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대한제국 정부의 봉건적 수탈과 천주교 및 서구 열강의 문화적 침탈에 저항한 제주 지역의 민중운동. 전제군주체제의 강화를 꾀하던 대한제국은 왕실 재정을 채우기 위해 1900년(고종 37) 내장원(內藏院)에서 봉세관(棒稅官) 강봉헌(姜鳳憲)을 제주도에 내려 보냈다. 그는 공유지에 대한 세금을 무리하게 거둬들였고, 심지어 어장·그물·소나무·목초지에 대해서도 세금을 매겼다. 더...
1901년 제주 민란[신축 민란] 당시 민군의 대장. 1901년 제주 민란은 토착 신앙이 전통 종교였던 제주도 민중들의 외래 종교인 천주교에 대한 반감, 제주도 경제권을 둘러싼 토호 세력과 중앙에서 파송한 봉세관과의 갈등 등이 원인이었다. 1901년 1월 봉세관 강봉헌(姜鳳憲)이 세금 징수로 민중들을 착취할 때, 천주교 신자인 최형순(崔亨淳)이 실무를 맡은 것이 사건의 시작이 되었...
1901년 제주 민란[신축 민란] 당시 민군의 대장. 1901년 제주 민란은 토착 신앙이 강한 제주도 민중들의 외래 종교 천주교에 대한 반감, 제주도 경제권을 둘러싼 토호 세력과 중앙에서 파송한 봉세관과의 갈등 등이 원인이었다. 1901년 1월 봉세관 강봉헌(姜鳳憲)이 세금 징수로 민중들을 착취할 때, 천주교 신자인 최형순(崔亨淳)이 실무를 맡은 것이 사건의 시작이 되었다. 제주도...
1901년 제주 민란 당시 민군의 대장. 1901년 제주 민란은 ‘신축 민란‘ 또는 ‘이재수의 난‘이라고도 하며 최근 영화화 되기도 하였다. 민란이 발생했던 1901년 당시 제주도민들은 일본 어민의 어장 침탈과 서울에서 내려온 관리들의 횡포, 왕실 세금을 거두로 내려온 봉세관의 무리한 세금 부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있었다. 여기에 전통 신앙을 중시하는 제주도민과 외부 종교인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