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상대원1동에 있는 고려피혁의 노동조합 탄압에 맞서 분신 사망한 노동 운동가. 1987년 6월 항쟁 이후 노동자들의 민주적인 노동조합 설립을 위한 투쟁이 전국적으로 일어났으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성남 지역에서도 공단의 사업장별로 노동조합 설립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1988년 당시 200여 명의 노동자가 구두를 생산하고 있던 고려피혁에서도 노동조합 설립이 진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