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61년 전호봉이 국한문으로 편찬한 성주군의 향토지.

[편찬/간행 경위]

『성주대관』은 1961년 2월 전호봉(全壕峰)이 『경산지(京山志)』, 『성주목읍지(星州牧邑誌)』, 『성산지(星山誌)』 등을 참고하여 국한문 혼용으로 간행했으며 사진이 함께 실려 있다. 경북사적(慶北史蹟) 제4집으로 간행된 것을 보면, 4.19 혁명 이후 지방 자치가 확대되면서 경상북도 각 시군의 향토사(鄕土史)를 정리하려는 기획으로 편찬한 성주군의 지방지이다.

[서지적 상황]

1961년 2월에 교체통신사(交遞通信社)에서 간행했으며, 1996년 성주문화원에서 재판을 발행하였다.

[형태]

근대 활자로 인쇄한 국한문 혼용 1책으로 세로 26.1㎝, 가로 18.5㎝이다.

[구성/내용]

권두에는 편자 전호봉의 권두사(卷頭辭), 이기원(李基元)의 서문과 함께 김창숙(金昌淑)·주병환·윤휘성의 찬사(讚辭)를 실었다. 1장은 연혁으로 상·중·근대의 성주, 지세 및 토질, 산천 및 지보(池洑), 구 행정 구역 및 정총(政總), 공해(公廨), 본향 각 문중별, 지명 어원고이며, 2장은 사적 및 고적으로 사묘(祠廟) 및 교원(校院), 누정, 현존 사찰 및 유지(遺址), 원·역·봉·시(院驛烽市), 각 문중 재사(各門中齋舍), 고적, 유허지, 승지(勝地), 총담(叢談), 관안(官案)을 실었다. 제3장은 인물로 명환, 명현, 유현, 절의, 유일, 덕망, 학행, 문망, 행의, 문과, 무과, 음사, 생진, 관직, 충절, 효행, 효열로 구성하였다. 4장은 현황으로 행정 구역, 면적, 인구, 경지 면적, 임야, 교육구청하 초등학교, 경찰서를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한문 위주의 전통적인 읍지와 달리, 국한문을 혼용했으며, 간행 당시의 상황을 반영한 관련 자료를 많이 수록한 지방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