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묘가 있던 고려 전기 무신. 강민첨(姜民瞻)[963~1021]은 고려 전기 여진족과 거란족의 침입을 물리치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
양나라 보창과 승민 등이 정리한 불교백과전서 『경율이상』을 고려의 분사대장도감에서 간행한 서책. 『경율이상』은 중국 남북조 시대 양나라의 보창(寶唱)과 승민(僧旻) 등이 정리한 불교백과사전이다. 불교도의 실천 윤리와 도 닦는 방법 등을 포함해 불경의 진리와 계율을 찾아보기 쉽도록 분류해놓았다. 『경율이상1책권1-6』은 1242년(고려 고종 30)에 『경율이상』을 선장본(線裝本) 6...
-
경기도 성남 지역의 고대 역사에 관한 개관. 한강으로 흐르는 탄천 주변의 비옥한 평야가 있는 성남 지역은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지역으로 약 1만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던 지역이며, 삼국시대에는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던 지역이었다. 신라는 성남 지역을 비롯한 한강 유역을 장악하여 삼국시대 말부터 삼국 통일을 이루기까지 정치적인 측면은 물론 경제와 문화적인 측면에...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 있는 조선 후기 이위(李暐)[1839~1921]의 묘에서 출토된 청화백자 지석. 고등동 덕수이씨 이위 청화백자 지석은 2017년 공공택지 개발 사업 당시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산23-8번지에 있는 덕수 이씨 묘역을 이장하는 과정에서 이위의 묘에서 출토되었다. 지석에는 본관과 이름, 조상의 계보, 생일과 죽은 날, 평생 행적, 가족관계, 무덤 의 소재와...
-
936년 후백제 멸망 이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경기도 성남 지역 역사. 성남은 후삼국시대 한산주(漢山州) 또는 한주(漢州) 지역으로 궁예의 태봉에 속하였다가 왕건의 고려에 귀속되었으며, 삼국시대부터 정치 군사적으로 중시되어 온 곳 가운데 하나였다....
-
경기도 성남시에 세거하는 성씨의 하나. 광주이씨는 광주(廣州)의 토성으로 성남을 본관으로 하는 명문이다. 광주이씨의 중흥조라 할 수 있는 고려 말의 이당(李唐)은 광주의 아전을 지내다가 생원이 되었으며, 그의 아들 5형제가 모두 문과에 급제했다. 그 중 둘째아들 둔촌(遁村) 이집(李集)이 고려 말에 이색, 정몽주, 이숭인 등과 깊이 사귀고 고려가 망하자 현재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과 수정구 금토동,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 국사봉의 해발고도는 540.2m로, 망경대, 옥녀봉 등의 여러 산봉우리와 함께 청계산(淸溪山)[618m] 산줄기를 이루며 성남시의 서쪽 경계를 이룬다....
-
고려 말, 조선 초 경기도 광주군 출신의 문신. 고려 말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절개를 지킨 두문동 72현의 한 사람인 김약시는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멸하고 조선을 건국하자 벼슬에서 물러나 부인과 함께 광주의 금광리(金光里)[현재의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산골에 은거하였다. 그 후 김약시의 자손이 집성촌을 이루자 세상 사람들이 ‘광산김씨네가 사는 마을’이라 하여 금광리라 칭하였다고...
-
1907년 경기도 성남 지역에 설치된 행정 구역 명칭. 조선시대 광주군 낙생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근대적인 행정 단위로서는 1907년 설치되어 돌마면, 대왕면, 중부면 일부의 6개리와 함께 성남 지역의 근간을 이루었다. 현재의 판교 신도시와 분당구 금곡동, 구미동 등 11개 법정동이 낙생면에 해당한다....
-
낙생역의 동쪽지역이 있었던 전지(田地)로 추정되는 토지. 고려, 조선시대에 설치되었던 낙생역의 동쪽지역으로, 이 역에 할당된 전지, 즉 역전(驛田)으로 추정되는 토지이다. 당시 전국 각 역에는 그 운용 경비를 위해 지급된 토지가 있었다. 고려시대의 역에는 운용 경비의 재원인 공수전(公須田)을 대로역(大路驛)에 60결(結), 중로역에 40결, 소로역에 20결씩 지급하였다. 조선시대에...
-
조선 전기 성남 지역 출신의 무신. 본관은 의령(宜寧). 고려의 밀직부사를 지낸 남을번(南乙番)의 손자이며, 조선조 개국공신으로서 태종 대에 영의정을 지낸 의령부원군 남재(南在)의 장남이다. 부인은 고려의 판전교시사(判典校侍事)를 지낸 방순(方恂)의 딸이다. 아들들이 모두 관직에 올라 첫째 아들 남지(南智)는 좌의정을, 둘째 아들 남간(南簡)은 직제학을 각각 역임하였으며, 셋째 아...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된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의 조선시대 활자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줄여서 『대방광원각경』, 『원각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의 지눌이 깊이 신봉하여 '요의경'이라고 한뒤 널리 유통되었다.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은 당나라의 승려 종밀이 저술한 『원각경소』를 세조 11년에 간경도감에서 번역 간행한 것으로...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의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교 경전.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부처님의 말씀을 머리로 이해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 사상으로 하고 있으며, 스님들이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배우는 경전이다. 『능엄경』은 전10권으로 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과 과천시 모계동 경계인 청계산 정상 근처에 있는 대. 조선 초 고려 유신 조견(趙狷)이 전 왕조인 고려 왕실을 염모하였던 곳으로 전하는 곳이다. 조견은 조선조 성립 후 매일 이곳에 올라 고려 수도 개성을 바라보면서 통곡으로 나날을 보냈다고 전하는 곳으로 세상사람들이 망경봉(望京峰)을 망경대라 부르게 되고, 당시 「망경대가(望京臺歌)」가 널리 유행하였다고...
-
...
-
부처를 교조로 하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고타마 싯다르타(Gautama Siddharta)라는 역사적 인물이 깨달은 우주와 삶의 진리를 궁극적 가치를 지닌 가르침으로 믿고 실천하는 종교로, 세계 3대 종교의 하나이다. 불교 고유의 용어로 표현하면 교조인 부처[불(佛)], 그의 가르침인 법(法, dharma), 그리고 그를 따르는 공동체인 승가[승(僧)]라는 삼보(三寶...
-
과거 역사 속에 불교가 남긴 문화재. 일반적으로, 유물은 형태가 작아 운반이 가능한 석기, 토기, 금속기 등을 가리키며, 유적이란 형태가 커서 이동할 수 없고 그 위치가 변경 불가능한 패총(貝塚), 분묘(墳墓), 사적(史蹟) 등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시각에서 본다면, 불교의 유물유적에는 불상이나 불화와 같은 불교미술품, 전각(殿閣)과 같은 불교건축물, 불경과 같은 불교문헌, 사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 통비석 전면 삼족오(三足烏)의 전통적 고비(古碑) 문양을 지닌 연°성군 이곤의 판교동 묘소가 지닌 역사적, 문화적 중요성을 홍보하고 성남시 향토유적 제6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성남문화원이 주최하고 판교문화보존회에서 주관하여 2004년 10월 24일에 낙생초등학교에서 제1회 연성군 서예 휘호대회(延城君 書藝 揮毫大會)를 개최하게...
-
출생의 계통을 나타내는, 겨레붙이의 칭호. 성(姓)이라는 것은 혈연적인 것을 말하고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그러므로 김해김씨하면 김은 성이고 씨는 김해가 된다. 삼국시대의 시조들이 모두 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에서 성을 사용한 것은 삼국시대 이전이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통일신라시대까지도 성이 일반화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법정동. 법정동인 수내동의 행정동은 수내1동, 수내2동, 수내3동이다. 분당신도시의 중앙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하고, 중앙공원과 불곡산 등 주변의 녹지 환경과 더불어 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의 의료시설과 동산종합시장 등 유통시설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
조선 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순흥. 증조할아버지는 안원숭(安元崇), 할아버지는 고려의 형조전서 안원(安瑗)이며, 증 정헌대부 이조판서 안종약(安從約)의 장남이다. 부인은 전주이씨로 완천군 이숙의 딸이다. 좌찬성 안지귀(安知歸)와 공조전서 안지석(安知碩) 형제와 네 딸을 두었다....
-
조선 전기 문신으로 경기도 성남시의 세거 성씨인 광주 안씨의 중시조. 안성(安省)[1344~1421]은 조선 세종 3년까지 활동한 문신이다. 조선 개국 후 처음으로 청백리에 뽑힌 3인 중 한 사람이며, 한쪽 눈이 작아서 이름을 ‘소목(小目)’이라 하였는데, 벼슬을 하면서 임금의 명령으로 ‘성(省)’으로 고쳤다....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 위치한 사찰. 한국불교여래종(韓國大乘佛敎如來宗)의 총본산으로, 1967년 3월에 창건하였다. 당시는 현 한국대승불교여래종 종정인 인왕(仁旺) 신판석(申判石)에 의해 남한산성의 옛 사찰인 한흥사(漢興寺)를 재건한다는 의미에서 한흥사라 이름하였다. 그리고 옛 한흥사를 재현, 중창하기 위하여 그 일부를 복원하기도 하였다. 현재의 사찰명은 1968년 동방교주...
-
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중국 당나라 현장(玄奘)[602?~664]이 번역한 약사여래(藥師如來)의 공덕을 칭송하는 경전의 판본.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은 줄여서 『약사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질병의 치유를 기원하기 위한 경전이다. 이 『약사경』은 속장경을 간행하기 위해 1086년 흥왕사에 설치한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펴낸 것 가운데 하나이다. 1권 1책...
-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에 있는 평양조씨 묘역. 여수동 평양조씨 묘역은 고려 말, 조선 초의 인물 조견(趙狷)[1351~1425]의 묘를 쓰면서 조성되었다. 조견의 호는 송산(松山), 시호는 평간(平簡)으로 조선의 개국공신 조준(趙浚)의 동생이다. 조선왕조가 성립할 때에 그의 형 조준은 전제개혁 등 적극적으로 이성계 일파에 협력하여 개국공신이 되었으나 고려 말에 고위 관직에 있...
-
경기도 성남 지역의 역사. ‘성남지역’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는지, 그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다. 이 지역이 한강으로 흐르는 탄천 주변의 비옥한 평야는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실제로 여주군과 화성시, 광주시 도척(都尺) 등 인근지역에서 구석기가 발견되고, 서울 암사동, 하남시 미사리 등지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할 수...
-
?~945[혜종 2]. 고려 전기의 재신(宰臣). 광주(廣州) 지방의 호족 출신이다. 그는 고려 태조 왕건(王建)을 받들어 대광(大匡)에 이르렀다. 두 딸은 태조의 제15비(妃) 광주원부인(廣州院夫人)과 광주원군(廣州院君)을 낳은 제16비 소광주원부인(小廣州院夫人)이 되어 왕실의 외척으로서, 광주의 강력한 지방세력을 기반으로 막강한 정치권력을 장악하였다. 그리하여 본래는 함규(咸規...
-
설날에서 대보름 사이에 가족과 혹은 마을사람들이 모여 윷가락을 던지고 말을 사용하여 승부를 내는 놀이. 한자어로는 ‘사희(柶戱)’라고도 한다. 이익(李瀷)의 『성호사설』 「사희조(柶戱條)」에서 “윷놀이를 고려의 유속(遺俗)으로 본다.”라고 하였다. 중국의 『북사(北史)』와 『태평어람(太平御覽)』 등의 문헌에 백제에는 저포(臂蒲)·악삭(握鷺) 등의 잡희(雜戱)가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판교박물관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이장윤의 묘표. 이장윤 묘표는 공신이었던 문신 이장윤을 기념하는 표석이다. 이장윤(李長潤)[1455~1528]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수연(粹然)으로 고려의 대학자 목은 이색(李穡)의 4대손이자 성균관 대사성(大司成) 이우(李堣)의 장자이다. 『토정비결(土亭秘訣)』을 저술한 토정 이지함(李之菡)의 조부이며, 세조(...
-
경기도 성남 지역민이 부여한 권한과 권력을 사용하여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총체적 활동. 공동생활을 이루며 사는 인간 사회는 저마다 이해관계에 따라 희소 자원의 획득·배분을 둘러싼 대립·분쟁이 발생한다. 이러한 충돌을 조정하여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정치가 필요하다. 정치는 국가와 정부의 제도, 혹은 권력 행위를 통해 이루어진다. 협의의 정치는 국가 권력이 수행하는 일련의...
-
고려 후기 성남 출신의 문신. 본관은 평양(平壤). 초명은 조윤(趙胤), 자는 종견(從犬), 호는 송산(松山)이다. 아버지는 판도판서(版圖判書) 조덕유(趙德裕)이고, 어머니는 오의(吳懿)의 딸이다. 영의정부사 조준(趙浚)의 동생이다. 증조부는 문하시중 정숙공(貞肅公) 조인규(趙仁規)로 제 26대 충선왕(忠宣王)의 국구(國舅)[임금의 장인]이다....
-
광산김씨로, 가족은 부인과 자녀 2남 3녀이다. 큰딸은 시집가서 외손녀가 중학교 다니는데 같은 집에서 동거한다. 다른 아들과 딸들은 분가하여 따로 산다. 결혼은 스물두 살에 했다. 부인은 광주이씨로 양주 출신인데, 당시 세살 아래로 열아홉 살이었다. 전통혼례로 처가에서 치르고 다음날 하루에 집에 못 와서 중간에 하남에 있는 친척 집에서 자고 왔다. 선산은 원래 금광2동 현재 신구대...
-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세촌면 단대동(丹垈洞)이었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은행정이 논골, 금광리를 병합하여 단대리라 하여 중부면에 편입되었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고, 1973년 7월 창곡을 병합하여 단대동으로 되었다. 단대동은 1976년 10월 단대1동, 단대2동으로 분동되었으며, 단대2동은 1980년 9월 단대2동, 단대3동으로 분동되었다. 그후 19...
-
...
-
왕과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신하. 성남시 지역은 조선시대 한성에 도읍한 이후에 많은 사람이 주거하게 되었다. 특히 수도에서 낙향하거나, 선조의 묘지를 쓰고 집성촌을 형성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는 국가로서 충효사상을 강조하였으므로, 역사적으로 충신, 효자를 많이 배출하였고, 성남 출신 인물로서 충신으로 이름을 날린 사람이 많다. 고려 이전의 인물이 기록으로 전...
-
경기도 성남시 판교 택지개발 당시 발굴된 백제 집터와 고려·조선 시대 건물지, 통일신라부터 조선 시대까지 활용된 가마 터. 판교 생활유적군은 성남 판교 택지개발 당시 매장 문화재 조사를 통해 발굴된 백제 집터와 고려·조선 시대 건물지, 통일신라부터 조선 시대까지 활용된 가마터 등의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