수를 지냈다. 그 후 무적(無籍)으로 전전하다가 개발사업에 착수하여, 1971년 서울에서 모란개척단을 설립하고 대표이사가 되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인간에게 유용한 동식물을 길러 생산물을 얻어내는 경제 활동. 농업은 인류가 지구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시작한 원시산업으로 여러 산업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따라서 예로부터 인류의 발달과 직접, 간접으로 밀접하게 결부되어 있다. 농업은 기상 조건에 크게 의존하는 바, 성남 지역의 기상 개황을 보면 연평균 기온은 섭씨 12.9℃이고, 연...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일대의 닭죽을 주로 판매하는 식당이 집중되어 있는 곳. 남한산성 입구에 있는 남한산성 민속마을에는 일명 단대동닭죽촌이라 불리는 22개의 닭도가니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이 자리 잡고 있다. 원래 이 닭죽촌은 성남에서 들어가는 남한산성 유원지 입구에 조성되어 있었다. 1969년 광주대단지가 인근에 조성되면서 이곳으로 이주해온 사람들이 양계장을 하면서 남...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에 있는 천주교 교회. 성남 지역에 광주대단지가 형성되고 산업공단이 들어서는 등의 이유로 인구가 증가하게 되자, 천주교 신자수도 늘어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천주교 수원교구가 1976년 10월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에 성당의 건축과 본당 사목을 위임함으로써 단대동 본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사람과 자동차가 통행하는 비교적 넓고 큰 길. 교통망은 사람의 이동뿐 아니라 화물의 이동에도 중추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 도시의 시세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성남 지역의 경우 도시개발 이전에는 서울과 인접한 곳임에도 교통망은 매우 취약하였다. 경기도 광주대단지 사업과 분당신도시 건설 등 지역의 개발사업과 전국적으로 이루어진 고속도로 건설 및 국도, 지방도...
-
광주대단지 건설의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 이외의 신흥동, 태평동, 성남동, 은행동, 수진동, 중동[현 중앙동], 단대동, 상대원동의 8개 법정동. 1975년 10월 1일 내무부 도시 동 행정 표준화 지침에 따라 성남시 동사무소의 분동이 실시되면서 명칭, 위치, 관할 구역에 변동이 발생하였다. 동시에 분동을 계기로 인구수에 따라 총무계,・시민계,・...
-
경기도 성남 모란 지역에서 1970년 말 개발 및 분양 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조직. 모란개척단을 만들고 운영한 사람은 예비역 대령이었던 김창숙(金昌叔)이다. 재향군인개척단을 조직했던 김창숙은 5.16군사쿠데타가 일어나자 경기도의 광주군수로 특채되어 1961년 3개월 동안 재임하였고, 군수직을 그만둔 뒤 당시 광주군 돌마면 하대원리의 재향군인개척단으로 돌아와 숙식을 같이하였...
-
1970~71년 성남시가 시제(市制)로 발전하기 직전에 김창숙(金昌淑)이 벌인 토지개발 사기사건. 김창숙은 당시 45세로서,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탄리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1958년 육군대령으로 예편한 후 1961년 6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광주군수를 역임하엿다. 이후 개발사업에 종사하다가 1970년 12월에 모란개척단을 설립하고 서울에 사무실을 내면서 본격적인 모란단...
-
모란단지 사건 당시 모란지역에 세워졌던 별정우체국. 모란단지 사건은 일명 ‘김창숙(金昌淑) 사건"이라고 불리는 성남 개발 초기의 부동산사건이었다. 이 사건은 모란지역을 중심으로 4,200만평의 땅을 개발하여 인구 250만명을 입주시킬 목적으로 5년간에 걸쳐 1,328억원을 투자한다는 주택지 개발계획이었다. 이러한 모란주택지 개발계획은 광주대단지 면적의 12배, 투자액의 15배나 되...
-
경기도 성남시를 기반으로 생각과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및 작품. 성남은 1969년 광주대단지 개발에 이어 1990년대 분당신도시 개발로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변모했다. 5년간의 개발 시대를 거치면서 문학적 전통이 약화되긴 했으나 성남 고유의 향토문학의 명맥을 지키고 문학정신을 되살리는 문학가들의 노력은 지속되었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생활, 신앙, 풍속, 전설 등 민간에 이어져온 습속. 오늘날의 성남시는 공간적인 측면에서 자연마을과 개발도시가 혼재한다. 특히 1970년대 광주대단지 개발과 1990년대 분당신도시 개발로 그 영역이 더욱 확장되어 대부분의 주거지역이 공동주택이거나 서구식 구조를 띤다. 그로 인해 탄천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는 전통 마을 같은 형태는 극소수만이 남았다. 수정구의 심곡...
-
경기도 성남 지역에서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통하여 음성이나 영상을 널리 내보내는 일. 한국언론재단의 『매스컴용어사전』에 방송에 대한 개념 정의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오늘날 방송은 전파에 의한 매스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로 이해되고 있다. 법률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사 등에 관한 보도, 논평 및 여론과 교양, 음악, 연예 등을 공중에게 전파함...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던 조선 인조 때 창건되고 1939년에 폐사된 법륜사 절터. 법륜사 터는 성남 지역을 대표하던 법륜사가 있던 절터이다. 청나라 사찰지 『범우고(梵宇攷)』에 따르면 인조 때 창건된 절로 영창대군의 원찰 기능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절터 위치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금빛초등학교 주변으로 1970년대 동제종이 발굴되어 태평동사지 혹은 탄리사지로 알려진 곳이다....
-
경기도 성남시의 분당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1991년에 분당신도시가 건설된 이래 13년여가 되었다. 이제 분당은 우리나라 신도시의 전형으로 자리 잡았고, 21세기를 맞아 또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하려 한다....
-
일정한 토지나 건축물을 분양할 수 있는 예비 권리증. 대체로 자기 소유가 아닌 땅에서 일정기간 그 땅을 점유하여 생활을 영위해 온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토지나 건물의 분양 예비 권리증이라 할 수 있다. 일명 딱지라고도 한다. 서울특별시가 관악구 봉천동과 난곡, 노원구 상계동 등 빈민지역을 중심으로 개발하면서 그곳에서 철거되는 주민들의 주거지를 보장해 주는 예비 소유 권리증으로 분양증...
-
국민의 생활 안정 및 교육, 직업, 의료 등의 보장을 포함하는 복지를 추구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 사회복지는 현대사회의 구조적 소산인 사회제도의 하나이며, 생활문제의 예방과 해결을 지향하는 것이다. 그것은 일반적인 사회보장을 그 주요한 구성 부분으로 하고 있는데, 그밖에 성립 사정과 사회적 기능 등에서 사회보장과 일부 또는 전부가 공통되는 여러 제도도 포함되어 있다. 좁은 뜻의 사회...
-
경기도 성남시에서 주위의 낮고 편평한 지형 면보다 높은 해발고도에 있으며 기복이 많은 지표부. 성남시의 산지는 광주산맥(廣州山脈)의 지맥인 검단산(黔丹山)의 줄기가 남한산성으로 이어지는 동쪽의 산지와 청계산(淸溪山)의 여맥이 남북으로 거의 평행선을 이루면서 이어지는 서쪽의 산지로 크게 구분된다. 동쪽과 서쪽의 산지가 분지 형태의 성남시를 둘러싸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성남시의 경계를...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2동에 있는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契神側) 소속의 교회로 1971년 1월 광주대단지 조성사업이 한창일 때 인태교 목사가 상대원2동 산장여인숙 옆에 천막을 치고 창립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되었다. 첫번째 교회 부지는 20평에 불과했으나 점차 주변 지역을 매입하여 1971년 6월 37평의 예배당을 신축했다. 그러나 당시 교회 내부는 가마니를 깔고 예배를 드리고...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법정동. 상대원동은 중원구 남단에 자리 잡은 법정동으로 행정동은 상대원1동, 상대원2동, 상대원3동이다. 검단산 줄기 남쪽 구릉지를 차지하여 지대가 높고 기복이 심하다. 1970년대 광주대단지 조성 당시 성남 이주 철거민 고용을 위해 조성된 성남산업단지 제2공단, 성남산업단지 제3공단이 상대원동에 준공되면서 초기 성남 지역의 산업을 이끌었고, 상대원시장...
-
성남시내버스를 타고 성남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모습을 살펴보는 2시간여의 짧은 여행. 성남 사기막골에서 출발하여 상대원과 성남시청, 모란역을 거쳐 분당신도시의 야탑동, 서현동, 수내동, 정자동을 지나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회차하는 성남시내버스를 타고 왕복 2시간 15분정도에 걸쳐 성남의 구시가지와 신시가지, 옛날과 오늘의 모습을 두루 살펴본다....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성남시가 개발되기 이전부터 중부면 일대에서 가장 먼저 개척된 지역의 하나여서 상징적으로 성남동이라 불리게 되었다. 지형이 대체로 평탄하고, 성남대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수인분당선과 지하철 8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상업 중심지이다....
-
경기도 중앙에 위치한 도시. 성남시는 경위도 상 북위 37°19´~37°28´, 동경 127°01´~127°11´의 위치에 있다. 동쪽 끝은 중원구 상대원동, 서쪽 끝은 분당구 석운동, 남쪽 끝은 분당구 구미동, 북쪽 끝은 수정구 창곡동이다. 서울의 위성도시로서 서울의 중심에서 남동쪽으로 약 20㎞ 거리에 있으며 동쪽은 광주시, 서쪽은 과천시와 의왕시, 남쪽은 용인시, 그리고 북쪽...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있는 약사들의 권익단체. 성남시 약사회는 성남 지역 약사들의 활동과 업무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회원들에게 알리고 유용한 자료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약사 모임 단체이다....
-
전통사회 때부터 열려왔던 성남시의 시장. 전통사회 성남 일대의 상권에 대하여는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와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 근거하여 대략적인 내용을 추정할 수 있는데, 판교동에서 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의 월 6회 개시하는 낙생장이 유일하였다는 것이다. 조선 후기 송파장을 나타내는 지도에 따르면, 낙생장은 1, 6일, 성내장은 2, 7일...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에 묘가 있었던 조선 중기의 관리. 송맹경(宋孟璟)은 의주목사로 재임 중 노모인 광주 이씨가 체직(遞職)시켜달라는 건의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만큼 중요한 직책을 감당한 인물이다....
-
조선 전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거주하였던 열녀. 송율 처 신씨(宋嵂妻愼氏)는 아내로서 절개를 지켰을 뿐 아니라 시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모셨던 열녀이다....
-
시민 각자가 민주주의를 기초로 권리의식을 자각하고 계층의 차이를 초월한 연대를 추구하며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려는 운동. 시민운동은 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유형이 상이하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은 지역생활과 밀착된 주민 형태의 운동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고층맨션의 반대운동, 유흥업 건축물의 반대운동 등인데, 이는 지역주민과 직접 관계된 문제이나 그 지역성은 비교적 좁은...
-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식물상은 하나의 행정구역을 단위로 조사되는데, 국가나 대륙 등의 큰 규모에서부터 도·시·군 또는 산 등의 작은 교목에 이르기까지 조사 범위가 다양하다. 특히 소규모의 식물상을 지역 식물상이라고 한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새로운 소식이나 여론을 전달하는 정기 간행물. 광의적으로는 신문사가 뉴스나 정보를 수집, 처리, 제작하여 그것을 신문지라는 대중 매체를 통해 독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그들의 정신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고 그 대가를 받는 공공성과 기업성을 함께 지닌 매스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협의적으로는 발행의 정기성, 기계적 복제성, 대중의 접근성, 내용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법정동. 신흥동의 행정동은 신흥1동, 신흥2동, 신흥3동이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 신흥역, 단대오거리역과 인접하고 산성대로, 수정로가 평행으로 가로질러 교통이 편리하다....
-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언론의 발전사를 통해 어떤 사실이나 주장을 알려 여론을 형성하거나 인쇄물을 제작·복제해 판매 또는 배포하는 일의 총칭. 언론은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한 유형으로 인터넷 신문, 오프라인 신문, 시사잡지, 방송국, 통신사 등의 기관들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들에 대해 보도, 논평, 해설 등을 목적으로, 그에 관한 뉴스와 정보 등을 취재...
-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의 갈매기살 전문 판매점이 집중되어 있는 곳. 분당구와 중원구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여수동은 갈매기살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식당 30여 곳이 모여 있는 곳이다. 1960년대부터 이곳 근처인 지금의 야탑동 장미마을에는 성남도축장이 있었다. 원래 도축장에서는 돼지고기의 횡격막(橫膈膜)과 간(肝) 사이에 있는 근육질 힘살인 ‘가로막살’을 판매할 수 있는 고기로 여기...
-
경기도 성남 지역의 역사. ‘성남지역’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는지, 그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이 지역이 한강으로 흐르는 탄천 주변의 비옥한 평야는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실제로 여주군과 화성시, 광주시 도척(都尺) 등 인근지역에서 구석기가 발견되고, 서울 암사동, 하남시 미사리 등지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할 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과 태평동 사이에 위치하는 산. 남한산성이 위치하는 청량산이 서남쪽으로 뻗어 내린 줄기에 위치하는 구릉성 산으로 높이는 193.6m이다....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선조의 아들 영창대군의 묘. 영창대군(永昌大君)[1606~1614]의 이름은 이의(李㼁)이며, 선조(宣祖)와 인목왕후(仁穆王后) 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영창대군이 태어나기 전 임진왜란의 위기 상황에서 적자(嫡子)가 아닌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했다. 선조가 승하하고 왕이 된 광해군은 즉위하자마자 임해군(臨海君)을 살해하고, 광해군 4년에는...
-
중국의 공자(孔子)[B.C. 552~B.C. 479]를 시조로 하여 주(周)의 종법(宗法)제도와 예악(禮樂)문화를 중심으로 집대성한 종교전통. 유교적 전통사회는 효(孝)라는 이념 아래 종자(宗子)를 중심으로 하는 혈연적 유대의식[친친(親親)], 조상 공경의 의례를 공유하는 가족공동체, 충(忠)이라는 이념 아래 군주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위계질서[尊尊], 종묘와 사직의 의례를 받드...
-
고려 후기 지금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숯골에 거주하였던 문신. 이달충(李達衷)[1309~1385]은 조선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의 아버지인 환조(桓祖)의 친구로서 이성계를 처음 만났을 때 비범한 인물임을 한눈에 알아보았으며, 노년에 지금의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숯골[炭洞]에 집을 짓고 살았다....
-
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내국인·외국인의 수 또는 시민 집단의 계수. 성남시는 조선 후기 광주목[부] 세촌면,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에 해당한다. 세촌면은 1914년에 중부면으로, 대왕면의 세천리, 지곡리, 율현리, 자양리, 수동리, 수서리, 일원리 일대는 서울시로 편입되었다. 조선시대의 인구 자료는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므로 절대 수치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곤란하다. 하지만 동...
-
경기도 성남시의 인간·사회와의 긴밀성을 밝히기 위한 지역과 공간의 탐색. 성남시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중앙에 있다. 서울의 위성 도시로서 서울의 중심부에서 남동쪽으로 약 20㎞ 거리에 위치한다. 동쪽은 광주시, 서쪽은 과천시와 의왕시, 남쪽은 용인시 그리고 북쪽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와 하남시에 인접한다. 경위도 상으로 북위 37°19´~37°23´, 동경 127°01...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둔촌대로에 정기적으로 서는 성남을 대표하는 전통 시장. 모란장은 작은 정기 시장으로 출발하여 지금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5일장으로 발전했다. 특히 민속적 가치가 큰 시장으로 알려졌다. 중원구에 있는 대원천 복개지 위에 서며, 장의 규모는 면적 10,909m²[2,200평]이다. 매월 4와 9가 들어가는 날짜에 열리며, 가금류, 고추, 민물, 뻥튀기, 수산,...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던 예종의 아들 제안대군의 묘. 제안대군(齊安大君)[1466~1525]의 이름은 이현(李琄), 자는 국보(國寶), 시호는 영효(靈孝)이다. 예종의 아들로 생모는 안순왕후 한씨이다. 예종의 첫 부인은 상산부부인 상주 김씨이고 둘째 부인은 승평부부인 순천 박씨이다. 예종 임종 후 왕위 계승 1순위였으나 나이가 네 살밖에 안 되어 조모 정희왕후가 백부 의...
-
경기도 성남시에서 신과 같은 초월적 존재를 믿고 따르는 일체의 행위. 종교하면 기독교와 천주교, 이슬람, 불교가 떠오른다. 그 외 힌두교, 유대교, 도교, 유교, 일본의 신도 등이 뒤따른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의 경우는 절대 유일신을 신봉하는 종교라는 특징이 있으며, 반면 불교는 신의 존재를 부정한다. 힌두교는 다양한 신격들이 있다. 힌두교는 인도 고유의 종교였지만 세계로 퍼...
-
경기도 광주군에 있었던 행정지명. 경기도 광주군에 속했던 지방행정 구역으로, 조선시대부터 있던 세촌면, 돌마면, 낙생면, 대왕면과는 달리 1910년 근대적인 개념의 행정 단위로 가장 나중에 설치되었다....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중앙동은 원래 하천보다 고도가 낮아 뽕나무밭과 갈대밭이 우거진 곳이었으며, 서울시가 광주대단지 건설 사업을 시행할 때 철거민들을 입주시키기 위해 떼어 준 10만 평[33만 578㎡]의 일부 지역에 해당한다. 1969년 7월부터 분양을 시작하였으며, 각각 20평[66.11㎡]씩 나누어 주었다. 전통적으로 유흥과 소비 성향이 강한 지역으...
-
땅에 붙여진 이름. 즉, 땅을 인식하고 그 땅과 다른 땅을 구별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붙인 이름. 사람이 땅에 정착하여 생활하기 시작하면서 생활의 편리함을 얻기 위해 자연적 환경이나 지형의 특색, 또는 당시의 산업이나 사회제도 등의 인문적 특성을 반영하여 땅에 각각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그리하여 지명에는 사람들의 사상, 의지, 생활모습, 언어, 풍속, 도덕, 종교 등이 표현되어 있...
-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 나타나는 지표면의 기복 및 모양이나 형태. 성남의 지형은 탄천이 도시의 중앙부를 남쪽에서 북쪽으로 관통하여 흐르고, 탄천 유로를 기준으로 동쪽과 서쪽으로 탄천의 지류 하천이 발원하며 성남시 전체의 경계를 이루는 산지가 형성되어 있는 요(凹)형의 분지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고도별로 살펴보면 총면적 141.63㎢ 중 높이 100m 이하의 구릉과 하천 평야지대가 총...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법정동. 태평동은 성남시의 도시개발 당시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의 하나로 수정구 중앙에 자리하며, 행정동은 태평1동과 태평2동, 태평3동, 태평4동이다. 주택 및 상업 혼합 지역으로 수정구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
경기도 성남시 개발 초기에 지어진 수정구 태평동 광주대단지 주택. 광주대단지는 서울의 철거민 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1960~70년대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재 성남시 수정구]에 조성한 주택단지이다. 서울에서 이주한 철거민들에게 가구당 20평씩 땅을 분양해 주고 집은 자력으로 짓도록 했다. 1969년부터 서울시 철거민 이주가 시작되었지만, 철거민 상당수는 생활 기반이 서울에 있었기에...
-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서 1980년대에 진행된 노동 운동. 1980년대는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매우 격동적인 시기였다. 신군부 세력의 군사 정변에 맞선 19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 무력 진압, 그리고 이어지는 군사 독재의 폭압에 맞선 1987년 6월 항쟁과 직선제 쟁취, 저임금과 열악한 근로 조건에 맞선 노동자들의 대투쟁으로 이어지면서 민주화의 토대를 마련한 시기이다. 이 시기 성남...
-
1971년 8월 10일 광주대단지 빈민층이 도시화과정에서 파생하는 소외와 개발의 구조적 모순에 반대하여 일으킨 사건. 광주대단지 사건은 그동안 8·10광주대단지 사태, 8·10광주대단지사건 등으로 불렸다. 성남시청에서는 2020년 10월 8일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하였고, 2021년 2월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적으로 ‘8·10성남...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에 있던 세종의 일곱 번째 아들 평원대군의 묘. 평원대군(平原大君)[1427~1445]의 이름은 이림(李琳), 자는 진지(珍之), 호는 근행당(謹行堂)이다. 시호는 정덕(靖德)에서 정헌(定憲)으로 바뀌었다. 세종대왕과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 사이에서 7남으로 태어났다. 문종, 세조, 안평대군, 임영대군, 광평대군, 금성대군의 동생이며, 영응대군의 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