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창천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군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군산」은 창천리에 사는 강씨 선생으로부터 글을 배운 동해 용왕 아들이 그 보답으로 중국의 곤륜산[서산이라고도 함]을 옮겨와 지금의 군산이 되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75년 3월 4일 대정읍 안성리 강문호[남]에게서 채집되고, 1972년 8월 23일 안덕면 창천리 강태옥[남, 75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군산의 금장지」는 쌍선망월형(雙仙望月形)이라는 명당으로, 금장지에 몰래 장사를 지내자 가뭄이라는 징벌이 내렸다는 풍수담이다. 1975년 3월 4일 안덕면 화순리 양성필[남, 77세]에게서 채록되어 ‘군산(軍山) 금장지(禁葬地)’라는 제목으로 현용준의 『제주도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풍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유반석과 무반석 전설」은 동서쪽 마을에 있는 돌이 마을 세력에 영향을 미쳤었는데, 동쪽동네[동동네] 사람들이 지략을 써 서쪽동네[섯동네] 사람들을 자멸하게 만들었다는 풍수설화이다. 1975년 3월 4일 안덕면 화순리 양성필[남, 77세]에게서 채록되어 현용준의 『제주도 전설』에 ‘유반석...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쓰이던 전래 도정구(搗精具). 예전 제주의 밭농사에서 주를 이루었던 농작물은 보리와 조였다. 보리와 조의 도정을 위해 연자매를 이용하였는데, 말의 축력(畜力)을 주로 이용하였기 때문에 제주에서는 ‘방에’라고 불렀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지역에 따라 방애·방이[안덕면 창천리], 레[안덕면 덕수리] 등으로도 불렀다. 보통은 여러 명의...
-
제주 연안에 위치한 서귀포 시립해양공원 내에 형성된 연산호 군락지 제주 연안에 위치한 서귀포 시립해양공원 내에 형성된 연산호 군락지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안덕면 창천리 해안 공유 수면과 서귀포시 대포동~남원읍 위미리 해안 공유 수면에 형성되어 있다. 제주 연안 특히 서귀포 연안에는 연산호(軟珊瑚)[soft coral]가 많이 분포하는데, 연산호...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속하는 법정리. 창천리는 창고천(倉庫川) 중류 주변에 형성되어 있는 마을로, 조선 후기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창천리의 옛 이름은 창고내[倉庫川]이다. 창고천은 ‘창고내’·‘창곳내’의 한자 차용 표기이다. ‘창천’은 ‘창고내’의 ‘고’를 생략한 표기이다. 창천리는 1416년(태종 16) 대정현이 설치될 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만 오랫동안 전해 내려오는 조리법으로 만든 특별한 음식. 서귀포는 남쪽으로 해양을 끼고, 북쪽으로는 겨울철의 북서 계절풍을 가로막는 한라산을 등지고 있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는 서귀포를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로 만들었다. 수천 종의 동식물 중에서 식용이 가능한 자원을 식재료로 선발하여 사용하여왔다. 하지만 경작지는 토질이 가볍고 박하...